[논평]
 

송장의 반북넉두리
 

 

   지난 20일 「자민련」의 김종필총재가 그 무슨 신년기자회견이라는 것을 벌여놓고 존엄높은 동족인 이북을 모독하며 심히 자극하는 망발을 줴쳤다.

   김종필은 그 무슨「퍼주기」니 『대북송금관계자들에 대한 특별사면은 이적행위』이니 뭐니 하는 시비를 걸다 못해 심지어 북을 『분명한 주적』이라면서 반북대결을 악랄하게 고취했다.

   이것은 화해와 협력, 민족공조로 6.15시대의 자주통일대행진을 가속화해 나가고 있는 온 겨레와 민의에 정면도전하는 반민족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유신돈키호테의 넉두리가 아닐 수 없다.

   원래 김종필로 말한다면 을사오적들의 「한일합병」날조행위가 다를 바 없는 「한일협정」체결에 쌍수들고 친일에 앞장섰던 자이며 그 이후에는 극악한 친미분자로 악명떨친 유신본당이다.

   이러한 특등친일친미주구가 세상이 달라지고 시대가 변한 오늘날에 와서까지 남북대결을 고취하면서 냉전시대의 망령을 되살리고 있는 것은 죄악에 죄악을 덧쌓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반역행위이다.

   지금 온 겨레는 6.15시대의 흐름에 걸맞게 우리 민족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매국적이며 반민족적인 외세공조로 배격하며 민족공조로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거족적인 자주통일대행진을 과감히 벌여 나가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발걸음을 맞추지는 못할망정 동족을 악랄하게 헐뜯으며 남북대결을 고취하고 있으니 우리 민족끼리의 자주통일로 향한 전 국민이 어찌 분격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극우반통일분자들을 민족명부에서 완전히 제거해 버리려는 것은 우리 국민 모두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김종필과 같은 낡아빠지고 썩어빠진 냉전시대의 송장이 아직도 머리를 들고 민의에 도전해 6.15공동선언을 부정하며 구시대적인 대결과 불신을 고창하고 있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납득될 수 없는 늙어도 더럽게 늙은 제명을 다 산 늙다리의 노망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김종필은 이제 와서 더 이상 우리 국민에게 통하지 않는 반북넉두리를 하는데 시간을 허비할 것이 아니라 입을 다물고 민족반역자들이 간 저승길을 묵묵히 따르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6.15통일시대에 김종필과 같은 반북대결광신자가 아직도 이 땅에 존재하고 있는 것은 우리 국민의 수치이다.

   전 국민은 김종필과 같은 반통일매국역적들을 민족명부에서 마지막 한놈까지 하루빨리 제거해 버리고 우리 민족제일주의기치 높이 자주통일의 한길로 매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