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총선이 눈앞에 박두한 지금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은 미국의 사주하에 땅바닥에 떨어진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필사발악하고 있다.

탄핵열풍으로 남잡이가 제잡이격이 되어 괴멸의 위기에 처한 한나라당은 그 무슨 「반성」이니 「환골탈퇴」니 하며 마치도 새 출발을 할듯이 국민을 또다시 속여넘기려 하는가 하면 『거대야당견제론』을 내돌리며 어떻게 하나 이번 총선에서 저들의 추악한 목적을 달성해보려고 광분하고 있다.

미국 또한 탄핵사태가 저들의 의도대로 되지 않자 초조해하면서 기울어진 총선형세를 역전시켜보려고 비열하게 책동하고 있다.

미국이 총선을 앞두고 전략적인 열점지역들에만 배치하는 최신예 「이지스」함의 동해배치계획을 발표하여 정세를 긴장시키고 있는 것도 파멸의 위기에 처한 냉전수구세력을 밀어주기 위한 음모책동의 일환이다.

현실은 우리 국민의 냉철한 판단과 비상한 각성, 용기있는 결단과 단호한 의지를 절박하게 요청하고 있다.

각계민중은 총선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 일어나 썩은 정치세력을 단호히 척결하고 한나라당없는 「국회」, 새「국회」를 반드시 내와야 한다.

한나라당이 쏟아내는 장미빛공약들은 우리 민중을 기만하기 위한 사탕발림의 거짓공약에 지나지 않는다.

독초뿌리에서 돋아날것은 독초밖에 없다.

한나라당이 아무리 물갈이를 하고 새「공약」을 내놓는다고 해도 그의 반역적 체질과 본성은 절대로 변할 수 없으며 탄핵소동으로 오늘의 내란을 몰아온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각계민중은 국민치욕의 상징인 한나라당의 「국회」진출기도를 단호히 좌절시키고 우익보수세력을 정치무대에서 완전히 제거해버려야 한다.

이번 선거는 한국정치의 병폐인 지역주의를 타파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중요한 계기로 된다.

유권자들은 지역주의타성에서 벗어나 썩은 정치세력은 그 누구이건 단호히 낙선시키고 진보개혁세력에게  표를 몰아 주어야 한다.

각계시민단체들은 낙선, 당선운동을 적극화하여 경향각지선거장을 탄핵도배들과 부패정치세력을 징벌하는 준엄한 심판장으로 만들어야 한다.

특히 총선에 간섭해 나서는 미국의 책동에 경각심을 높이고 사소한 움직임도 단호히 분쇄해 버려야 한다.

각계각층 애국민중은 일치단합하여 이번 총선을 통해 미국의 내정간섭을 끝장내고 부패정치인들과 냉전수구세력의 집결처이며 탄핵집단인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을 엄정심판함으로써 국민이 염원하는 새 정치, 새 생활을 하루빨리 앞당겨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