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전 대변인 6.8 논평

 

지난 6월5일 각 정당들의 치열한 경쟁과 후원 속에 지방재보궐선거가 치루어졌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정당들의 의사와는 달리 선거 사상 유례없는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하고 절대다수 유권자들의 의사와 요구가 반영되지 않은 선거로 막을 내렸다.

이번 지방보궐선거에는 진보개혁세력을 비롯한 많은 유권자들이 참가하지 않았고 애당초 절대다수 국민들은 선거에 관심도 돌리지 않았다.

선거당국은 투표율을 높이려고 날짜를 토요일로 정하고 투표시간을 2시간 연장했지만 20%대에 머무르는 최악의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적지 않은 선거구에서 투표율이 10%도 못미쳤으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새 것을 바라고 진보개혁정치를 지향하는 민심이 반영되지 않은 선거로서 승자와 패자가 없는 선거로 치뤄진 것이 이번 지방재보선이다.

이번 6.5지방재보궐선거는 정치인들이 시대의 지향과 민중의 요구를 외면하고 당리당략에만 안주한다면 그 누구든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고 나아가 그런 정당, 정치인들에게는 앞날이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지금은 새것이 승리하는 시대, 6.15자주통일시대이다.

이 벅찬 시대의 흐름과 발걸음을 같이 하고 민의를 따를때 민족민중을 위한 참다운 정치가 대중속에 발을 붙일 수 있다.

그러나 지금 이 땅의 일부 정객들은 이라크추가파병문제와 미군기지이전비용부담문제, 주한미군철수문제 등 민족자주권회복과 관련한 문제들에서 친미굴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고 경제와 민생문제도 인기위주의 침발린 소리만 하고 있으며 당파싸움만 일삼고 있다.

이같은 국민배신의 정치행태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으며 오히려 냉대와 비난을 살 뿐이다.

민중은 역사의 주체이며 정치의 주인이다. 우리 민중은 새것을 지향하고 불의를 용납치 않는 불퇴전의 의지를 안고 자주의 새 세상 민중이 주인된 참정치를 안아오기 위해 계속 힘차게 싸워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