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김정일각하

조선인민의 통일위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가지고 그에 전적인 지지와 연대성을 표시해온 우리들은 조선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제행진을 앞두고 각하께 이 편지를 드립니다.

조선인민의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51돌을 맞는 뜻깊은 시기에 귀국을 방문한 우리들은 제국주의강적을 반대하는 정의의 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어 나라의 자주독립과 인민의 행복을 굳건히 수호하신 경애하는 김일성주석각하의 불멸의 업적을 감회깊이 돌이켜보게 됩니다.

김일성주석각하의 위업은 오늘 위대한 김정일각하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되고 있습니다.

김정일각하의 결단으로 6.15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된 이후 조선의 북남관계에서는 지난 시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격동적인 사변들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국제사회는 화석처럼 굳어졌던 분열과 대립의 관계가 화해와 협력의 관계에로 전환되고 있는 조선반도의 경이적인 현실을 보면서 통일조선의 찬란한 미래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조선인민의 통일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진행되는 이번 국제행진과 연대성행사들을 통하여 김일성주석각하의 조국통일업적을 높이 칭송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제기한 모든 평화발기들을 지지하는 원칙적 입장을 재천명하고 조선인민의 통일위업에 대한 국제적 연대성의 목소리를 높여나갈 것입니다.

또한 미국이 지난기간 조선인민 앞에 저지른 자기의 범죄를 공식 인정하고 사죄보상하며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당장 철회하고 남조선강점 미군을 지체없이 무조건 철수시킬 것을 강력히 요구할 것입니다.

우리들은 조선인민이 당하고 있는 분열의 고통이 얼마나 크며 통일에 대한 조선인민의 염원이 얼마나 절절한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각하의 위대한 선군정치를 높이 받들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며 나라를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통일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지지성원하는 연대성운동을 세계적 판도에서 더욱 힘있게 벌여 나갈 것입니다.

조선인민의 통일위업에 대한 우리들의 지지와 연대성은 앞으로도 영원히 변함없을 것입니다.

우리들은 강의하고 열정적인 조선인민이 각하의 탁월한 영도 밑에 강성대국건설과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반드시 성취하리라고 확신합니다.

우리들은 존경하는 김정일각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조선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제행진대 성원일동

2004년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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