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전 대변인 7.22 논평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이 또다시 극악한 반북대결소동을 벌여놓아 우리 국민의 커다란 분격을 자아내고 있다.

한나라당은 최근 서해북방한계선사건과 관련해 책임있는 군당국을 엄중히 문책하고 처벌할 대신 원내대표까지 나서 「북방한계선침범」이요 「거짓교신」이요 하고 이북을 마구 걸고 들며 『사태의 본질이 북의 교란전술』이라느니,『북에 엄중항의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기염을 토하였다.

이것은 냉전적 대결관념에 집착하고 반북대결악습이 체질화된 한나라당의 진면모를 그대로 드러내보여주는 것으로서 6.15통일시대에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망동이 아닐 수 없다. 원래 6.15공동선언을 전면부정하며 그 실현을 가로막아온 한나라당은 친미사대와 반북대결에 광분하다 쓴맛을 볼대로 본 반역집단이다.

지난 대선과 17대총선에서 참패한 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반대하고 반북대결일변도적인 악행만을 자행해온 한나라당에 대한 우리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었다. 국민적 표적으로 붕괴에 직면했던 한나라당은 아직도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동족간의 불신과 반목을 조장하고 대립만을 추구하며 극악한 반북대결광증을 일삼고 있다.

한나라당이 모략적인 서해북방한계선사건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며 반북대결을 악랄하게 고취해나서고 있는 것은 6.15자주통일시대의 세찬 격랑에 밀려나 조락의 운명에 처한 저들의 가련한 처지를 모면하고 날로 활성화되는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 대화와 교류에 빗장을 지르며 높아가는 민족공조기운을 차단하고 남북관계를 6.15이전의 대결원점으로 되돌려세우려는데 그 추악한 목적이 있다.

현실은 사대매국과 반통일, 파쇼본당으로서의 한나라당의 체질은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시대의 흐름과 민의에 역행하는 자들에게 차례질 것은 수치스러운 파멸의 운명밖에 없다.

한나라당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오늘의 6.15시대와 우리 국민의 확고한 통일의지를 똑바로 보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하며 무모한 반북대결소동을 즉각 중지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