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설]

 

오늘 우리 민중은 삼천리 강산에 통일의 서광이 밝게 비치고 겨레의 자주통일운동이 힘차게 전진하는 역사적인 시기에 조국광복 59돌을 맞이하고 있다.

뜻깊은 8.15광복일을 맞는 한민전의 전위투사들과 각계민중은 일제식민지통치를 끝장내고 망국의 비운 속에서 나라와 민족을 구원해주신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조국광복의 은인이신 민족의 어버이 김일성주석님께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아래 주석님의 조국통일유훈을 실현할 결의에 넘쳐있다.

돌이켜보면 우리 민족은 40여년간 일제의 포악무도한 식민지 야만통치하에서 우리 말과 글, 심지어 성과 이름까지 빼앗긴째 망국노의 운명을 강요당하였다.

일제의 총검아래 8백만여명의 청장년들이 징병과 징용으로, 20만명의 여성들이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고역과 생죽음을 당했다. 수천수만 민중이 나라를 빼앗긴 피눈물 속에 정든 고향을 등지고 이역만리 타국으로 떠나가지 않으면 안되었던 우리 민족이었다.

망국을 통탄하며 산천초목도 비분에 떨던 민족수난의 암담한 시기 우리 겨레는 조국과 민족을 구원해 줄 광복의 은인을 일일천추로 갈망하였다.

일찍이 민족을 구원할 큰 뜻을 품으시고 압록강을 건느시며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신념의 맹세를 다지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백두산에서 항일전의 장엄한 총성으로 우리 겨레에게 광복의 서광을 안겨 주시었다.

항일의 전설적 영웅이신 김일성주석님께서는 20성상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시며 강도일제를 쳐부수고 8.15 조국광복을 안아오시었다.

8.15광복은 민족재생의 기쁨이었고 겨레의 운명개척의 활로를 열어놓은 특기할 역사적 사변이었다.

그러나 광복의 기쁨으로 들끓던 조국강토는 외세에 의해 남북으로 갈라지고 우리 민족의 통일적인 자주적 발전은 분열의 비극 속에 헤아릴 수 없는 수난을 당하게 되었다.

우리 민족이 일제식민지통치하에서 광복을 맞은 지도 59년이 되었지만 이 땅은 여전히 외세의 식민지강점하에 놓여있고 분열의 비극은 그대로 지속되고 있다.

민족의 태양이신 김일성주석님께서 조국광복을 안아오신 것은 전 한반도에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건립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광복후 조국 북반부에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신 것도 남북겨레를 위한 것이었다.

우리 민중은 미제침략군이 8.15의 기쁨을 무참히 짓밟고 분단선을 그은 그때로부터 온갖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면서도 광복의 은인이신
김일성주석님과 통일의 구성이신 김정일장군님을 민족의 구세주로 모시어 59년을 하루와 같이 자주통일을 위한 성전을 줄기차게 벌여올 수 있었다.

삼천리 강산에 통일조국을 세우고 온 겨레가 하나의 민족으로 복락하려는 열망은 8월의 폭양과 더불어 뜨겁게 달아오르기에 오늘 이 땅의 민심은 21세기의 태양이신 김정일장군님은 곧 통일조국이라는 신념으로 거세찬 격랑을 일으키고 있다.

20세기 40년대에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망국민의 비운을 가셔내고 조국광복의 새날을 안아오셨다면 21세기에 분단의 비극을 끝장내고 통일조국의 새 역사를 펼치실 분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뿐이시다.

우리 민중은 통일된 조국강토에서 만복을 누릴 그날을 확신하며 8.15광복의 기쁨을 통일의 환희로 이어 놓으려는 철석의 의지를 안고 새로운 자신감과 낙관에 넘쳐 통일운동을 벌이고 있다.

광복 60년이자 분단 60년을 기록하는 2005년을 통일원년으로 하여 우리 겨레는 8.15광복의 그날의 기쁨을 통일의 환희로 이어나가야 한다.

우리 겨레에게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선군정치로 마련해 주신 새 세기 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이 있다.

6.15공동선언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가는 경이적인 자주통일시대를 펼쳐 놓고 있다.

우리 민족은 6.15공동선언을 이행하는 과정을 통하여 우리 민족끼리 힘과 지혜를 합칠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것을 깊이 체득하였다.

오늘의 현실은 우리 겨레가 일제식민지통치의 암담한 시기 백두산의 전설적 위인이신 김일성장군님을 우러르며 꿋꿋이 싸워 8.15광복을 맞이한 것처럼 백두산의 아들이신 천출명장 김정일장군님을 통일의 구성으로 우러르며 6.15공동선언관철투쟁에 결연히 떨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일성민족의 일원이라면 사상과 정견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자주통일운동의 대행진에 떨쳐 나서야 한다.

우리 민중이 자주권과 존엄을 되찾자면 미제침략군을 몰아내고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내야 한다.

미제는 이 땅에서 주인행세를 하면서 온갖 치떨리는 범죄적 만행을 거리낌없이 감행하고 있다.

미제침략자들이 이 땅을 강점하고 있는 한 우리 민중은 언제가도 참된 삶을 영위할 수 없고 불안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

지금 미국호전집단은 핵문제를 구실로 한반도와 그 주변에 방대한 침략무력을 집결시키고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북침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이면서 민족의 운명을 위협하고 있다.

국제법과 유엔도 안중에 없이 제 마음대로 주권국가에 대한 군사적 침략을 감행하는 부시호전광들은 강도적인 방법으로 제2의 북침전쟁을 일으키려고 책동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민족의 존엄과 생존을 지키고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며 민족자주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반미반전투쟁에 총궐기해야 할 때이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조국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미반전투쟁에 과감히 나서야 한다.

여기에 8.15광복을 통일의 6.15로 빛내이는 길이 있다.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가 6.15공동선언의 기치높이 자주통일운동을 더욱 활성화할 때 광복의 환호성이 높이 울렸던 삼천리 강산에 통일의 환호성이 높이 울려 퍼지게 된다.

천출위인이신 김정일장군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 그분의 선군영도따라 나아가는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조국통일은 확정적이다.

각계민중은 경애하는 김일성주석님 계셔 광복의 8.15가 있었던 것처럼 21세기의 태양이신 김정일장군님을 모셔 통일의 환희가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민족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