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이 말하는 핵의 평화적 이용이란 거짓이라는 것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최근 역대당국이 미국의 묵인조장하에 비밀핵실험을 진행한 것이 커다란 국제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때에 당국이 비밀리에 핵잠수함건조계획을 승인하고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막대한 국민혈세를 탕진하여 핵잠수함을 건조할 목적이 무엇이며 누구를 위한 것인지는 불보듯 뻔하다.  그것은 바로 미국에 편승해 동족인 북을 힘으로 어째보겠다는 것이다.

앞에서는 <북핵문제>에 대해 걸고 들던 당국이 뒤에서는 오히려 핵잠수함을 건조하면서 딴꿈을 꾸고 있는 것이다.

핵문제의 장본인이 미국이라면 핵문제확산에 부채질하는 장본인은 바로 당국이다. 

6자회담의 전도가 불투명해지고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있는 것은 안팍이 다르게 행동하는 당국에 책임이 있다.

당국은 파멸을 가져올 무모한 핵장난을 당장 걷어치어야 하며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천문학적인 자금을 북침전쟁장비강화에 투입할 것이 아니라 날로 어려워지는 경제와 민생에 돌릴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