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전 대변인 12.13 논평
 

지금 이 땅에서는 한나라당 패거리들이 돌발적으로 들고 나온 「국회간첩사건」파문으로 일대 정치적 혼란이 조성되고 있다.

이번에 한나라당패거리들이 터무니없이 북을 걸고 들며 「국회간첩사건」을 날조한 것은 진보개혁세력을 위협공갈하고 죽어가는 「보안법」의 운명을 건져보려는 우익보수세력의 최후발악으로서 민의와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또 하나의 의회쿠테타이며 동족인 북에 대한 공공연한 도발이다.

이로써 한나라당패거리들은 버릴 수 없는 반역적 체질 그대로 꺼져가는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유지연장하고 저들의 가련한 처지를 모면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간추물들이라는 것을 다시금 드러내 놓았다.

한나라당패거리들은 역대적으로 저들의 운명이 위기에 처할때마다 각종 반북모략사건을 꾸며내는 등 교활한 권모술수에 매달려 왔다.

지난 17대 총선때에도 한나라당음모꾼들은 헌정사상 유례없는 「탄핵소동」을 일으켜 정국을 일대 파국에로 몰아 넣었다.

하지만 민의에 역행하는 한나라당의 돌출소동들은 우리 국민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쳐 파탄을 면치 못하곤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패거리들이 여기서 응분의 교훈을 찾을 대신 또다시 모략적인 「간첩사건」이라는 것을 들고 나옴으로써 한나라당이야 말로 권력욕과 당리당략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서슴지 않는 모략의 소굴이라는 것을 스스로 만천하에 드러내 놓았다.

더욱이 한나라당패거리들이 남과 북이 화해와 단합, 통일로 나아가는 6.15시대에 「색깔론소동」을 일으키며 동족대결을 고취하고 비열한 「마녀사냥」을 일삼고 있는 것은 온 겨레의 규탄을 받아야 할 범죄행위가 아닐 수 없다.

현실은 한나라당이 있는 한 진보개혁은 한 걸음도 전진할 수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한국판 매카시즘」소동에 열을 올리며 악명높았던 과거 군부파쇼독재시대에로의 회귀를 꿈꾸고 있는 한나라당을 해체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 극악한 민족반역집단이며 역사의 오물인 한나라당을 완전히 매장해 버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