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군정치는 주체사상의 근본정신을 실현하는 정치




주체사상은 온갖 예속과 구속에서 벗어나 세계와 자기운명의 주인으로 자유롭게 살려는 사회적 인간의 속성을 자주성이라고 정의하고 바로 이 자주성이 사회적 인간의 생명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정일위원장이 10년전 다박솔초소에서 시작한 선군정치는 나라와 민족, 민중에게 있어서도 역시 자주성이 생명이라는 주체사상의 기본정신으로부터 출발하여 군대를 강화하고 주체사회주의를 군사력으로 굳게 지키는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사상을 밝혀주고 있다. 주체사상은 시종일관 자주성이 인간의 생명이며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국방위원장의 모든 글들의 기본사상은 바로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과 사회변혁의 주체인 민중의 자주성을 지키고 그것을 실현하는 정치가 가장 과학적이고 힘있는 정치로 된다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인류가 그 동안 투쟁하여 쟁취한 사회주의는 나라와 민족과 민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한 근본적인 정신이다. 물질화폐가 인간을 지배하는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을 극복한 사회주의 사회에서만 사람들은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어 행복하고 값 높은 삶을 살 수 있다. 현재 단계에서 사회변혁의 기본정신을 지키는 문제는 결국 민중의 자주성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회주의를 지키고 더욱 발전시키는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사회주의를 지키기 위한 민중의 투쟁은 그것을 반대하는 제국주의와 온갖 수구보수세력과의 힘의 대결을 동반한다. 제국주의연합세력들은 자신들이 쟁취한 기득권을 지키기 위하여 사회주의가 시작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사회주의를 말살시키기 위하여 줄기차게 시도하여 왔다. 따라서 자체의 강력한 무장력을 가져야 사회변혁에서 승리할 수 있고 승리한 사회변혁을 지킬 수 있으며 나라와 민족과 민중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다. 이것은 사회주의정치가 필연적으로 민중의 군대를 앞세우고 군사력에 의거하여야만 사회변혁의 기본적인 정신을 철저히 고수하고 구현해나갈 수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김일성주석은 반일투쟁의 첫 시기부터 당을 먼저 조직한 것이 아니라 인민군대부터 조직하고 군사력에 의거하여 조국해방투쟁을 시작하였다. 그는 반일투쟁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언제나 군사문제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 무력을 끊임없이 강화하여 반일투쟁을 군사적으로 확고히 담보하였다. 이북에서는 6.15전쟁 후 사회주의건설 과정에서도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이 위협당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강력한 군사력이 있었기에 이북 군대와 민중은 제국주의연합세력들의 반북 고립 압살 시도를 단호히 물리치고 사회주의제도와 그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을 굳건히 지킬 수 있었다.

특별히 1990년대에 벌어진 주체사회주의를 지키기 위한 이북민중의 투쟁은 나라와 민족과 민중의 운명을 지키는 데서 무장력이 노는 중대한 역할을 뚜렷이 확증하여 주었다. 이북의 군대와 민중은 주체사회주의를 끝까지 수호할 결사의 각오를 안고 영도자와 일심단결하여 선군정치를 실시해 왔다. 이러한 과정에 선군정치가 이북의 기본적인 정치방식으로 완성되고 사회변혁과 사회주의건설을 선군정치의 요구대로 진행해나가는 선군시대가 도래하게 되었다. 이후 이북에서는 선군정치가 나라와 민족과 민중의 자주성을 굳건히 지키고 조국의 융성번영을 이룩해나가는 지침서로 되었다.

지난 1990년대를 회고해 보면 군사력이자 곧 사회주의이고 인간의 생명인 자주성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현재 이북과 제국주의연합세력과의 대결은 사상과 이념의 대결인 동시에 힘의 대결이며 제국주의연합세력과의 투쟁은 나라와 민족, 주체사회주의의 존망을 가르는 사회변혁의 생명선으로 되고 있다. 군사력에 힘을 집중하고 그에 의거해야만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수호하고 민중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지킬 수 있다. 사회변혁의 실천적 경험은 선군정치야말로 나라와 민족, 민중의 자주성을 굳건히 담보하는 힘있는 무기라는 것을 실증해 준다. 이북의 인민군대는 남의 나라나 이남을 침략하기 위한 무력이 아니라 제국주의의 침략으로부터 자기를 방어하는 자위의 무장력으로서 주체사상과 사회주의제도, 조국과 민중을 군사력으로 지켜나가며 제국주의자들의 전쟁도발시도를 물리치고 조선반도 전체의 안전과 평화를 굳건히 수호해 주고 있다. 오늘과 같이 핵전쟁의 위험에 처한 조선반도의 정세 속에서 민족자주를 앞에 내세우고 사회변혁운동과 사회주의건설을 주체사상의 근본정신에 따라 이북의 실정과 이익에 맞게 자기 식으로 정정당당하게 해나가고 있는 것은 이북에 강력한 군사력이 있기 때문이다. 군사력이 강하기에 이북은 정치에서 강대국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그 무엇에도 구애되지 않고 모든 일을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현재 미국이 세계도처에서 주권 국가들에 대한 침략전쟁을 서슴없이 감행하면서도 이북에 대하여서는 감히 침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선군정치의 위력에 대한 뚜렷한 증명으로 된다. 현실은 이북의 군사력이 주체사회주의의 혁명의 근본원칙을 확고히 고수하는 힘있는 무기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선군정치는 가장 사회변혁적인 정신인 군인정신을 시대정신으로 하여 조국의 융성번영을 이룩해 나가는 가장 힘있는 정치이다. 자주성실현을 근본정신으로 하는 민중의 투쟁은 올바른 지도사상에 기초하여 전진하고 승리한다. 시대를 상징하는 사회변혁을 위한 지도사상은 변혁의 기본정신을 구현해나가도록 적극 추동하는 원동력이다. 지난 시기에 노동계급이 변혁의 영도계급으로서의 사명을 다 하여 왔으며 노동계급의 사회변혁이론이 사회주의 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으로 되어 왔다. 그러나 오늘의 선군시대는 군대의 핵심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에 의하여 전진하고 승리하는 시대이다. 민중의 군대는 노동계급의 본성적 요구와 계급적 원칙을 철저히 구현하고 군대가 발휘하는 변혁적 기질로 하여 변혁의 기둥, 주력군으로 된다. 변혁성과 조직성, 전투력에 있어서 민중의 군대보다 더 강한 사회적 집단은 없으며 민중의 군대의 변혁적 기상과 전투적 기백은 변혁적 군인정신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수령을 끝까지 보호하고 수령중심으로 일심단결하는 정신,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끝까지 모든 것을 관철하는 정신, 영웅적 희생정신을 기본으로 하는 변혁적 군인정신은 선군시대를 상징하는 숭고한 정신이며 사회변혁과 사회주의건설에서 기적을 창조하는 사상정신적 무기이다. 오늘날 노동계급도 변혁적 군인정신으로 무장하여야 자기의 계급적 본분과 사명을 다 할 수 있다. 변혁적 군인정신이야말로 노동계급의 계급의식, 변혁의식의 최고의 표현이다. 선군정치는 변혁적 군인정신을 시대정신으로 내세우고 부강한 조국건설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지금 전체 이북 민중은 변혁적 군인정신을 따라 배우는 과정에 강계정신이 창조되었으며 성강의 봉화, 라남의 봉화가 타오르게 되였다. 변혁적 군인정신과 같은 시대정신이 있었기에 이북의 군대와 민중은 그처럼 어려운 시련과 난관을 겪으면서도 사회변혁의 원칙, 사회주의 원칙을 굳건히 고수할 수 있었고 이르는 곳 마다에 현대적인 생산기지들과 생활토대를 마련하고 강성대국건설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사회주의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앞 길에는 아직도 험난한 장애물이 많지만 변혁적 군인정신을 창조와 건설의 힘있는 무기로 하여 전진하는 이북의 군대와 민중은 주체사회주의를 고수하는 길에서 동요하지 않고 꿋꿋이 전진해 나가고 있다.

선군정치는 민중에 대한 참다운 사랑과 믿음을 근본정신으로 하는 숭고한 애국, 애족, 애민의 정치이다. 사회변혁은 목적에 있어서 민중에 대한 사랑을 꽃피우기 위한 것이다. 사회변혁의 기본정신인 민중의 자주성을 실현한다는 것은 본질에 있어서 민중을 자주적 인간으로 키우고 그들에게 행복한 삶을 보장해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북의 선군정치는 민중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믿음으로 일관된 사랑의 정치이다. 제국주의연합세력들의 침략책동으로부터 민중의 운명을 지켜주고 보다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삶을 보장해주려는 숭고한 사랑으로부터 출발한 것이 선군정치이며 군대와 민중의 힘에 의거하면 백전백승한다는 김주석의 정신이 선군정치의 원리에 맥박치고 있다. 선군정치가 철두철미 민중을 위한 정치이고 민중의 자주적 권리와 근본적 이익을 보장하는 정치이기때문에 민중들이 선군정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현재 선군정치에 의하여 이북 사회에서는 변혁의 기본정신이 현실로 꽃펴나고 사회주의적 원칙이 굳건히 고수 되고 있다. 아무리 조건이 어렵고 힘들다 해도 민중을 위한 사회적 시책이 변함없이 실시되고 민중적이고 대중적인 것이 우선시 되며 우수하고 고상한 우리의 민족성이 개화만발하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선군정치의 결실이다. 그러기에 이북 민중에게 있어서 선군정치는 생활이며 생명으로 되고 있다. 민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북의 선군정치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2월 1일  김현환 (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