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

 

 

지금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는「우리 민족끼리」의 이념밑에 민족자주공조, 반전평화공조, 통일애국공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을 힘차게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전면도전하여 나서는 이 땅의 현 군부당국은 전국민의 일치한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미국과 공모결탁하여 지난 1월18일 서울지역의 미군기지들을 한강이남의 평택 , 오산지역으로 옮길 것을  확정한 이른바『미군기지이전계획』을 공식발표하였다.

이것은 북침전쟁도발시 일선에「국군 」을 대폿밥으로 내세워 미군의 피해를 극력 최소화하면서 침략적 목적을 손쉽게 이루어보려는 양키침략자들에게 불뭉치를 쥐어주는 가공할 전쟁도발공범행위이다.

세계가 공인하는 바와 같이 한반도에서 새 전쟁이 터지면 주한미군이 전멸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미국의 북침도발시 조선인민군은 서울지역의 미군기지와 무력을 순식간에 날려 버릴  수 있는 강력한  군사적 억제력을 가지고 있다.

주한미군이 지금까지 감히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지 못하고 전전긍긍해 온 것은 바로 그때문이다.

미국이 한강이남으로 주한미군을 옮겨놓는다고 하여도 그것은 양키침략군의 병력재배치로나 될 뿐이지 절대로 방비책으로 되지 않는다.

이미 이북은 인민군대의 타격에는 한계가 없으며 그 타격을 피할 자리가 이 행성위에 없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는 것을 선포하고 침략자들에게 엄숙히 경고한바 있다.

그 어떤 대적도 단매에 때려눕힐 수 있는 현대적인 방어수단과 공격수단을 완벽하게 갗춘 이북은 빈말을 하지 않는다.

이 땅의 그 어디에 미군기지를 옮긴다고 하여 침략자 미군의 운명이  달라질수는 없다.

인공위성「광명성1호」의 발사로 막강한 국력을 과시한 이북은 미군기지와 침략무력을 제압하는데는 문제될 것이 없고 미본토까지도 자신만만해 하고 있다.

전쟁의 승패는 탁월한 영장의 영군술과 군민대중의 정치사상적 위력에 달려 있다.

이북을 사상대국, 정치대국, 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게 하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은 강철의 의지와 무비의 담력, 백전백승의 지략과 천재적 영군술을 천품으로 타고나신 백두산의 아들, 민족의 수호자이시다.

희세의 선군영장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의 기치로 조선인민군을 무적필승의 백두산강군으로 키우시었으며 혁명의 수뇌부를 핵으로 하는 군대와 민중의 일심단결을 최상의 높이에서 실현하시어 군민을 수령결사옹위의 총폭탄정신, 자폭의 희생정신을 소유한 영웅들로 키우시었다.

미국이 이러한 이북을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처럼 여기면서 북침전쟁을 도발한다면 죽음만을 초래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미국잡지 2003년 2월 27일부「유에스 에이 투데이」가 증언했듯이『북의 핵시설에 대한 미국의 선제타격이 가해 지는 즉시에 휴전선 이북에서 시간당  5만발의 포사격이 개시되면서 불과 몇시간에 공격선이   붕괴되고 2~3주일안에 1백만의 한미연합군이 살상되며 일본과 미국본토로 장거리미사일들이 날아간다.』고 비명을 지른 것은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다.

미국이 주한미군병력을 이 땅의 여기저기에   옮겨놓으며 날로 높아가는 우리 국민의 반미감정을 희석시키고 북침전쟁을 도발하려 하지만 그것은 오산이다.

한강이남지역에도 미군의 안식처는  없다.

미군은 한남이남지역에 피해가도 이북의 타격을 피할 수 없을 뿐아니라 우리 민중의 항거를 면할 수 없다.  

식민지 이 땅에서 주인행세를 하는 미제침략군을  몰아내고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는 것이 우리민중의 투쟁좌표이다.

미군강점 60년의 역사는 세계식민지정치사에 전무후무한 엄청난 재난과 유혈, 참극과 강탈로 이어진 민족적 수치와 치욕의 60년이었다.

우리 민중은 미군강점으로 하여 민족분단의 참담한 비극을 강요당했고 수많은 무고한 생명을 잃으며 온갖 불행과 고통만을 강요당해 왔다.

우리 국민은 60년간「보호자」,「평화군」의 너울을 쓰고 이 땅에서 온갖 만행을 감행하며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하는 미군침략자들을 위해 천문학적 액수의 유지비를 걸머지다 못해 오늘은 4조원에 달하는 미군기지 이전비용까지 통채로 부담하는 민족적 수난을 당하고  있다.

오늘 우리 국민이 전쟁의 참화를 면하고 살아남아 있는 것은 미군의「보호」가 아니라 이북의 선군덕이다.

선군정치덕에 이 땅에서 내가 살고 국민이 사는 것이 부정할 수 없는 오늘의 현실이다.

한 핏줄을 나눈 이북형제들은 우리 국민이 불행을 당할때마다 위로해 주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며 우리  국민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고 있다.

우리 국민은 이것을 폐부로 절감하였기에『미군강점 60년을 넘기지 말자!』,『민족자주공조, 반전평화공조, 통일애국공조의 깃발을 높이 들고 나가자!』의 구호를 들고 침략과 전쟁, 약탈과 학살의 원흉 양키침략군를 몰아내고 미군기지를 철수시키기 위한 반미 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 나서고 있다.

이것이 우리 국민의 의지일진대 한강이남지역에는 우리 국민이 없고 우리 땅이 아니란 말인가.

이 땅에는 미제침략군이 발붙일 곳이란 그 어디에도 없다.

주한미군이 우리 국민을 어젯날의 국민으로  보고 이 땅을 마음대로 짓밟던 시대는 지나갔다.

우리 국민의 반미투쟁목표는 미군기지이전과 미군감축이 아니라 완전철수이다.

우리 민중은 자기 힘을 믿고 반미반전투쟁에 결연히 떨쳐나 미제침략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기 위해 결사항전을 벌이고 있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미군을 몰아내고 통일조국을 안아오려는 우리의 위업은 정의롭고 우리의 승리는 필연적이다.

오늘 우리 민중에게는 21세기의 태양 김정일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그분의 선군정치로 위력한 선군조국 이북이 있다.

우리 민중은 미국의 식민지파쇼통치의 가혹한 압제속에서도 민족의 슬기와 애국의 기백을 간직하고 이 땅의 자주화와 민주화를 위하여 굴하지 않고 싸워왔다.

우리의 각계각층 민중은 뜻깊은 올해를 민족자주, 반전평화, 통일애국의 3대공조를 확고히 실현하여 미군기지이전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기필코 미제침략군을 몰아내는 원년, 조국통일의 원년으로 만들고야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