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5.3 논평

 

지난 4월 30일 이 땅에서는 국회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재보선이 진행되었다.

그런데 지금 한나라당이 재보선결과를 놓고 민충이 쑥대위에 올라선 것처럼 놀아대고 있어 국민들의 조소와 분격을 자아내고 있다.

재보선결과가 나오자 한나라당패거리들은 때를 만난 듯이 쾌재를 올리며 『민심의 반영』이니, 『대선승리를 향한 대항해를 계속 할 것』이니 하는 희떠운 수작을 연방 늘어놓았다.

이것은 자기의 처지도 민심의 소재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정치미숙아들의 어리석고 가소로운 망동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이번 선거는 유권자의 30%정도밖에 참가하지 않은 반의 반쪽짜리 선거였다.

유권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젊은 층들을 비롯하여 사회의 진보와 개혁을 지향하는 세력들이 대거 불참한 볼꼴없는 선거가 바로 이번 선거였다.

사회의 핵심세력이 등을 돌려댄 이런 선거가 민심을 반영할 수 없다는 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그럼에도 한나라당이 이번 선거가 마치 『민심의 반영』인 듯이 떠들고 있는 것은 그들이야말로 한치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정치문맹자들이라는 것을 다시금 뚜렷이 실증하고 있다.

한나라당으로 말하면 사대매국과 파쇼독재, 반통일과 부정부패의 낡은 때가 묻을대로 묻은 역사의 오물통이다.

일신일파의 부귀영화와 당리당략, 집권욕을 위해서라면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외세에 서슴없이 팔아먹고 천문학적 액수의 국고금도 눈썹하나 까딱하지 않고 삼켜 버리는 희세의 역적당, 도둑당이 한나라당이다.

외세의 추악한 하수인이 되어 새 세기 조국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이행을 한사코 반대하며 이 땅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고 있는 자들도 바로 한나라당패거리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민심은 이미 앞날이 없는 한나라당반역집단에 사형선고를 내린지 오래다.

역사의 기슭으로 밀려난 한나라당이 큰 고기나 낚은 듯이 기고만장해서 날뛰고 있는 것은 저들의 더러운 정체를 가리우고 민심을 기만하여 집권야망을 기어이 이루어보려는 가련한 몸부림이다.

한나라당과 같은 깡패무리들이 집권한다면 우리 민중은 진보와 개혁의 꿈은 고사하고 이미 쟁취한 민주화의 귀중한 성과마저 빼앗기게 될 것이며 핵전쟁의 참화를 면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민족의 숙원인 자주, 민주, 통일을 실현하자면 한나라당과 같은 추악한 민족반역집단을 완전히 해체해 버려야 한다는 것이 우리 국민의 일치한 주장이다.

한나라당은 우리 국민의 결연한 의지를 똑바로 보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국민은 이미 제명을 다 산 시대의 퇴물인 한나라당을 역사의 무덤속에 완전히 매장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