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우리당은 친미역적당인 한나라당패거리들과 야합하여 진보개혁을 바라는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고 있어 국민각계의 치솟는 분격을 자아내고 있다.

얼마전에 있은 임시국회에서 열린우리당은 주요 개혁입법의 하나인 「과거사법」제정과정에 한나라당패거리들의 부당한 요구사항들을 그대로 반영함으로써 올바른 과거청산을 바라는 우리 민중에게 커다란 배신감과 실망을 안겨주었다.
 

이번에 국회에서 통과된 「과거사법」은 친미매국역적들의 더러운 행적과 범죄를 희석시키고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 조국통일을 위해 투쟁한 애국적 민주인사들을 두번 다시 죽이려는 것으로서 열린 우리당이 개혁반대세력인 한나라당과의 밀실야합으로 조작해낸 정치적 흥정물에 불과하다.
 

이미 열린우리당은 지난해 한나라당패거리들과 흥정판을 벌여놓고 개혁입법의 연내처리를 취소하고 올해 2 임시국회에서 논의하기로 타협하였으며 그것마저도 지금껏 미루어오다가 처음으로 상정시킨 「과거사법」을 개혁아닌 반개혁법으로 전락시키는 반역사적 행위를 저질렀다.
 

특히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과 「바꾸어먹기식흥정판」을 벌여놓고 「행정도시건설법안」을 통과시키는 대신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폐기하겠다던 「보안법」은 논의조차 하지 않음으로써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던지는 배신행위까지 서슴지 않았다.
 

열린우리당의 너절한 처사는 당리당략과 정권욕에 환장하여 정치적 신의와 민의을 저버렸던 과거의 추악한 정치매춘부들의 작태와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열린 우리당은 개혁입법의 취지를 심히 훼손시키고 그의 「국회」처리를 무산시킴으로써 국민의 여망을 무참히 짓밟고 개혁과정을 후퇴시킨 책임에서 결코 벗어날 없다.

진보개혁을 표방하던 열린우리당이 이른바 「상생의 정치」를 운운하며 종전의 입장에서 뒷걸음질치고 한나라당과의 정치적 야합을 통해 진보개혁을 노골적으로 외면하고 있는 것은 새것을 지향하는 대세의 흐름을 거역 하는 반역행위로 뿐이다.
 

개혁과 진보를 바라는 민심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것은 스스로 자기의 목을 조이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짓이다.
 

더욱이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극우 보수세력인 한나라당과의 타협은 파멸의 길이다.
 

한나라당은 파쇼독재와 부정부패, 사대매국과 반통일역적 행위로 하여 제명을 역사의 오물에 지나지 않는다.

국민과 민족을 등진 한나라당패거리들과의 정치적 흥정과 야합이 어떤 결과를 빚어내겠는가는 너무도 명백 하다.
 

열린우리당은 광범한 진보개혁세력이 자기를 주시하고 있으며 민심의 심판에는 에누리가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것이다.
 

우리 반제민전은 정의와 진리를 귀중히 여기는 각계민중과 함께 최후발악하는 역사의 퇴물들의 온갖 책동을 단호히 짓부수고 진보개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강력히 전개해 나갈 것이다.

 

주체 94(2005)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