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민중은 역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5돌을 민족공동의 대축제로 성대히 기념한 자랑을 안고 반미자주통일진군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이것은 장장 60년동안 지속되고 있는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와 평화,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기어이 성취하려는 우리 민중의 확고한 의지의 분출이다.

그런데 지금 이 땅의 친미호전세력들을 우리 민중의 강렬한 지향과 염원에 도전하여 어떻게 하나 무너져가는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유지연장하며 화해와 협력의 남북관계를 대결과 전쟁국면에로 몰아가려고 필사발악하고 있다.

극악한 친미전쟁세력인 한나라당이 바로 그 앞장에서 미쳐날뛰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 땅에서 날로 고조되고 있는 반미기운과 미군철수요구를 가로막고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에 적극 편승하여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려고 광분하고 있다.

오늘 우리 민중이 겪고 있는 모든 불행과 고통, 날로 증대되고 있는 핵전쟁의 위험은 이 땅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강점과 식민지지배에 있다.

때문에 우리 민중은 민족분열의 원흉이며 핵전쟁의 근원인 미군을 몰아내기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친미사대매국근성이 골수에까지 들어찬 한나라당은 최근년간 우리 민중의 반미기운과 미군철수요구가 더욱 높아지자『미국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한미관계를 해칠 수 있다.』고 하면서 극구반대해 나섰는가 하면 국회안에 「미군철수반대모임」을 내오고 「미군철수반대결의안」이라는 것까지 조작해 내는 친미반역행위를 일삼았다.

미군에 의한 두 여중생살해사건과 관련해 이 땅 전역에서 미군철수와 살인마처벌을 요구하며 거세게 타번진 반미촛불시위를 『무분별한 반미운동』으로 모독해 나선 한나라당의 추악한 작태는 그들의 친미사대매국행위가 어느 지경에 이르고 있는가를 그대로 실증해 주고 있다.

미국이 기만적인 「주한미군감축론」을 들고 나왔을 때 이른 바 「안보공백」을 떠들며 「미군영구주둔」과 「무력증강」을 애걸한 것도 한나라당이고 「한미동맹이상설」을 내돌리며 망국적인 「한미공조」와 「한미동맹강화」를 외쳐대고 있는 것도 한나라당이다.

이른바 「핵문제」와 관련한 한나라당의 작태는 극악한 친미전쟁세력으로서의 한나라당의 진면모를 더욱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우리 강토에서 핵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은 미국이 1000여개의 핵무기를 끌어들여 이 땅을 극동최대의 핵무기고로 전변시키고 우리 민족에게 핵참화를 덮씌우기 위한 무모한 북침핵전쟁책동을 추구하고 있는데 있다.

그런만큼 한나라당이 핵문제해결에 관심이 있다면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을 문제시하고 이 땅에 배비된 미국의 핵무기철수를 요구해야 마땅하다.

그런데 한나라당패거리들은 오히려 북을 걸고들다 못해 북에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핏대를 돋구었다.

북에 대한 제재는 곧 전쟁을 의미한다.

지금 한나라당패거리들은 6자회담과 관련한 미국의 부당한 주장을 적극 두둔하고 있으며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란 간판을 내걸고 그 막뒤에서 「작전계획-5029」,「작전계획-8022-02」와 같은 위험천만한 북침전쟁계획을 실천에 옮기려는 미국의 새전쟁도발책동에 적극 동조해 나서고 있다.

한나라당이야말로 민족의 이익은 안중에 없이 외세의 추악한 하수인이 되어 민족을 핵전쟁의 참화속에 몰아넣기 위해 발광하는 극악한 친미호전집단이다.

모든 운동단체들과 각계 민중은 한나라당의 친미호전적인 정체를 똑바로 보고 그를 축출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나서야 한다.

무엇보다 한나라당의 친미호전책동을 널리 폭로하여 각계 민중이 견결한 반한나라당 입장과 자세를 가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민족민중을 등진 한나라당의 행태는 어느 것이나 다 우리 민족에게 백해무익한 것 뿐이다.

더욱이 최근 한나라당이 떠들고 있는 「한미동맹이상설」이나 「한미공조」강화란 이 땅을 미국의 영원한 식민지로 내맡기며 우리 겨레에게 핵전쟁의 참화를 덮씌우기 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문제는 우리 국민들이 한나라당의 반역적 정체와 호전적 책동이 가져올 악결과를 똑똑히 알고 그에 강력히 대처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다.

운동단체들과 각계민중은 각종 집회와 거리선전, 기자회견과 유인물제작, 사이버공간 등을 통하여 한나라당의 친미전쟁책동을 사사건건 폭로단죄하는 여론전을 적극적으로 벌여 국민들 속에서 반한나라당 기운을 더욱 고조시켜 나가야 한다.

다음으로 한나라당을 해체하기 위한 투쟁을 전지역적, 전국민적 범위에서 강력히 전개해야 한다.

한나라당을 매장하기 위한 투쟁은 몇몇 선각자들과 운동단체의 힘만으로는 안된다.

농어촌 등 경향각지에서 각계 민중이 대중적으로 분기하여 반한나라당전선을 형성하고 이 투쟁을 힘차게 전개할 때 한나라당의 북침전쟁책동을 짓부수고 역적당을 역사의 쓰레기장에 매장해 버릴 수 있다.

운동단체들과 각계 국민은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우익세력의 부활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고 한나라당을 완전히 해체시키기 위해 하나로 뭉쳐 힘찬 투쟁을 전개함으로써 민족반역집단인 한나라당에 파멸을 선고하여야 한다.

한나라당을 해체매장하기 위한 투쟁은 마땅히 미국의 군사적 강점과 식민지지배를 끝장내기 위한 투쟁과 밀접히 결부하여 벌여 나가야 한다.

한나라당과 같은 친미호전집단이 우리 국민의 자주, 민주, 통일지향을 거세말살하기 위해 발악하고 남북대결과 긴장격화, 북침전쟁열에 들떠 돌아치고 있는 것은 미국이 이 땅을 강점하고 친미보수세력들을 조종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주구들을 규합하고 내세워 저들의 식민지통치를 강화하고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최후발악하고 있다.

한나라당과 같은 민족반역집단을 청산하기 위해서는 침략과 전쟁의 원흉인 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고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내기 위한 반미자주화투쟁을 더욱 적극화하여야 한다.

운동단체들과 각계민중은 반미자주의 기치높이 하나로 굳게 뭉쳐 더욱 힘찬투쟁을 전개함으로써 이 땅에서 미국을 축출하고 그에 빌붙어 민족의 이익을 해치는 한나라당과 같은 친미전쟁세력을 완전히 제거해 버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