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족민주전선 창립36주년을 맞이하여 드리는 축하문 

 

7천만 민족이 6.15공동선언이 밝혀준 ‘우리민족끼리’를 민족공동의 이념으로 받아 안고 6.15평양민족통일대축전에 이어 8.15민족대축전을 성사시켜냄으로써 자주통일의 명실상부한 주체로 당당하고 선명하게 진출하고 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일꾼들은 오늘 8월 25일 이 땅의 민중들과 더불어 반제민족민주전선 창립 36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반제민전은 64년 3월 15일 창당준비위원회를 거쳐 69년 8월 25일 그 첫 닻을 올린 이래 미제와 파쇼총검의 무자비한 탄압을 짓이겨내고 오늘날까지 간고하고 보람찬 투쟁행로를 줄기차게 이어오고 있다.

반제민전은 활동 첫 시기부터 미제와 파쇼정권의 광란적인 총검으로 성원들이 무자비하게 체포 구속되고 그 중에서도 민중의 충복이자 백두의 충직한 전사인 김종태 최영도가 살해되는 등 생사존망의 기로에 맞닥뜨려야했다. 
그러나 반제민전이 광란적인 파쇼총검을 용감하게 제압하고 의연히 살아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힘차게 활동하게 된 데에는 오직,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이룩된 우리민족의 혁명전통에 뿌리를 박고 민족의 태양 백두의 정기를 자양분으로 삼아 성장한 주체형의 전일적인 조직이기 때문이다.  

일제로부터 해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군화발로 다시 이어지게 된 암울한 식민지동토에서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야했던 한국 민중들이 반제민전을 운명개척의 길과 방도를 제시해주는 나침반으로 참다운 이익의 옹호자로 삼을 수 있었던 것도 그리고 미제의 주구 이승만 파쇼일당을 타도해놓고서도 또 다시 미제의 또 다른 주구에게 권력을 찬탈당함으로 해서 절망에 빠지고 갈 길을 찾지 못하고 있던 애국자들이 반제민전을 승리와 영광의 길을 안내해주는 향도자 사회변혁운동의 믿음직한 참모부로 따르게 된 것도 반제민전이 오직 위대한 백두의 광휘로운 빗발을 받아 탄생한 조직이기 때문이었다.
 
이 땅에 수많은 단체와 조직이 만들어져 활동하다 자기 명을 다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갔지만 반제민전만은 수십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억세게 살아 한국의 광범한 각계각층 속에 스며들어 그들과 운명공동체를 이루어 활동함으로써 이 땅 일꾼들에게 행복하고 보람찬 삶을 열어주는 영생의 영양소를 주고 한국 민중의 불패의 애국적 전위대로 강화 발전되어 이 땅 민중들의 자주민주통일투쟁을 향도해가고 있다.

어제도 그랬듯이 자주민주통일투쟁 노정이 승리를 향해 거침없이 진군하고 있는 오늘날에도 반제민전은 한국 민중의 애국적 전위조직이다. 

이 땅에서 진정 애국하며 살려는 일꾼들이라고 한다면 영원불멸할 주체의 기치를 휘날리고 있는 반제민전을 따라 살며 투쟁하는 여기에 한국의 사회변혁과 조국통일을 성취하는 비결이 있으며 위대한 백두로 나아가 영생하는 정치생명을 갖게 되는 길을 만날 수 있게 된다.

하기에 이 땅 민중들과 애국자들은 반제민전의 노선과 정책을 심장으로 받아 안고 반제민전이 열어주고 있는 승리의 진격로를 따라 반미자주화투쟁과 사회의 민주화투쟁 그리고 조국통일투쟁을 힘차게 벌여내고 있다.

현 시기는 이 땅 진보개혁세력에게 사회의 민주화의 수준을 더 한층 높여내고 조국을 낮은 단계의 연방제로 진입시킬 것을 역사적 책무로 직접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이 땅 애국자들과 민중이 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발전하든 모든 사업과 활동에 미군철거를 목표로 하는 반미자주화투쟁을 앞세워 벌여내 반미자주화투쟁을 대중화, 전국화, 전면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모든 사회운동이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여야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은 일찍이 주체의 기치가 투쟁역사에서 창조하고 실증시켜 놓은 만고의 진리이다.

우리는 이 땅 민중이 조국통일 민족대단결의 위력한 주체로 준비되고 나서는 데에 그리고  6.15공동선언을 완성하는데서 요구될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변혁의 가장 선차적인 임무로 되는 반미자주화투쟁의 주체로 성장하는 데에 모든 힘과 지혜를 다해나갈 것이다. 

반제민전 창립 36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우리 일꾼들은 특히 반제민전의 합법화를 가로막고 있는 것이 주한미군과 국가보안법이라고 하는 데에 운동발전의 수준에 걸맞을 정도의 주목을 돌리고 주한미군철거투쟁과 더불어 반민족반통일악법이자 사상과 활동의 자유를 가로막고 있는 국가보안법을 철폐하는 투쟁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다.

"반제민전의 진군 길에는 언제라도 주체의 기치가 휘황하게 나부끼고 있다. 
반제민전 창립36주년인 오늘을 맞이하여 이 땅의 민중들과 애국자들은 반제민전에 대해 열렬한 축하를 보내면서 올해를 광복 60주년에 맞게 자주통일원년으로 미군강점 60년에 맞게 미군철거원년으로 장식하고야 말겠다는 결의를 더욱더 세차게 다지고 있다. 

주체의 기치가 있기에 반제민전의 향도 따라가는 한국 민중의 자주민주통일투쟁은 기필코 승리로 결속되게 될 것이다." 

반제민전 창립 36주년 만세!
반미자주화 투쟁 만세!
조국통일투쟁 만세!

반제민족민주전선 창립 36주년 2005년 8월 25일 자주통일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