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철수투쟁은 청년학생운동의 핵심과제

2005년 8월 27일  임영주


1. 들어가며

전체 우리민족은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5주년과 조국광복 60주년을 뜻 깊게 기념하며 6월15일에는 평양에서 ‘통일대축전’을 성대히 치르고, 8월15일에는 서울에서 ‘자주, 평화, 통일을 위한 민족대축전’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우리민족끼리’의 기치 밑에 민족공조, 민족대단결 실현으로 조국을 통일하고자 하는 전체 민족의 지향과 의지는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
6.15통일대축전과 8.15민족대축전이 성황리에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전체 한국민중들은 가까운 시기에 조국이 통일될 것이라는 것을 더욱더 확신하게 되었다. 
특히 이 땅의 청년학생들과 학생운동 일군들은 비약적으로 발전해가는 민족공조의 기운을 더욱더 추동하여 조국통일의 선봉장으로서 자신의 임무를 끝까지 수행하려는 높은 각오와 결의에 충만해 있다. 

일제침략자들을 물리치고 조국광복의 자랑찬 위업을 이룩한 그 때로부터 60년이 지났지만 우리민족은 아직도 완전한 조국광복을 실현하지 못한채 남쪽에는 침략자 미군이 들어와 식민지를 이어가고 있고, 남과 북이 철조망을 사이로 서로 갈라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오늘 우리는 무엇 때문에 우리 민족이 분단이 되었고 누구 때문에 아직도 우리 민족이 완전한 조국광복의 실현인 자주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가 하는 원초적인 문제를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미국의 제국주의 침략정책으로 인해 우리 민족이 분단되었고 미국의 식민지지배정책으로 인해 아직도 우리 민족이 통일대업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너무도 명백한 역사적 사실이다. 
미국의 제국주의 침략정책과 식민지지배정책을 파탄내지 않고서는 조국통일 대업을 달성할 수 없다는 투쟁의 진리를 다시한번 각인하게 된다. 

미국의 제국주의 침략정책과 식민지지배정책을 저지 파탄시키기 위해서는 그것을 떠받치고 있는 물리적 담보인 주한미군을 몰아내야 한다.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황군을 들이밀고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었듯이 미국 제국주의자들은 미군을 한반도 이남에 들이밀고 한국을 식민지로 만들고 민족분열을 획책하였다. 
총을 든 일제의 황군을 무장으로 싸워 몰아내고 조국을 해방하였듯이 핵무장을 한 미제의 미군을 핵으로 무장한 우리민족이 쳐 몰아내야 전체민족의 완전한 자주화와 조국통일을 실현할 수 있다. 
일제 침략자들이 그러했듯이 미제 침략자도 힘이 있어야 몰아낼 수 있다. 힘이 있어야 핵전쟁도 막아내고 평화도 지킬 수 있다. 
제국주의는 힘없는 민족은 단숨에 집어 삼키지만 힘 있는 민족에게는 꼬리를 내리고 화해의 손을 내밀게 되어있다. 
그래서 핵으로 무장한 미제 침략자들은 핵으로 관리해야하는 것이다. 

우리 민족은 이미 핵무장을 하였다. 
이제 남은 것은 전체 민족이 굳게 단결하여 주한미군을 몰아내는 투쟁을 집중적으로 전개하여 이 땅에서 미제 침략군을 몰아내고 하루속히 분단된 조국을 통일하여 완전한 해방을 실현하는 것이다. 

지금 시기는 미군철수 총돌격의 시기다. 
이 땅의 모든 청년학생들은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고 조국의 자주권을 바로 세우는 역사적인 미군철수투쟁에로 용약 떨쳐나서자! 


2. 미군철수투쟁이 당면한 핵심투쟁과제로 되는 이유

1) 자주통일 원년은 미군철수 원년의 시작으로 열린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6.15통일대축전과 8.15민족대축전을 전체민족의 단결과 화합의 자리로 만들어 내면서 7천만 전체 동포들의 심장에는 조국통일에 대한 확신이 가득차 넘치고 있다.

지난 100년간 외세의 지배와 강점으로 참을 수 없는 고통과 시련을 겪어왔던 우리 민족이 치욕의 역사를 끝장내고 부강 번영하는 자주통일의 역사적 대업을 달성하는 것은 전체 민족이 치룬 축전, 그 자체로 실현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가는 과정이 통일축전으로 표현되고 하나로 결집된 전체 민족의 힘으로 분단의 원인과 분열의 원흉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분단의 원인과 분열의 원흉을 제거하지 않는 자주통일 실현은 있을 수 없고 언제까지나 염원으로만 존재할 뿐이다. 

전체 민족이 자주통일을 염원하듯이 한국민중들도 자주통일을 절절히 염원하고 있다. 그러나 분단의 원인이자 분열의 원흉인 주한미군을 당장 철수시켜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체 한국민중들이 절절히 염원하고 있지 못하다. 
자주통일실현에서 나서는 핵심과제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전체 한국민중들이 분단의 원인이고 분열의 원흉인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는 것을 절절히 염원하게 되고 또 그 실현을 위해 행동으로 나설 때 자주통일을 실현할 수 있다. 
자주통일 실현의 이 원리를 전민중적인 신념으로 만들어내고 실천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바로 오늘 조국통일의 선봉장인 청년학생들이 선차적이면서도 중심적으로 떠밀고 나가야 할 투쟁과업으로 된다. 

2) 통일된 부강조국 건설을 위한 전체 민족의 행보가 통일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조국광복 60주년이 되는 2005년을 미군철수 원년, 조국통일원년으로 만들어 가는 것은 전체민족의 확고한 의지이다. 
통일조국 건설의 이정표는 6.15공동선언이고, 6.15공동선언은 ‘우리민족끼리’를 이념으로 한 민족자주선언이다. 
전체 민족이 6.15공동선언이행을 기준으로 일치된 공동행보를 취해야 한다. 

6.15공동선언 이행에서 전체민족의 일치된 행보는 우리민족끼리의 기치를 현실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민족대단결과 그 단결된 힘으로 미국의 식민지지배정책과 대북적대시정책을 저지 파탄시키는 것이다. 
6.15통일대축전과 8.15민족대축전을 치르면서 비약적으로 높아진 민족주체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 미국의 식민지지배정책과 대북적대시정책을 저지 파탄시키는 것에로 집중시켜야 한다. 

북은 미국의 식민지지배정책과 대북적대시정책을 저지 파탄시키고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과 통일된 부강조국건설을 위해 전당, 전군, 전민이 일심단결의 대오가 되어 선군혁명 총진군을 벌이고 있으며 10월10일 당창건 60돌을 승리자의 대축전의 장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는 정치, 군사, 경제, 외교, 문화 전반에 걸친 총진군을 전개하여 미국의 식민지지배정책과 대북적대시정책을 저지 파탄시킬 수 있는 정치사상적, 군사적, 물질적 담보를 마련하고 있는 것이며 주한미군을 철수시킬 수 있는 정치적, 군사적, 물질적 지형을 확보하는 것이다. 
북은 이러한 모든 성과를 승리자의 대축전의 장으로 총화하게 될 것이다. 

남에서는 미국의 식민지지배정책과 대북적대시정책을 실질적으로 담보하고 있는 미군을 철수시키는 투쟁에로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 
주한미군이 없는 식민지지배정책과 대북적대시정책이란 있을 수 없다. 따라서 미군철수 투쟁은 미국의 식민지지배정책과 대북적대시정책을 저지 파탄시킬 수 있는 중심고리로 된다. 

주한미군은 남쪽에 있다. 남쪽에서는 주한미군철수의 구호를 선명하게 들고 전체민중을 주한미군철수투쟁에로 불러 일으켜야 한다. 
청년학생들이 미군철수 투쟁의 돌파구을 여는 것이 그 어느 시기보다 절실하게 요구되어진다. 

3) 학생운동의 대중화를 실현하는 것도 주한미군철수 투쟁에서 그 고리를 찾아야 한다.

학생운동의 대중화를 실현하는 것은 오늘 학생운동 활성화에서 나서는 초미의 과제이다. 
학생운동에 책임적으로 임하고 있는 모든 일군들은 학생운동의 대중화 실현에 절박한 요구성을 가지고 있다. 

학생운동의 대중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청년학생들이 자주의식화 되어야 하고, 압도적인 청년학생들을 묶어세울 수 있는 자주적인 대중조직이 많이 있어야 하며, 학생대중들의 준비정도에 부합하는 대중투쟁이 전개되어야 한다. 
이러한 학생운동 대중화는 사상결정론과 핵심일군제일주의노선을 통해 실현되어야 한다.

학생운동 일군들은 정세의 요구에 정확히 부합하는 투쟁과제를 설정하여 학생대중들을 구체적인 전략전술로 의식화하고 조직화하며 실천투쟁으로 불러 일으켜야 한다. 이러한 과정이 바로 운동대중화가 실현되는 과정이고 주체역량이 축적되는 과정으로 된다. 

특히 청년학생들은 시대의 요구를 선도할 수 있는 투쟁에로 불러일으켜야 신심있고 열정적으로 투쟁에 나서게 된다. 이것은 새것에 민감하고 시대를 앞서 가고자하는 청년학생들의 특성에서부터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군사독재시절의 청년학생들은 민주화의 기수가 되었고, 반미무풍지대였던 시절에 모두가 미국을 우방으로 여기며 선호하고 있을 때 청년학생들은 반미투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았다. 반공반북이데올로기가 사회를 지배하던 시절에 조국통일의 구호를 들고 거리를 매우고 분단의 철조망을 뛰어넘어 조국통일의 새 희망을 안아온 것도 바로 이 땅의 청년학생들이다. 
‘그래 바로 이거야!’라고 느낄 수 있는 시대를 선도하는 투쟁으로 청년학생들을 불러 일으켜야 운동대중화도 실현되는 것이다. 

오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투쟁과제는 바로 미군철수 투쟁이다. 
‘뜻은 좋은데 현실이 어렵다’며 모두가 주저할 때 과감하게 투쟁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것이 청년학생운동이고 그러한 과정에 투쟁대오는 더욱더 강해지고 강해진 투쟁대오는 운동대중화의 핵심 골간으로 자라나게 된다. 
시대를 선도하는 투쟁을 통해 운동대중화가 실현되는 것이다. 


3. 당면시기 미군철수투쟁의 목표와 상

청년학생들의 미군철수투쟁의 목표는 미군철수문제를 사회적 쟁점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우리는 미선이 효순이 살인자 처벌투쟁과 탄핵반대투쟁을 통해 소중한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투쟁에 참여하는 대오가 매우 광범위하게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아빠의 목마를 타고 촛불을 들고 나오는 서너 살 나는 아이들에서부터 나이 많은 어른들까지 각계각층의 민중들이 투쟁대오에 참여하고 있다. 
투쟁이 일구어지는 과정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위의 두 투쟁은 당시의 사회적 쟁점이 되었고 청년학생들이 줄기차게 투쟁을 전개한 것이다.
미군철수투쟁도 이와 같이 서너 살 아이들에서부터 나이 많은 어른들까지 각계각층 민중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야 한다. 청년학생들이 선봉에서 이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미군철수 투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 우리민족이 일치되게 싸워나가야 할 투쟁이 바로 미군철수 투쟁이다. 
관건은 미군철수 문제를 사회적 쟁점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끝까지 이 투쟁을 이끌어갈 선봉대오가 있어야 한다. 그 역할을 바로 청년학생들이 맡아야 한다. 
학생운동 일군들이 청년학생들속에서 미군철수투쟁을 대중적인 투쟁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전체 민중이 미군철수 투쟁으로 떨쳐나서는 반미구국항쟁의 국면을 만들어 가야 한다. 

2005년 하반기 미군철수 투쟁은 향후 폭발적으로 벌어질 미군철수투쟁의 도화선이 되게 해야 한다. 그러자면 모든 단위 일군들은 최대의 역량을 발휘하여 각급단위에서 대중적인 미군철수투쟁을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전국적 차원에서 집중투쟁의 날을 설정하고 단위학교의 역할을 최대한으로 높이는 방향에서 1인 시위에서부터 동맹휴업까지 다양하고 창조적인 방법으로 모든 단위에서 미군철수투쟁을 동시다발적으로 전개하여 정치적 파급력을 높여야 한다. 


4. 미군철수투쟁의 과제와 방도

1) 대중적인 미군철수투쟁으로 되게해야 한다. 

오늘 대학생들의 미군철수에 관한 의식지형은 언제일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미군은 반드시 철수해야 한다는 것이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즉각 철수인가 단계적인 철수인가 하는 것에서 차이는 있을 수 있어도 미군이 철수해야 한다는 것에는 대다수가 공감한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대중적인 미군철수투쟁을 학내에서 만들 수 있다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문제는 미군철수가 민족의 문제인 동시에 바로 자기 자신의 문제라는 것을 절실하게 깨닫게 하는 것과 실천에 대한 의지를 높여 전체학우대중이 미군철수 투쟁으로 나서게 하는 것이다. 
당면하여서는 815축전의 성과를 이어, 9.8, 9.11 반미투쟁에 불을 지피고, 일상사업과 학자투쟁을 통해 모아진 학생회 강화의 성과를 총 발동하여, 10월7일에 미군철수 총력 동원전, 반미 총력 행동전에 나서야 한다.
학교 핵심일군들은 이것을 목표로 하여 학내 각급단위 운영위원회에서 해당 계획과 대책을 결정, 채택할 수 있도록 흐름을 형성해야 한다. 그리고 10월 7일 미군철수 행동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단위별 의식화와 일상적인 실천을 결합해야 한다. 일상적인 의식화와 투쟁실천이 결합되어 10월 7일에는 보다 대중적인 미군철수투쟁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중적인 미군철수투쟁 방식은 학교별 특성과 준비정도에 따라 수준의 차이가 존재할 수 있다. 
대중적인 미군철수투쟁이 성과적으로 되었다는 것의 의미는 단 한번도 미군철수 투쟁을 해보지 않은 학교에서 1명의 일꾼이 결의를 하여 10-20여명의 학우들과 함께 선전전을 하는 것에도 있다. 그리고 학교의 한 과 소모임에서 결의를 하여 투쟁에 나서면 그것 또한 대중적인 미군철수투쟁을 일구어 가는 소중한 출발이 되는 것이고, 각급 동아리와 과학생회에서 총회를 통해 미군철수 행동을 결정하고 실천하면 더 없이 귀중한 성과로 되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해서 당면시기 대중적인 미군철수 투쟁이란 모든 단위 모든 일꾼들이 가능한 최대한으로 자기 대중을 미군철수 투쟁으로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1인 시위에서부터 동맹휴업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학교의 처지와 실정에 맞게 다양하고 창조적으로 진행하도록 해야 한다. 

2) 미군철수투쟁을 학자투쟁 및 하반기 대중사업과 밀접히 결합시켜야 한다. 

모든 사회현상이 독자성을 띄면서 상호연관성이 있듯이 각영역의 대중투쟁 또한 독자적인 특성을 가지면서도 서로 연관되어 전개되어서 상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하반기 미군철수 투쟁이 성과적으로 진행되려면 학자투쟁과 하반기 대중사업과 밀접히 결합해서 추진해야 한다. 
미군철수투쟁을 성사시키는 것을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학자투쟁은 실정에 따라 상반기 투쟁을 결속하거나 새롭게 불을 지피는 방향등을 잘 설정하여서 성과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배치해야 하며, 개강잔치, 대동제, 체육대회등 일상적인 대중사업을 성실하게 진행해야 한다. 그래야 미군철수투쟁, 학자투쟁, 일상적인 대중사업을 통일적으로 밀고 나갈 수 있으며 대중적인 미군철수투쟁을 성사시킬 수 있다. 

3) 단위학교의 역할을 최대한으로 높여야 한다. 

대중적인 미군철수투쟁을 성과적으로 총화 할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은 바로 학교의 기능과 역할을 얼마나 강화하는가 하는 것에 달려있다. 
청년학생들의 미군철수 투쟁의 목표는 미군철수문제를 사회적 쟁점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며 그 방도는 청년학생들이 대중적인 미군철수투쟁을 전국적 차원에서 동시다발로 전개하는 것에 있다. 
청년학생들이 대중적인 미군철수투쟁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전국적 차원의 흐름을 통일시키면서 예견성있게 투쟁을 준비해야 하며 일상적인 투쟁과 대중사업이 밀접히 결합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모든 것을 통일적으로 조직하고 이끌어가는 단위는 바로 학교이다. 
따라서 당면한 미군철수투쟁을 대중적인 투쟁으로 전개하기 위해서는 학교차원의 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강화해야 한다. 

목표도 학교별 목표를 세워야 하고 계획도 학교별 계획이 나와야 하며 실천투쟁도 학교별 투쟁의 활성화를 기본으로 해야 한다. 
하반기 미군철수 투쟁은 올해 1년의 학교별 대중정치투쟁을 총화하는 자리가 되며 내년도 투쟁을 성과적으로 밀고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투쟁이다. 미군철수투쟁은 하반기 선거투쟁 승리로 새로운 도약대를 마련하게 된다. 

상급단위 일군들은 대중적인 미군철수 투쟁의 성사여부가 학교의 기능과 역할에 달려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는 실천적 대책을 세워야 하며 모든 상급단위 일군들은 학교를 책임지고 단위학교로 깊숙이 들어가야 할 것이다. 

4) 학생운동대오의 단결을 높여야 한다. 

운동권 비운동권, NL PD, 무슨 파 무슨 계열 할 것 없이 모든 청년학생들이 굳게 단결하여 ‘미군주둔 60년을 더 이상 넘기지 말자!’의 구호를 들고 한사람 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전체 학생운동일군들은 미군철수 투쟁의 길에 무조건 단결한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확고히 틀어쥐고 한총련을 중심으로 굳게 단결하여 미군철수투쟁을 정치적의의가 있게 전개해야 한다. 

앞에서도 언급 했듯이 당면 시기는 미군철수 총돌격의 시기이다. 
총돌격의 시기에 아군이 우왕좌왕하고 어느 학교는 미군철수 투쟁하고 어느 학교는 다른 투쟁하고 하는 식으로 분열적 양상을 보이는 것은 패퇴의 길이라는 것을 잘 알아야 한다. 

당면한 미군철수투쟁을 학생운동 대오의 단결된 역량으로 성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해서는 대표자들이 자기의 역할을 잘 놀아야 한다. 
학생운동 대표자들이 단결의 의지를 높여 한마음 한 뜻이 되면 전체 학생운동대오가 하나로 되는 것은 시간문제로 된다. 

또한 상층간부들은 불필요한 이념논쟁을 삼가고 미군철수투쟁의 실천을 대중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에 사색과 토론을 집중하여야 한다. 그리고 단위학교 하방사업을 진행할 때 모든 단위학교가 우리 학교라는 관점과 입장을 가지고 성실하게 지도사업을 해야 한다. 
편의주의를 지양하고 어렵고 어색한 학교라고 생각될수록 마음 푹푹 담아가며 성실하게 지도하방사업을 할 때 단결된 역량이 전국적으로 결집될 수 있을 것이다. 

당면한 미군철수투쟁을 전체 청년학생들의 통일단결로 밀고 나가 학생운동 통일단결의 획기적 전환점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 


5. 맺으며 

오늘 우리민족의 존엄과 위력은 역사 이래 가장 높고 강력하다. 
이러한 우리민족이 제국주의 점령군을 이 땅에 두고 있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수치이다.
정의에 피가 끓고 투쟁에 열정적인 청년학생들이 앞장에 서서 민족의 수치인 미군주둔을 끝장내야 한다. 
전체 민족은 청년학생들의 미군철수투쟁에 최대의 지지를 보낼 것이다. 
이 땅의 청년학생들은 미군철수투쟁에 맹렬히 떨쳐나서 민족의 지지에 투쟁으로 화답하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