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반영]

우리 국민의 한결같은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군부호전집단은 미국과 한짝이 되어 무모한 북침전쟁연습인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을 강행했다.

우리 민족끼리의 열기가 남북삼천리강토에 넘치고 있는 때에 감행된 이번 전쟁연습은 그야말로 대세에 역행한 망동이라고밖에 달리볼 수 없다.

북을 집어삼키려는 외세의 하수인이 되어 동족의 가슴에 칼을 박고 겨레의 통일열망에 찬물을 끼얹은 당국의 처사는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 수 없다.

당국은 대세에 역행하는 자들의 말로가 어떠했는가를 직시하고 저들이 저지른 범죄행위에 대해 민족앞에 백배로 사죄해야 한다.

(통일운동가 최석민)

 

북을 반대하는 대규모의 전쟁연습을 감행한 당국의 처사는 앞에서는 손을 잡고 뒤에서는 칼질을 하는 너절한 작태가 아닐 수 없다.

북과 마주앉아 평화와 통일을 이루자고 약속한 당국이 돌아앉아서는 대화상대방을 해칠 위험한 전쟁불장난을 감행했으니 배신이면 이보다 더한 배신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겉과 속이 판판 다른 당국에게 과연 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을 이룰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당국은 민족의 통일의지를 똑바로 보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재야인사  정명구)

 

이번에 강행된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훈련은 미국과 현당국에 남북관계를 진전시키고 핵문제를 해결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나 다름 없다.

겨레의 통일열망이 그 어느때보다 고조되고 핵문제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진행되고 있는 때에 돌연히 북침전쟁연습을 감행했으니 이게 과연 문제를 해결하자는 입장인가

북을 군사적으로 압살할 흉심밖에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미국과 현당국은 이번 전쟁연습이 남북관계와 6자회담에 미칠 악결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청년학생  이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