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9.11 논평

 

지난 1950년 6.25북침전쟁을 도발한 미제가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한 때로부터 55년이 되었다.

지금 각계 시민,사회단체들과 우리 민중은 침략전쟁을 계단식으로 확대하여 수백만의 우리 겨레를 무참히 살육하였으며 아름다운 3천리 조국강토를 잿더미로 만든 양키침략자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안고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한 침략의 괴수인 맥아더동상철거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것은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위한 지극히 정당한 요구이다.

맥아더로 말하면 3천리강토에 넘쳐 나던 해방의 환희와 기쁨을 짓밟고 우리 민족에게 전대미문의 불행과 재난을 강요한 불구대천의 원수이다.

맥아더는 미군이 38도선이남을 강점한 첫시기부터 우리 민중의 창의에 의해 수립된 인민위원회들을 강제로 해산하고 가장 포악한 군정통치로 이 땅을 철창없는 감옥,인간도살장으로 전변시킨 진범인이다.

뿐만아니라 맥아더는 미제가 일으킨 범죄적인 6.25전쟁을 직접 지휘하여 우리 겨레의 가슴속에 아물 수 없는 상처를 남긴 극악한 살인마 전범자이다.

가장 야만적인 북침전쟁을 도발한 맥아더는 『한국민을 짐승과 같이 생각하라, 짐승을 잡듯이 무자비하게 죽여야 한다.』고 떠벌이었는가 하면 1950년 「크리스마스」전까지 남북3천리전역을 완전히 점령하겠다며 무차별적인 폭격과 포격,귀축같은 살육만행으로 우리 강토를 겨레의 피로 물들인 인두겁을 쓴 야수였다.

특히 이 자는 인천상륙작전에 앞서『서울을 탈취하라.거기에는 처녀들과 부녀들도 있다. 3일간 이 도시는 너희들의 것이 될 것이다. 너희들은 서울의 처녀들과 부녀들을 차지할 것이다.』라고 고아대면서 양키침략군을 내모는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살인괴수 맥아더의 지휘에 의해 수천 수만의 우리 어린이들과 여성들,노인들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불구가 되었으며 3천리강토가 초토화되고 귀중한 역사유적유물들이 파괴되었다.

전쟁기간 맥아더는 자기의 무능과 군사적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원자탄까지 사용하려고 책동한 철천의 원수였다.

바로 이런 침략의 괴수,극악한 살인마가 그 무슨 「은인」으로 숭상되며 수십년동안이나 이 땅에 그의 동상이 버젓이 세워져 있는 것이야말로 참을 수 없는 민족의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우리 민중은 세기를 이어 지속되고 있는 이같은 역사의 비극을 더 이상 감수할 수 없다.

각계 민중은 민족의 존엄과 명예를 걸고 침략의 원흉,맥아더동상을 철거시키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여야 한다.

전국민은 『미군강점 60년을 더 넘기지 말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거족적인 반미결사항전으로 맥아더동상을 까부수고 미제침략자들을 이 땅에서 완전히 몰아냄으로써 100년간에 걸친 외세의 지배와 예속을 끝장 내고 민족의 자주권을 기어이 쟁취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