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0.22 논평
 

지금 국민각계는 강정구교수사건을 구실로 한나라당이 광란적으로 벌이고 있는 정체성소동에 치솟는 분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지금 한나라당패거리들은 일개 대학교수의 학술적 논거에 놀라 현 집권세력에게 부당한 압력을 가하는가 하면 좌파세력척결을 강변하는 등 진보개혁세력전반에 대한 색깔론공세를 미친 듯이 벌이고 있다.

보안법을 집권유지의 수단으로 삼아 애국적 민주인사들을 재판도 없이 즉결심판처형하던 암흑의 군부독재시대를 연상케하는 한나라당의 이같은 히스테리적 망동은 어떻게 하나 보안법철폐를 막고 반통일대결분위기를 고취하며 당면한 10.26재보궐선거를 저들의 독주무대로 만들어 재집권야망을 실현해 보려는 단말마적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평범한 한 대학교수의 개인적 견해에 기겁하여 불에 덴 송아지처럼 날뛰는 한나라당의 몰골이야 말로 자기 운명을 다산 자들의 가련한 처지를 그대로 보여줄 뿐이다.

희세의 파쇼악법인 보안법의 폐지는 새 생활,새 정치,조국통일을 갈망하는 우리 국민의 일치한 요구이며 그것은 이미 막을 수 없는 대세로 되고 있다.

시대와 역사의 이 거세찬 흐름은 악명높은 보안법에 의거하여 가까스로 숨통을 유지해 온 한나라당의 존재를 밑뿌리채 뒤흔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나라당패거리들은 우리 국민의 보안법폐지요구에 필사적으로 도전해 왔던 것이며 이번의 별치않은 사건에서 살길을 찾은 듯이 지랄발광하며 진보개혁세력에 대한 매카아디즘적 광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패거리들은 보안법철폐를 막아보려고 부질없는 정체성소동을 벌이고 있지만 그들이 운운하는 정체성이란 동족대결의식과 반통일대결감정을 고취하기 위한 궤변에 불과하다 .

이번 강정구교수사건을 둘러싼 대립은 단순히 한 대학교수의 학술적 논거와 관련한 것이 아니라 보안법의 철폐냐,유지냐,통일이냐,반통일이냐를 판가름하는 진보개혁세력 대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극우보수세력간의 첨예한 싸움이다.

각계 국민은 이것을 명심하고 미국의 배후조종밑에 감행되고 있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의 정체성소동에 단호한 반격을 가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자주,민주,통일을 바라는 우리 국민의 강렬한 지향을 똑바로 보고 진부한 정체성소동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국민의 요구대로 정치무대에서 사라져야 한다.

각계 국민은 외세의 추악한 하수인이되어 반통일소동에 광분하고 있는 한나라당반역집단에 된 타격을 가하며 이미 제명을 다 산 역사의 오물인 한나라당을 매장해 버리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