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1.13 논평

  

최근 이 땅에서는 과거군사독재정권의 탄압에 투항하여 민주화운동을 말아먹은 비열한 배신자들이 「신보수」를 운운하며 조직적 결탁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는 이른 바 「뉴라이트전국연합」창립식이라는 것이 벌어졌다.

  여기에 참가한 어중이 떠중이들은 「뉴라이트창립선언문」이라는데서 『 「뉴라이트전국연합」은 현 집권세력의 진보개혁과 재집권을 가로막는데 기본목적을 두고 있다 』느니, 『지난 60년간 이룬 성과를 좌파에게 강탈당했다』느니, 『우파의 업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계승해야 한다』느니 하는 히스테리적인 망언을 줴쳐 댔다.

  이미 이 땅에서는 6.15 공동선언발표이후 우리 민중속에서 반미자주기운이 고조되고 진보개혁세력의 진출이 강화되는데 불안을 느낀 미국의 배후조종하에 친미보수세력의 「신보수세력」규합책동이 악랄하게 자행되어 왔다.

  미국은 한나라당과 같은 전통적인 친미보수세력을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는 한편 「자유시민연대」, 「교과서포럼」, 「국민의 함성」등의 외피를 쓴 보수단체들을 내세워 진보개혁세력을 반대하는 「뉴라이트운동」에로 적극 부추겼다.

  특히 미국은 지난 1980년대 학생운동권에서 투쟁하다가 투항변절한 자들과 보수적인 청년들, 그리고 반동적 지식인들과 종교인들로 「신보수」단체들을 조작하고 그들을 진보세력과의 대결에로 내몰아 왔다.

  바로 「뉴라이트전국연합」이라는 것은 미국의 사주하에 오래전부터 그 결성이 계획적으로 추진되어온 보수대연합체로서 미국에서 「신보수」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네오콘」과 「시오콘」을  흉내내어 조직된 친미보수의 더러운 변종에 지나지 않는다.

  이 땅에서 6.15자주통일시대의 진전과 사회의 진보적 개혁흐름을 역전시켜 보려는 극우보수분자들의 이같은 망동은 반역적이며 반통일적인 행위로써 추호도 용납될 수 없다.

  이번 「신보수」연합결성식이라는데서 비굴하게도 그 어떤 어부지리를 챙겨보려고 기웃거리며 추태를 부린 한나라당을 비롯한 보수야당 상층시정배들의 추악한 작태야말로 앞날이 없는 자들의 몰골 그대로이다.

  지난 10.26재보선에서 기고만장해진 한나라당패거리들은 지금 미국의 지지와 배후조종하에 보수대결집을 통해 차기 정권을 강탈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오산하고 있다.

  역대로 민의와 대세를 거역해온 가장 낡은 부패한 세력인 극우보수세력은 그것이 「구보수」이든 「신보수」이든 멸망을 면치 못하였다는 것을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집단은 명심해야 한다.

  민족의 통일과 사회적 진보를 지향하는 각계 민중은 미국을 등에 업고 「신보수」의 간판밑에 추진하는 우익보수세력들의 야합책동을 저지분쇄하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 나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