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2.14 논평

 

지난 7일 미국의 부추김과 한나라당의 배후조종밑에 어중이 떠중이 들이 모여 이른 바 「자유북한방송」의 단파라디오방송을 개시하였다.

이 「자유북한방송」으로 말하면 지난 해에 개설된 탈북자들의 인터네트라디오방송으로서 그동안 사회각계의 강력한 저주와 규탄의 대상으로 되어 왔다.

우리 민중은 탈북자들이 미국과 극우보수세력의 조종과 후원하에 「자유북한방송」을 시작할 때 이를 6.15공동선언의 정신에 배치되고 남북관계를 경색시키는 용납 못할 반민족적, 반통일적 책동으로 낙인하고 당장 중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민의와 대세를 거스르는 이 추악한 변절자들의 인터네트방송은 그동안 악의에 찬 대북비방과 허황하기 그지없는 내용들로 일관된 것으로 하여 각계의 규탄과 배격속에 그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 유명무실한 존재로 되고 말았다.

이렇게 되자 미국과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은 이번에는 단파방송을 개시하는 것으로서 저들의 더러운 목적을 실현해보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까마귀 하루 열두번 울어도 까욱소리뿐이라고 인터네트방송이든, 단파방송이든 인간추물들이 불어대는 반북모략방송에 귀를 기울일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문제는 이 땅에서 당국의 비호묵인하에 이러한 반북모략방송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대화상대방인 이북에 대한 배신인 동시에 6.15공동선언의 성공적 이행과 민족적 화해와 단합, 통일과정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온 겨레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도전이 아닐 수 없다.

탈북자들의  「자유북한방송」은 사실상 미국과 한나라당의 직접적인 조종밑에 감행되고 있다.

미국은 이번에 탈북자들의 단파방송을 저들의 단파중계업체인 「열린 엔테이」를 통해 내보내도록 하였으며 한나라당패거리들은 탈북자들의 대북모략방송이 북의 인권실상을 그대로 알릴 수 있게 하는 좋은 기회로 된다느니, 뭐니 하며 뒤에서 적극 밀어주고 있다.

따라서 「자유북한방송」은 단순히 탈북자들의 방송이 아니라 북의 체제를 전면 부정하고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통일과정을 차단시키려는 미국과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이 직접 장악운영하는 반북대결선동수단이라고 볼 수 있다.

미국과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이 더러운 변절자, 인간추물들을 내세워 감행하는 반북모략책동은 절대로 용납되어서는 안된다.

각계 민중은 남북간의 반목과 불신을 조성하고 대결을 고취하는 비열한 「자유북한방송」을 단호히 폭파시켜 버려야 하며 대북적대시정책과 반북대결책동에 미쳐 날뛰는 미국과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을 척결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강력히 전개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