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30 논평

 

2월 1일은 일제가 우리 나라에 「조선총독부」(전신 「조선통감부」)를 설치한 1백년이 되는 날이다

1905년 망국적인 「을사5조약」을 날조하여 국권을 강탈한 일제는 다음해 2월 1일 서울에 「조선통감부」를 설치하고 우리 민족에 대한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를 실시하였다.

일제는 「조선총독부」를 통하여 수많은 파쇼악법들을 조작,공포하고 군대,경찰을 비롯한 파쇼폭압도구들을 전국도처에 설치하였으며 중세기적인 파쇼총칼통치로 수많은 애국적 인사들과 각계층 민중들을 무참히 체포,투옥,학살하고 온 나라를 철창없는 감옥으로 전변시켰다.

일제는 식민지통치시기 1백여만명의 무고한 우리 동포를 야수적으로 학살하고 840만여명의 청장년들을 강제연행,납치하여 죽음의 전쟁터와 고역장에 내몰았으며 20만명의 우리 여성들을 일본군위안부로 성노예화하는 특대형 반인륜범죄를 저질렀다.

일제가 감행한 악랄한 민족말살정책과 함께 우리의 유구한 민족문화재와 자연부원에 대한 파괴와 약탈만행은 이미 온 세상에 널리 알려져 있다.

「조선총독부」를 통한 일제의 장기간에 걸치는 지배와 약탈은 동서고금 그 어느 식민지역사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가장 야만적이고 악독한 것이었다.

일제의 식민지통치가 없었더라면 우리 민족은 60여년간에 걸치는 분단의 비극과 고통도 겪지 않았을 것이다.

일제가 우리 민족에게 지은 죄악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지울 수 없고 반드시 결산되어야 한다.

그러나 오늘 일본은 과거 우리 민족에게 끼친 전대미문의 죄악의 역사를 성실히 반성하고 사죄,보상할 대신 오히려 수급전범자들의 위폐가 있는 야스쿠니신사의 참배와 역사교과서왜곡 등으로 침략의 역사를 미화분식하고 또다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고 재침책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본은 미제와의 공모결탁밑에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저들의 작전지역으로 선포하고 「자위대」의 전력증강과 일미군사일체화실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해외팽창을 위한 필요한 법적,제도적 정비를 다그치고 있다.

일본반동들이 우리의 신성한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핵문제」,「미사일위협」을 운운하며 북침을 가상한 군사훈련을 매일같이 벌이고 있는 것은 일본의 영토팽창야망,북침전쟁기도가 위험한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

일본반동들의 재침책동은 3천리강토를 포함하여 아시아와 세계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용납못할 범죄행위이다.

「조선총독부」설치후 지난 1백년간의 역사는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짓밟고 우리 조국강토를 타고 앉으려는 일본반동들의 지배야망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으며 일본이야말로 우리 민족과 한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불구대천의 원수,백년숙적이라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

미국을 등에 업고 우리 민족을 또다시 저들의 노예로 만들려는 일본의 야망은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

일본반동들은 한 세기이상에 걸쳐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과거죄악을 총결산하려는 온 겨레의 의지가 확고부동하다는 것을 똑똑히 명심해야 한다.

우리 민중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민족공조의 위력으로 미일제국주의의 침략과 지배야망을 단호히 분쇄할 것이며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이룩하고 과거 일본이 저지른 천인공노할 만고대죄를 반드시 결산하고야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