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민중은 『「우리 민족끼리」기치높이 자주통일, 반전평화, 민족대단합의 3대애국운동을 힘있게 벌여 나가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민족자주통일진군을 다그치고 있다.

이에 당황한 미국과 친미보수세력은 6.15자주통일세력,  진보개혁세력을 제거하고 우리 민중의 드높은 통일지향을 차단해 보려고 필사발악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은 무너져가는 친미보수세력을 유지하는 것과 함께 새로운 극우보수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뿌리면서 형형색색의 보수단체들을 조작해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 무슨 「핵문제」,「인권문제」를 구실로 여러 단체들을 「초청」,「방문」,「교류」의 명목으로 연이어 미국에 끌어들여 세뇌교육을 강화하는 등 그들을 진보운동진영에서 떼어 내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미국의 공공연한 비호밑에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은 보수세력의 총결집을 부르짖으며 「뉴라이트전국연합」을 조작한데 이어 얼마 전에는「전교조」에 대항하는 「보수교조」라는 것까지 내오는 등 조직적 결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국회에서 「사립학교법개정안」이 통과된 것을 계기로 얼토당토 않는 친북좌익세력척결을 운운하며 진보개혁세력을 매장하기 위한 광란적인 소동을 벌이고 있다.

심지어 한나라당패거리들은 얼마전 국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가 보여주는 것처럼 국회까지도 이념대결의 난장판으로 전변시키는 등 진보개혁세력을 초토화하기 위한 발악적 공세를 미친 듯이 벌이고 있다.

미국의 사촉밑에 노골적으로 감행되고 있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의 이같은 책동은 진보개혁세력이 대오각성하여 하나로 뭉쳐나서지 않는다면 자기의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진보개혁세력의 조직적 결속을 이룩해야 하는 것은 진보개혁전반의 현 실태와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다.

지금 진보개혁이 기본 추세로 대세로 되고 있지만 그것을 힘있게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주체세력의 조직적 결속과 통일적 행동, 대중의 지지는  시대가 요구하는 수준에 올라섰다고 말할 수 없다.

지난해 10.26재보궐선거결과는 진보개혁세력의 조직적 결속을 이룩하지 않는다면 날로 우심해 지는 극우보수세력의 조직적 결탁과 도전을 성공적으로 분쇄할 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었다.

진보개혁세력이 조직적 결속을 이룩하지 못하면 진보개혁은 고사하고 피어린 투쟁을 통하여 쟁취한 민주화의 싹마저 짓밟히고 유신독재시기와 같은 중세기적인 암흑시대를 불러오는 만회할 수 없는 재난을 빚어내게 될 것이다.

미국의 배후조종밑에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이 정치적 결탁을 강화하면서 진보개혁세력을 제거하고 독재정권부활책동에 광분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진보개혁세력이 대오각성하여 하나로 굳게 뭉쳐 강력한 투쟁을 벌일 것을 요청하고 있다.

민족민주운동단체들과 각계층 민중은 시국의 절박한 요청을 직시하고 반보수대연합을 이룩하여 한나라당의 기를 완전히 꺽어 버리고 「신보수」의 결탁과 도전을 분쇄해 버려야 한다.

진보개혁세력의 조직적 결속을 이룩하자면 무엇보다도 모든 진보개혁세력이 조직적 결속이 가지는 중요성과 그 의의를 깊이 인식하여야 한다.

조직은 단결의 무기, 투쟁의 무기이다.

아무리 좋은 사상과 이념도 민중의 힘을 하나로 엮어내는 조직이 없으면 훌륭한 결실을 맺을 수 없다.

뜻도 좋고 기세 또한 충천한 이 땅의 진보개혁도 그것을 지향하는 각계 민중을 하나로 묶어 세우고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조직이 있어야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

각 운동단체들과 진보개혁을 지향하는 각계 민중은 조직은 곧 힘이고 단결이라는 만고의 진리를 명심하고 진보개혁세력의 조직적 결속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흔연히 나서야 한다.

진보개혁세력의 조직적 결속을 이룩하자면 진보개혁세력의 단일전선을 시급히 이루어내야 한다.

진보개혁세력의 단일전선을 이루어내야 진보개혁세력의 고립분산성을 막고 거대한 역량으로 결속될 수 있다.

한 사람의 열걸음보다 백사람의 한 걸음이 더 위력한 법이다.

이 땅의 평화와 통일, 진보개혁을 바라는 모든 단체들과 각계 민중은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굳게 뭉침으로써 친미보수세력에 비한 진보개혁세력의 앞도적 우세를 보장하여야 한다.

적극적인 실천투쟁은 진보개혁세력의 조직적 결속을 공고히 하고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이다.

실천투쟁을 떠난 조직적 결속은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는다.

투쟁을 통하여 조직성과 행동의 일치성을 높이고 대중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하여 진보개혁의 조직적 결속과 단결을 부단히 강화해 나가야 한다.

각계 운동단체들과 민중은 초미의 현안문제이며 공동의 목표인 반미, 반한나라당투쟁과 「보안법」철폐, 독재정권부활반대, 반전평화, 6.15공동선언실천, 과거사청산, 민중생존권쟁취를 위한 투쟁을 보다 힘있게 벌여야 한다.

무엇보다 진보개혁을 말살하려는 미국의 음모책동을 저지분쇄하고 미국의 내정간섭을 끝장내기 위한 투쟁을 계속 완강히 전개해 나가야 한다.

이와 함께 국민을 등진 한나라당반역집단을 해체하기 위한 투쟁에 총화력을 집중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외세의 추악한 하수인이 되어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을 부정하고 남북대결과 군부파쇼독재시대의 부활을 획책하면서 이 땅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고 있는 극악한 민족반역의 무리, 극우파쇼보수의 총본산이다.

민족내부의 암적 존재인 한나라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자주와 통일은 고사하고 초보적인 민주화의 열매마저 지켜낼 수 없다.

각계 운동단체들과 민중은 우리 국민의 지향과 염원에 한사코 도전하여 파쇼의 공포시대를 재현하려는 한나라당을 매장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강력히 전개하여 이 반역집단을 역사의 쓰레기통에 영영 처박아야 한다.

진보개혁세력의 조직적 결속은 사회의 진보와 자주통일을 위한 선결조건이다.

진보개혁을 바라고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원하는 각계 단체들과 전국민은 반보수대연합을 이룩하여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에 종국적 파멸을 안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