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각계 국민들속에서 미국의 평택미군기지확장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 있다.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를 비롯한 각계 단체들과 국민들은 연일 집회와 시위를 벌이고 성명과 담화를 발표하는 등 미국의 평택미군기지확장책동을 반대하는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 땅은 우리 목숨!,미군기지확장결사반대』 등의 구호를 치켜들고 평택은 물론 각지에서 세차게 타번지고 있는 이같은 투쟁은 우리의 삶의 터전을 빼앗아 북침전쟁의 전초기지로 전변시키려는 미국의 범죄적 책동을 결단코 용납치 않으려는 우리 국민의 견결한 의지의 분출이다.

그러나 지금 미국은 어떻게 하나 평택미군기지를 대규모로 확장하기 위해 발악적으로 책동하고 있다.

미국은 평택을 「100년동안 살 수 있는 미군기지」로 전변시킬 야망밑에 지난해초에 벌써 현당국과 야합하여 「용산미군기지이전을 위한 포괄협정」과 같은 각종 범죄적 협정들과 문서들을 만들어 놓았다.

그에 따르면 미국은 용산 등 서울지역의 미군기지 100여만평을 「반환」하는 대신 당국은 그의 3배가 넘는 오산과 평택지역의 349만평의 대체부지를 미군에 제공하도록 되어있다.

그리하여 지금 평택지역에서는 미군기지확장을 위한 강압적인 토지수탈행위가 벌어지고 있고 천문학적 액수의 국민혈세가 탕진되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평택주민들은 조상대대로 살아오던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한지에 나 앉아야 할 위험에 처해있다.

간과할 수 없는 것은 평택미군기지확장책동이 이 땅을 발판으로 하여 북을 침략하고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려는 호전적인 부시행정부의 새로운 침략교리에 따라 발광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금 미국은 이른 바 「핵문제」를 구실로 일으키고 있는 반북압살소동도 부족하여 「인권문제」,「위페문제」까지 날조하는 등 북침전쟁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해 피눈이 되어 날뛰고 있다.

북침전쟁을 겨냥한 미국의 무모한 미군기지확장책동으로 하여 3천리강토에는 전쟁의 먹구름이 더욱더 짙어가고 있다.

오늘의 엄혹한 현실은 온 국민이 우리의 삶의 터전을 빼앗고 북침전쟁을 도발하려는 미국의 평택미군기지확장책동을 단호히 저지분쇄할 것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민족민중운동단체들과 각계 민중은 미국의 침략적인 평택미군기지확장책동을 짓부수고 이 땅에서 전쟁의 근원을 송두리째 들어내기 위한 반미반전,미군철수를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한 사람같이 떨쳐 나서야 한다.

그러자면 우리 국민 모두가 평택을 내주느냐,마느냐 하는 문제가 전쟁이냐,평화냐를 판가름하는 심각한 투쟁이라는 확고한 인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이 강행하고 있는 미군재배치와 한강이남에로의 미군기지이전은 북침전쟁준비를 최종적으로 완성하기 위한 범죄적 목적에서 출발한 것이다.

평택으로 미군기지가 이전될 경우 그것이 북침전쟁의 도화선이 되고 남과 북의 우리 민족은 돌이킬 수 없는 핵재난을 입게 될 것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평택미군기지확장책동을 저지시키는 문제는 이 땅에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는 사활적인 문제로 된다.

각계 운동단체들과 국민들은 평택미군기지확장반대투쟁이 평택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는 동시에 우리 모두의 운명,민족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투쟁임을 자각하고 너도나도 이 투쟁에 적극 나서야 한다.

이 땅의 평화를 사랑하고 민족의 운명을 귀중히 여기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한강이남에로의 미군기지이전을 허용한 매국적인 「용산미군기지이전을 위한 포괄협정」등을 단호히 배격하여야 하며 미국과 그 주구들에 의해 강행추진되고 있는 기지확장책동을 결사반대해 나서야 한다.

이 땅의 주인인 우리 국민이 하나로 뭉쳐 전국각지에서 평택미군기지확장반대투쟁의 과감히 벌일 때 미국이 강행하고 있는 평택미군기지확장책동은 좌절되고야 말 것이다.

평택미군기지확장반대투쟁을 악의 근원이며 핵전쟁의 온상인 주한미군을 몰아내기 위한 투쟁과 결부하여 강력히 전개해 나가야 한다.

이 땅의 가는 곳마다에 양키침략자들의 기지가 널려있고 이 미군기지들이 북침전쟁의 전초기지로 더욱 확장보강되고 있는 한 우리 국민은 언제가도 전쟁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

각계 운동단체들과 국민들은 미군기지들을 철폐하고 미군을 몰아 내는 여기에 자기자신과 민족의 운명을 지키는 길이 있음을 명심하고 평택미군기지확장을 반대하는 오늘의 투쟁을 이 땅의 모든 미군기지들을 철폐시키고 양키침략자들을 내쫓기 위한 투쟁으로 승화시켜 나가야 한다.

단결은 승리의 확고한 담보이다.

각계 운동단체들과 전국민은 승리의 신심 드높이 하나로 굳게 뭉쳐 더욱 과감한 투쟁을 전개함으로써 양키무리들의 평택미군기지확장책동을 단호히 분쇄하고 반미반전,미군철수투쟁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