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각계 국민들속에서 사대와 매국,파쇼독재와 부정부패,반북모략과 민중학살로 얼룩진 죄악의 과거사를 명확히 규명하고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과거사청산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얼마전에는 8.15해방 이후의 죄많은 역사를 밝혀낼 수 있는 4만권이 넘는 방대한 정부문서가 발견되었다.

이 방대한 문서에는 친일파청산투쟁에 앞장섰던 애국인사들에 대한 대량적인 체포학살사건과 함께 5.16군사쿠데타,「삼청교육대사건」,광주민중항쟁탄압사건 등 역대 독재집단이 권력탈취와 집권유지를 위해 조작한 각종 범죄사건들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이 문서들은 권력쟁탈과 집권유지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한나라당전신들의 극악무도한 범죄적 만행의 일단을 만천하에 고발하고 있다.

이번 문서는 역대 파쇼독재정권하에서 감행된 과거범죄를 옳게 규명하고 청산하는 것이 얼마나 절박한 문제로 나서고 있는가 하는 것을 다시금 실증해주고 있다.

돌이켜보면 역대독재정권은 미국의 하수인이 되어 친미사대와 파쇼,반통일을 정책으로 내세우고 그를 반대배격하는 우리 국민의 애국적 진출을 유혈적으로 탄압말살한 극악한 민족반역집단이다.

이 반역집단은 미국에 아부굴종해서 권력욕을 채우고 자주,민주,통일을 지향하는 각계 인사들과 청년학생들을 마구 학살처형하면서 온갖 부정부패행위를 일삼아 왔다.

반민족적이고 반인권적인 범죄로 점철된 이 죄악의 역사가 진보와 개혁,자주통일을 지향하는 오늘의 시대에 와서까지 여전히 흑막속에 묻혀있는 것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아닐 수 없다.

국민각계에서 과거사청산운동이 힘차게 벌어지고 있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런데 한나라당패거리들은 우리 국민의 과거사청산운동에 대해 여당세력의 「정치적 계산」이니,「여론분열」이니 뭐니 하며 헐뜯고 「공소시효」를 떠들며 저들의 과거죄악을 덮어 버리려고 온갖 책동을 다 하고 있다.

한편 『냉전적 사고를 버렸다』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이제는 저들이 과거와 상관없다는 식으로 국민들을 업어 넘기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 있다.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이미 역사의 무덤속에 처박혔어야 할 한나라당이 여전히 과거죄악을 비호두둔하고 정권탈취에 혈안이 되어 날뛰고 있는 현실은 과거사청산투쟁을 더욱 거세차게 벌여 한나라당의 명줄을 완전히 끊어 버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민족민중운동단체들을 비롯한 각계 국민은 과거사청산투쟁에 한사람같이 분기해 나섬으로써 극악한 민족반역집단이고 시대의 오물인 한나라당을 매장하는데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

무엇보다 먼저 한나라당의 원조세력에 의해 조작된 각종 범죄사건들의 진상을 역사적으로,전면적으로 밝혀내야 한다.

모략과 음모 무고한 국민의 피로 얼룩진 한나라당 전신들의 죄악에 찬 과거범죄는 밝혀진 것보다 규명해야 할 사건이 더 많다.

역대 파쇼독재집단은 미국의 막후조종하에 자주,민주,통일을 주장한 수많은 청년학생들과 인사들을 야수적으로 학살처형하고 저들의 치떨리는 반인륜적 만행을 역사의 흑막속에 묻어놓았다.

국민적 지향과 요구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 조용수「민족일보」사장사형사건을 비롯하여 2000여건의 각종 사건들이 신청접수 돼 있다.

한나라당 원조세력들에 의해 저질러진 이러한 사건들의 진상을 명확히 밝혀내는 것은 과거사청산운동의 첫 공정으로 된다.

민족민중운동단체들과 각계 국민은 한나라당과 그 원조세력의 친미친일행적은 물론 파쇼독재권력을 휘둘러 무고한 국민을 유혈적으로 탄압하고 이 땅을 민주민권의 동토대,파쇼의 난무장으로 전변시킨 극악한 범죄행위들을 시기별,연대별로 빠짐없이 조사하고 낱낱이 폭로해야 한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 전신들이 조작한 사건들에 의해 억울한 고통과 재난을 당한 피해자들과 목격자들의 증언을 적극 수집발굴해야 한다.

그리하여 지난 독재정권들의 죄악을 밝혀내기 위한 작업자체가 한나라당에 대한 신랄한 성토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한나라당의 더러운 과거죄악을 밝혀내는 것과 함께 그것을 청산하고 피해보상을 받아내기 위한 범국민적 운동을 활성화하여야 한다.

청산되지 못한 과거는 반드시 되풀이되기 마련이다.

지금 한나라당은 지난 독재정권시기 권력의 시녀로 활약했거나 그 바통을 넘겨받은 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면서 재 집권야망을 기어이 실현하여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려 세우려고 필사발악하고 있다.

민족민중운동단체들과 각계 민중은 독재의 뿌리를 말끔히 들어내기 위해서도 한나라당 전신들에 의해 빚어진 각종 범죄사건의 주범들을 시효에 관계없이 엄벌에 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독재집단에 의해 무참히 학살됐거나 부당한 옥고를 치른 사람들을 비롯한 파쇼권력의 피해자들의 명예를 회복하며 응분의 보상을 받아내야 한다.

당면하여 5.31지자제선거에서 한나라당에게 완전한 참패를 안기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한나라당은 지방선거에서의 「필승」을 떠들며 진보개혁세력을 겨냥한 총공세로 나오고 있는가 하면 탈법,불법행위를 일삼으며 어떻게 하나 이번 선거에서 다음기 대권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유리한 발판을 마련해 보려고 기를 쓰고 날뛰고 있다.

한나라당의 이러한 재집권야망을 분쇄하지 못한다면 이 땅에는 파쇼독재시대의 암흑기가 되살아나게 될 것이며 진보개혁과 통일과정은 멀리 후퇴하게 될 것이다.

각계 민중은 이번 5월 지자제선거에 적극 참가하여 선거장을 한나라당의 죄악을 고발하는 성토장으로 심판장으로 만들며 한나라당 깡패집단에 대 참패를 안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