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국민들이어!

5월 지방선거가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

정치권은 이미 본격적인 선거전에 진입했다.

이번 선거는 내년 대선정국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하여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특히 재집권의 칼을 갈아온 한나라당은 이번에 어떻게 하나 다음 기 정권탈환의 유리한 발판을 차지할 야망밑에 분별을 잃고 미쳐 날뛰고 있다.

「선거필승」을 부르짖으며 선거판을 극도의 혼란과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는 역적당의 추악한 몰골을 보라!

「우익의 총궐기」라는 반변의 간판을 걸고 정권탈환을 기도해온 역적패당은 때를 만난 듯이 『돈없는 사람이 정치하는 시대는 지나갔다』는 망언까지 줴치며 구시대의 관권, 협잡선거를 무색케 할 불법, 탈법행위를 일삼고 있으며 매일같이 지방을 돌아치며 민심을 우롱하는 일대 기만극을 연출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이같은 광기는 수십년간 국민의 머리위에 군림하여 부패정치의 악을 낳고 지역갈등의 씨를 뿌리며 갖은 전횡을 부리던 파쇼독재시기의 본색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서 온 국민을 경악케 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 두 차례의 대선에서 국민의 배척속에 패배의 쓴맛을 당할 때마다 눈물을 떨구고 「환골탈퇴」를 운운했지만 달라진 것이란 아무 것도 없다.

조상들의 생존방식그대로 미국을 「모국」으로 섬기고 상전의 턱밑에 붙어 반북압살책동의 돌격대로 나서는 등 친미매국에 더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이 오늘의 한나라당이다.

그들은 일본에까지 건너가 군국주의부활책동에 부채질하고 「야스쿠니 신샤」참배를 묵인 두둔하는 친일역적행위도 서슴지 않고 있다.

한나라당은 6.15공동선언이 나온지 6년이 되어오는 오늘까지도 한마디의 지지표명은커녕 남북간의 화해협력을 「퍼주기」로 매도하고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치매」폭언까지 내뱉으며 그 의의를 훼손하려고 기를 쓰고 날뛰고 있다.

최근 커다란 물의를 일으킨 서울시장의 「황제테니스」사건은 지방권력을 타고 앉아 부패의 소굴로 전락시킨 한나라당족속들의 독선과 전횡이 극도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대세와 민의에 역행하여 매국배족을 일삼는 한나라당이 지방선거에 나선 것 자체가 민의에 대한 파렴치한 도전으로  된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더욱 기를 쓰며 망둥이처럼 뛰는 역적당의 배후에는 미국의 검은 마수가 뻗쳐있다.

이미 전부터 내년 대선을 겨냥하여 한나라당의 재집권음모를 막후에서 주도해온 미국은 최근 「보수대연합」의 간판밑에 같은 유신족속인 「자민련」을 한나라당에 흡수통합시킨데 이어 지방선거를 저들의 목적실현에로 유도하려고 갖은 책동을 다하고 있다.

미국의 배후조종밑에 벌어지는 한나라당의 정권강탈기도를 저지파탄시키지 못한다면 이 땅에는 파소독재의 암흑기가 도래하고 남북관계가 하루아침에 냉각국면으로 치닫게 된다.

그렇게 되면 금강산과 개성, 백두산관광길이 막히고 「아리랑」관람과 평양방문길도 끊어지게 되며 나아가서 이 땅에는 전쟁이 터지고 겨레가 핵참화를 피할 수 없게 된다.

전체 국민들이어!

5월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라 파쇼독재의 복귀를 막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대결장이며 6.15시대를 고수하고 더 활짝 펼쳐 나가기 위한 결전장이다.

시국은 진보개혁을 바라고 통일을 염원하는 각계층 민중이 이번 선거의 의의와 중요성을 자각하고 선거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진보개혁세력의 승리를 이룩할 것을 절박하게 요청하고 있다.

이번 선거의 기본목표는 지방권력을 장악한데 기초하여 중앙권력을 찬탈하려는 한나라당의 기도를 분쇄하고 역적당을 정치무대에서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다.

각계층 민중은 한나라당의 지방권력독점을 청산하는데 선거투쟁의 화력을 집중하자!

이번 선거를 한나라당의 반민족, 반민주, 반통일죄악을 결산하는 투쟁무대로 전변시키자!

각계 운동단체, 시민단체들은 공정선거, 청렴선거위원회를 구성하고 한나라당의 부정협잡행위를 낱낱이 감시, 고발, 폭로하자!
 

「우리 민족끼리의 날」을 성대히 기념하기 위한 거센 통일열풍으로 친미보수세력의 지방권력장악야먕을 쓸어 버리자!

선거의 승리는 진보개혁세력의 대연합에 있다.

각 당, 각 파, 각계층 민중은 하루속히 당파와 정견, 소속과 신앙을 초월한 진보의 대연합을 이룩하자!

국민의 단합된 힘으로 친미보수세력의 결탁과 도전을 단호히 짓뭉개 버리자!

진보개혁세력은 서로 연대연합하여 당선가능한 공동후보를 내세우고 적극 밀어주자!

선거투쟁을 미국의 내정간섭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과 밀접히 결부해 나가야 한다.

미국의 사소한 선거개입음모도 용납치 말고 즉시에 타격을 가하자!

강력한 반미자주화투쟁으로 미국이 이 땅의 정치를 좌우하던 시대가 영원히 지나갔다는 것을 똑똑히 알 게 하자!

전체 유권자들이어!

한나라당의 지방권력독점을 끝장 낼 때는 왔다.

모두가 선거에 참가하여 한나라당에 파멸을 선고하고 5월 31일을 역적당의 장례식 날로 만들자!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을 비롯한 하층민중은 경제와 민생을 파국에 몰아넣은 한나라당후보들에게 한표도 주지 말자!

여성들은 선거에 너도나도 참가하여 희세의 인권유린당, 성추행당인 한나라당을 단호히 심판하자!

미래의 주역인 20대~30대의 청년들은 썩은 정치의 유물인 한나라당 매장하는데 앞장서자!

전 국민이 떨쳐나 5월 지방선거의 승리적 결속으로 진보개혁의 새로운 도약대를 마련하고 6.15자주통일의 더 높은 전기를 열어 놓자!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선전국

주체95(2006)년 4월 13일

서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