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4.18 논평

 

최근 5월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의 부정협잡행위가 극도에 이르고 있다.

얼마전 한나라당의 이른 바 중진의원이라고 하는 김덕룡과 박성범이 여편네들을 내세워 지방선거와 관련한 공천대가로 각각 4억 4000만원과 21만US$를 받아 먹은 범죄사실이 드러나 국민을 경악시켰다.

그에 이어 인천시당지역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한나라당의원들과 당직자들의 공천비리가 또다시 드러나 사회각계의 비난과 규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부정부패를 생존방식으로 하는 한나라당의 본색은 언제가도 변할 수 없다는 것을 그대로 드러낸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원래 한나라당은 선거때가 되면 비열하고 추악한 방법으로 거액의 자금을 갈취하여 사리사욕을 채운 부정부패의 총본산이며 썩은 정치세력의 집결처이다.

제 버릇 개 못준다고 지금 한나라당은 「차페기 당」,「갈구리 당」으로서의 더러운 본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놓고 지방선거공천을 돈으로 팔고 사는 매관매직행위를 거리낌 없이 자행하며 이번 지방선거를 극도의 부정협잡판으로 몰아가려고 책동하고 있다.

더욱이 가관은 한나라당역적들이 공천관련범죄자들의 검찰고발놀이를 벌여놓고 『고질적인 부패고리를 차단하기 위한 당차원의 결단』이라느니,『당차원의 정풍운동』이라느니 하며 여론을 오도하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의 이 역겨운 추태를 두고 사회각계에서 『도마뱀 꼬리 자르는 식』의 기만술책이라고 한결같이 단죄규탄하고 있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한나라당이 떠드는 『돈 만드는 선거』요, 『깨끗한 선거』요 하는 것은 저들의 부정부패행위를 감추기 위한 한갖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이번에 폭로된 공천비리사건은 5월지방선거를 앞두고 날로 성행하는 한나라당의 부정비리범죄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한나라당이 철면피하게도 저들의 범죄자들을 고발해 놓고 그 무슨 「대용단」이라도 내린 것처럼 요란스럽게 떠들어대고 있는 것은 썩을 대로 썩어 구린내만 풍기는 더러운 몸통을 어떻게 하나 감싸보려는 저속하고 치졸한 작태가 아닐 수 없다.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 수 없듯이 역대조상들의 도둑바통을 이은 한나라당의 체질은 변할 수 없고 부정부패를 일삼아온 더러운 죄악은 그 무엇으로서도 감쌀 수 없다.

지금 한나라당패거리들은 저들의 부정부패범죄를 국민앞에 솔직히 고백하고 스스로 정치무대에서 사라질 대신 어떻게 하나 이번 지방선거를 발판으로 다음 기 정권을 강탈하고 군부파쇼독재, 부정부패정권을 부활시키기 위해 기를 쓰며 날뛰고 있다.

현실은 한나라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정치권의 고질적인 부정부패가 언제가도 없어질 수 없으며 국민이 바라는 진보개혁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부정부패를 일삼으며 우리 국민에게 해만 끼치는 한나라당패거리들을 매장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 나가야 한다.

당면하여 진보개혁세력의 대연합으로 다가오는 5월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에 결정적 패배를 안기고 부정부패의 온상이며 도둑왕초집단인 한나라당을 역사의 오물장에 영영 처박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