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5.10 논평

 

최근 한나라당의 친미호전적 책동이 극도에 달하고 있어 국민각계의 치솟는 분격을 자아내고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지난 9일 한나라당 대변인이라는 자가 우리 국민의 평택미군기지확장반대투쟁과 관련해 「미군기지이전의 당위성」을 떠들며 「법과 원칙」이니「단호한 대처」니 하는 등의 친미파쇼적인 폭언을 거리낌 없이 연발했다.

평택미군기지확장을 통하여 북침전쟁준비를 완성하고 남과 북의 우리 민족을 핵전쟁의 참화속에 몰아 넣으려는 미국의 책동이 가속화되고 있는 때에 거기에 반기를 못들망정 삶의 터전을 사수하고 평화를 지키기 위한 우리 국민의 정당한 투쟁을 범죄시하며 무차별적인 파쇼폭압을 강박하고 있는 것은 민중의 생존과 이익은 안중에 없이 전쟁열에 들뜬 광신자들만이 할 수 있는 극악무도한 범죄행위이다.

원래 한나라당은 미국에 아부추종하여 파쇼와 남북대결, 전쟁을 체질화하고 있는 반역의 무리들이다.

미국이 사주하에 지난 6.25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른 것도 한나라당의 원조인 자유당이다.

자유당의「북침통일」논을 되받아 「승공통일」을 떠들며 우리의 하늘과 땅, 바다를 미국의 북침전쟁기지로 전변시킨 것도 한나라당의 조상이었고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의 통일」을 부르짖으며 「팀스피리트」합동군사훈련 등 대규모북침전쟁소동으로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간 것도, 한해에 120건에 달하는 대규모북침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여놓은 것도 다름 아닌 한나라당의 전신들이었다.

친미독재전쟁집단의 바통을 넘겨받은 오늘의 한나라당 역시 그 대결과 전쟁근성을 그대로 이어받아 북침전쟁열을 악랄하게 고취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기회있을 때마다 「한미공조」와「핵문제와 관련한 한미군사적 협조의 가속화」를 떠들다 못해 국회사상 유례가 없는 「미군철수반대결의안」까지 채택하려고 발광하기도 했다.

지금 한나라당이 미국의 평택미군기지확장책동에 발벗고 나서면서 파쇼폭압에 광분하고 있는 것은 미국에 빌붙어 잔명을 부지하고 동족침략전쟁에 앞장서려는데 있다.

이런 친미전쟁당이 이번 5.31지방자치제선거에서 어떻게 하나 이겨 정권탈취의 발판을 마련하고 재집권야망을 기어이 실천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날뛰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이 지방권력을 차지한데 이어 재집권야망까지 실현할 경우 6.15시대의 단합과 화해협력과정이 파괴되고 남북대결이 격화되어 전쟁이 터지게 되리라는 것은 불 보듯 명백한 사실이다.

이 땅에서 전쟁의 재난을 방지하고 공고한 평화를 보장하자면 친미 전쟁당인 한나라당을 매장해 버려야 한다.

각계 국민은 이번 지자제선거에서 권력탈취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한나라당에 참패를 안김으로써 이 땅의 평화와 안전을 사수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