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5.18 논평

 

지금 우리 민중은 「우리 민족끼리」기치높이 자주통일, 반전평화 , 민족대단합의 3대애국운동을 힘있게 벌여 나가고 있는 시기에 5.18광주민중항재 26주년을 맞고 있다.

26년전 수십만시민이 용약 떨쳐 일어나 광주를 「해방의 도시」,「자유의 도시」로 전변시킨 광주민중항쟁은 미국의 식민지파쇼통치를 밑뿌리째 뒤흔들어 놓은 영웅적 장거였고 반미자주화운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역사적 분수령이었다.

광주민중항쟁을 계기로 우리 민중의 의식구조에서는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 반미무풍지대었던 이 땅은 반미열풍지대로 전변되게 되었다.

그때로부터 우리 민중은 반미자주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간고하고도 줄기찬 투쟁을 벌여왔으며 오늘은 반미가 그 누구도 가로막을 수 없는 대세로 확고히 자리잡게 되었다.

그러나 광주항쟁용사들이 피타게 절규하던 그날의 염원은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광주학살의 원흉인 미국은 광주를 「피의 목욕탕」,「죽음의 도시」로 전변시킨 야수의 본성그대로 도처에서 치떨리는 살인만행을 감행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우리 민중의 지향이고 대세인 진보정치 민주정치의 출현을 가로막고 이 땅을 영원히 저들의 식민지로 타고 앉으며 6.15시대에 좋게 발전하는 남북관계를 과거의 대결시대로 되돌려 세워보려고 갖은 책동을 다하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다음해 대선을 계기로 미국은 『광주폭도들은 무쇠주먹으로 진압하라』는 저들의 명령을 충실히 집행했던 군부파쇼정권의 후예인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주구들을 정권탈취에로 부추기면서 친미독재정권부활책동에 광분하고 있다.

현실은 미국의 군사적 강점과 식민지지배가 지속되고 한나라당패거리들이 활개치는 한 광주열사들의 염원은 언제가도 실현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각계각층 민중은 피에 젖은 5월의 기치를 더 높이 치켜들고 세기를 이어 지속되는 미제의 식민지 예속을 끝장내고 한나라당을 파멸시키기 위한 투쟁에 분기하여야 한다.

전국민은 광주대학살만행의 원흉인 미국의 만고죄악을 만천하에 고발하고 그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받아내며 미국의 지배와 간섭,북침전쟁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 나가야 한다.

평택미군기지이전반대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이며 경향각지에서 미군철수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 번지게 해야 한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의 정권탈취기도를 단호히 분쇄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해 나가야 한다.

당면하여 진보개혁세력의 대연합으로 5월지방선거에서 26년전 5월의 광주를 피바다에 잠근 살인깡패당이며 야수의 집단인 한나라당에 쓰디쓴 패배를 안김으로써 역적들의 정권강탈야망을 단호히 분쇄해 버려야 한다.

외세가 없는 자주의 새 세상에서 살기를 바라는 전 국민은 영웅적 광주투쟁정신을 이어 이 땅에서 미국과 친미역적들을 매장하고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앞당기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투쟁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