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8.19 논평

 

「판문점사건」이 일어난 때로부터 30년이 되었다.

지금 각계 민중은 계획적인 무장도발로 북침전쟁을 일으키려 했던 미국에 대한 분노를 금치 못하면서 이 땅에서 침략과 전쟁의 원흉인 미군을 반드시 몰아낼 반미결사의 의지를 굳게 가다듬고 있다.

1976년 8월 18일 미국은 판문점공동경비구역안에 도끼를 가진 14명의 악당들을 들이밀어 인민군측이 심어 놓은 나무에 제멋대로 도끼질을 하였을 뿐 아니라 그러한 범죄행위를 그만둘 것을 요구하는 이북 경비인원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집단적으로 폭행을 가하는 난폭한 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

이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미국은 미리 대기시켜 놓았던 30여명의 악당들을 증강하여 폭력행위를 더욱 확대하였으며 결과 양측사이에는 난투가 벌어지고 부상자가 생기는 등 엄중한 사태가 발생하였다.

미국의 무모한 전쟁도발책동으로 하여 이 땅에는 일촉즉발의 전쟁분위기가 조성되었다.

그러나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친미호전세력의 악랄한 북침도발책동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이신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영도자님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이북군민의 일심단결과 불패의 군사력앞에서 물거품처럼 사라졌으며 침략자들은 무릎을 꿇고 말았다.

미국은 「판문점사건」에서 당한 참패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을 대신 그 후에도 계속 전쟁위기를 격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오늘 날에 이르러 이 땅의 정세를 더욱 더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있다.

북침핵선제공격계획을 최종단계에서 완성하고 있는 미국은 지금 주한미군재배치와 전략적 유연성에 대해 떠들며 우리 나라와 그 주변에 있는 침략무력을 재편성하고 최신예전쟁수단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있으며 핵전쟁연습을 보다 대규모적으로 빈번히 벌여 놓고 있다.

올해에 들어와서 만도 미국은 북침을 노린 대규모 「연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훈련, 「림팩-2006」등 각종 군사연습을 연이어 벌여 놓았으며 8월 21일부터는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를 수 있는 방대한 무력이 동원된 침략전쟁연습이 실전으로 넘어가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어디에도 없다.

만약 이 땅에서 전쟁이 터진다면 그것은 불피코 핵전쟁으로 번져지게 될 것이며 우리 국민과 삼천리강토는 파국적 핵재난을 면할 수 없다.

현실은 미국을 이 땅에 그대로 두고서는 우리 국민은 언제가도 핵전쟁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도, 편안할 수도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미국의 무모한 핵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분쇄하기 위하여 필승불패의 이북의 선군정치를 적극 받들어 나가면서 이 땅에서 미제침략군을 몰아내고 전쟁의 화근을 없애기 위한 반미반전평화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