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반영]

 

최근에 극우보수세력이 그 무슨 「6.25전쟁시기 납북자실태에 관한 조사결과」라는 것을 내돌리고 있는데 황당하기 그지없다.

그들이 말하는 「납북자」들이란 과연 누구인가 . 그들은 누구의 강요나 압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의 신념과 의지에 따라 스스로 북에 들어간 사람들이다.

그들은 북에서 자기의 재능과 희망을 마음껏 꽃피우고 있다. 그들중에는 세상에 널리 알려진 최고인민회의대의원도 있고 노력영웅, 교수, 박사, 인민체육인 등 유명인사들도 적지 않다.

우리 민중은 이산가족, 친척상복을 통해 그들이 얼마나 보람차고 긍지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는가를 똑똑히 보았다.

이들에게 그 무슨「납북자」의 감투를 씌우는 것이야말로 흑백을 전도하는 궤변이고 허황한 반북모략책동이다.

이런 날조극은 누구에게도 통할 수 없다.

 (서울시민  박 주성)

내 고향은 북이다.

내가 이남으로 내려오게 된 것은 미국놈들의 「원자탄공갈」 때문이다.

미국놈들의 「원자탄공갈」에 속아 나를 비롯하여 수십만의 북녘민중들이 정든 고향과 부모처자들과 생이별당하고 이남땅에 끌려와 온갖 비인간적 박해와 고통을 강요당하며 살아야 했다.

미국놈들에 의하여 강제유인, 납치되어온 수많은 이북출신 실향민들이야말로 진짜 납치피해자들이다.

이런 사실을 외면하고 있지도 않는 「납북자문제」를 운운하며 동족인 북을 중상모독하고 남북대결을 고취하는 극우보수분자들은 민족의 얼도, 초보적인 인간의 양심도 상실한 너절한 민족반역의 무리, 인간추물들이다.

이 땅의 극우보수세력이 진실로 「납북자」문제에 관심이 있다면 터무늬없는 전쟁시기의 그 무슨「납북자」문제를 운운하기 전에 원자탄공갈로 우리를 이 땅에 끌어온 미국을 단죄해야 마땅하다.

(실향민 이 종국)

 

미국의 반북대결책동에 적극 편승하여 북에 황당한 「납북자」감투를 씌우기 위해 날뛰는 극우보수세력의 본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

그것은 6.15공동선언의 발표로 날로 높아가는 반미, 연북통일기운을 차단하고 화해와 단합, 통일로 나가는 시대적 흐름을 가로막으며 반북대결의 냉전시대를 부활시키려는데 있다.

중상과 모략으로 가득찬 그 무슨「조사결과」놀이를 벌이며 돌아치는 친미극우보수세력을 보면서 이 역적패당들이야 말로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위해 하루빨리 없애야 할 암초라는 것을 다시금 똑똑히 알 게 됐다.

남과 북이 화합하여 통일로 나가는 것을 한사코 반대하는 극우보수세력을 하루빨리 역사의 시궁창에 처박아야 한다.

(대학생 김 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