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 땅을 불법강점한 때로부터 61년이 되었다.

1945년 9월 8일 「해방자」의 탈을 쓴 미군이 이 땅에 침략의 군화발을 내디딤으로써 우리 조국은 남과 북으로 갈라지게 되었으며 우리 민중은 식민지노예의 운명에 놓이게 되었다.

미국은 이 땅을 강점한 첫날부터 우리 민중의 건국열의와 통일열망을 짓밟고 「단선」, 「단정」을 조작하였으며 1950년에는 6.25북침전쟁을 일으켜 남과 북의 온 겨레에게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덮씌웠다.

미국은 지난 60여년간 이 땅을 아시아와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위한 극동최대의 핵화약고로, 미국독점자본의 탐욕을 채워주는 잉여상품판매시장으로, 세계최악의 민주, 민권의 불모지대로 전변시켰으며 우리 민족에게 참을 수 없는 분단의 비극을 강요했다.

민족지상의 과제인 조국통일을 가로막고 겨레를 저들의 영원한 식민지노예로 거머쥐려는 미국의 지배야망은 호전적인 부시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절정에 달하였다.

부시일당은 6.15공동선언발표후 날로 활성화되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운동에 극도의 불안을 느끼고 이를 각방으로 방해해 나섰으며 북을 「악의 축」,「폭정의 전초기지」라고 공공연히 폭언하면서 「작전계획 5029」등 각종 북침핵선제공격계획을 작성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광분하고 있다.

역사와 현실은 미국이야말로 우리 겨레에게 불행과 고통만을 강요한 불구대천의 원수이며 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고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내지 않고서는 조국통일은 물론 우리 민중은 식민지치욕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하기에 지금 각계 애국민중은 미군강점 61년이 되는 올해에 자주통일, 반전평화, 민족대단합의 3대애국운동을 힘있게 벌여 조국통일투쟁에서 새로운 전기를 안아 올 결의에 충만되어 있다.

3대애국운동은 조국통일투쟁에서 획기적 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로 된다.

각계 민중은 자주통일운동을 힘차게 벌여야 한다.

민족자주를 실현하지 않고서는 조국통일은 말할 것도 없고 민족의 생존과 발전도 있을 수 없다.

민족자주에 통일운동의 진로가 있고 겨레의 운명과 전도가 있다.

변혁운동가들과 통일운동단체들은 통일위업실현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이념의 요구대로 풀어 나가야 하며 경향각지에 자주통일의 열풍이 몰아치게 해야 한다.

각계 애국민중은 단합된 힘으로 미국의 간섭과 지배를 단호히 배격하며 외세와 야합한 반통일보수분자들의 매국배족행위를 추호도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

반전평화수호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한다.

오늘 날로 노골화되는 미국의 전쟁책동으로 말미암아 민족의 머리위에는 핵전쟁의 검은 구름이 무겁게 드리우고 있다.

미국은 얼마전에 북을 겨냥한 「림팩-2006」합동군사연습을 벌인데 뒷이어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였다.

한편 대규모북침타격집단을 우리 나라와 그 주변해역에 집결시키고 있다.

미국의 무모한 북침전쟁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는 임의의 순간에 전쟁이 터질 수 있는 초 긴장상태가 조성되고 있다.

사실들은 미국의 무분별한 침략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지 않고서는 평화와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평화는 조국통일운동의 전제이며 이것은 오직 투쟁으로써만 쟁취할 수 있다.

전 국민은 미국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짓부수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하여 이 땅의 평화와 안전을 견결히 수호해야 한다.

이와 함께 거족적인 미군철수투쟁으로 이 땅에서 분열과 전쟁의 화근을 송두리째 들어내야 한다.

 민족대단합을 실현하는 것은 현 시기 조국통일운동에서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한 요구로 제기되고 있다.

민족대단합실현에 민족의 자주도, 반전평화도 있으며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통일운동단체들은 각계 민중속에서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조직적 연대와 행동의 일치를 실현하며 통일애국역량의 결정적 우세로 6.15시대의 흐름을 더욱 힘있게 떠밀어 나가야 한다.

민족대단합을 실현하는데서 반보수대연합을 이룩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레의 지향과 운명은 안중에 없이 오직 당파적 이익추구에만 미쳐 날뛰는 한나라당과 같은 반역집단의 정권탈취음모책동이 묵인되어 그들이 권좌를 차지하게 되면 이 땅에서 6.15가 날아 나고 우리 민족은 핵전쟁의 참화를 입게 된다.

각계 민중은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극우보수세력의 악랄한 도전을 짓부수고 그들에게 종국적 파멸을 안겨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는 이 땅에서 전쟁위험을 막고 평화를 지키며 자주통일운동을 힘있게 추동하는 강위력한 무기이다.

선군이 마련한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이 없었다면 미국은 이 땅에서 이미 북침전쟁을 일으켰을 것이다.

우리 민중이 오늘과 같은 평화로운 환경에서 경제활동을 벌이고 이 땅에 각당, 각파, 각계층의 정치활동이 있으며 종교인들과 청년학생들의 신앙활동과 학교공부도 가능한 것은 전적으로 선군의 덕이다.

미국과 친미호전세력의 반통일전쟁책동이 악랄하게 벌어지는 속에서도 6.15공동선언의 기치가 고수되고 있는 것도 선군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각계 민중은 고마운 이북의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옹호하고 받들어 나가야 한다.

우리 겨레의 앞길에 많은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 있지만 위대한 선군영장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기에 통일애국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변혁운동가들과 각계 민중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3대애국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여 나감으로써 조국통일위업의 새로운 전기를 안아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