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9.14 논평

 

최근 한미호전집단이 미국에서 화생방공동훈련을 연일 벌이고 있다.

보도된 바와 같이 지난 13일부터 미국과 군부당국은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미군기지에서 화생방전을 위한 합동군사훈련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다.

여기에는 한미군부집단의 화학부대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적군의 화학무기창고 기습파괴」를 기본훈련내용으로 하고 있다.

미국의 대북고립압살책동과 전쟁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 있는 시기에 미국본토에서까지 북을 겨냥한 화생방전쟁연습을 벌이고 있는 것은 미국이 북침전쟁도발을 위해 얼마나 발광하고 있는가를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원래 화학무기, 생물무기, 방사능무기와 같은 화생방병기들은 국제법적으로 사용이 엄격히 금지된 대량살상무기이다.

그런데 미국은 국제법과 세계평화와 안전같은 것은 안중에 없이 저들의 침략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화생방전을 집요하게 추구하면서 이 땅에서 화생방전쟁연습을 수없이 벌여왔다.

지난 2000년에 이 땅에서 한미합동화생방전훈련을 벌인 것은 하나의 사례에 불과하다.

이번에 미국과 이 땅의 군부호전집단이 미국본토에서까지 북침을 노린 한미합동화생방훈련을 벌이고 있는 것은 이 땅의 평화를 바라는 우리 민족과 인류양심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며 용납할 수 없는 반북침략전쟁책동이 아닐 수 없다.

최근 미국은 「전략적 유연성」의 미명하에 주한미군의 전력증강과 「재배치」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이미 작성된 북침작전계획을 미국본토와 일본에 있는 미군무력까지 동원한 선제공격전략으로 보다 수정보충하였다.

미군의 무력재편과 각종 군사훈련은 이른 바 「북침전쟁의 실효성」을 높여 우리 민족을 기어이 핵전쟁의 참화속에 몰아 넣으려는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준비책동의 일환이다.

이번에 강행되고 있는 한미화생방공동훈련 역시 북침전쟁을 일으켜 우리 민족에게 화학, 생물, 방사능무기에 의한 참혹한 재난을 덮씌우려는 범죄적인 전쟁연습이다.

「적군화학창고의 기습파괴」등의 훈련내용이 그것을 실증하고 있다.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이 땅의 군부호전집단이 해외에까지 나가 미국의 북침전쟁연습에 적극 가담해 나서고 있는 사실이다.

이 땅에서 벌이는 각종 합동군사훈련도 모자라 남의 나라에 가서까지 북침전쟁연습을 벌이는 것은 그 무엇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민족적 범죄로 된다.

이 땅의 군부호전집단은 미국의 꼭두각시가 되어 동족을 반대하는 전쟁책동에 가담할 것이 아니라 미국과의 각종 군사훈련을 전면 중지해야 한다.

각계 국민은 날로 무모해지는 미국과 친미군부호전집단의 북침전쟁책동의 위험성과 범죄적 성격을 똑바로 보고 거족적인 반미, 반전, 평화수호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