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25 논평

 

최근 공안당국의 반민주적이며 반통일적인 파쇼폭거가 날이 갈수록 그 도수를 넘어서고 있다.

얼마 전 공안당국은 북의 선군정치와 체제를 찬양하는 글을 인터넷에 실었다고 하여 민주노동당 당원 2명을 구속한데 이어 전교조서울지부 전 통일위원장을 비롯한 전직간부 2명을 구속하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강당」과 「우리 민족끼리」를 비롯한 북의 인터넷홈페이지들에 대한 접속 차단책동도 중단하지 않고 있다.

이것은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정보화시대의 문명을 향유할 권리마저 짓밟는 반민주적이고 반인권적인 파쇼적 폭거이며 남북대결을 고취하는 반민족적 망동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 각계 민중들 속에서 당국의 이러한 책동을 두고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인터넷은 오늘 지구촌 그 어디에서나 이용하고 있는 정보통신수단으로서 나라와 나라사이, 대륙과 대양사이에서도 이를 통하여 서로 소식과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

그러나 유독 이 땅에서만은 당국의 악랄한 방해책동으로 하여 우리 민중들이 하나의 강토에서 한 핏줄을 이은 동족인 북의 인터넷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심지어 자기의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것마저 탄압당하고 있다.

더욱이 각계층 민중들이 인터넷들에 올린 북의 선군정치를 지지하는 글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이 땅의 평화를 지키고 민족의 운명을 담보해주는 애국애족의 정치인 선군정치에 대한 자신들의 견해와 주장을 밝힌 것들이다.

따라서 그것은 찬양받을 지언정 결코 탄압의 대상으로는 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국이 그 무슨 「이적성」이요 뭐요 하면서 이들을 탄압해 나선 것은 구시대적인 대결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민의와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용납 못할 반역행위인 것이다.

현실은 당국이 말로는 남북관계의 「개선」에 대해 운운하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6.15통일시대의 흐름을 되돌려 세우고 남북관계를 대결에로 몰아가려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오늘 북의 선군정치를 적극 따라 배우고 열렬히 지지옹호하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시대적 추세로 되고 있으며 애국애족의 선군정치를 받들어 기어이 자주통일위업을 이룩하려는 것은 우리 민중의 확고한 신념이고 의지이다.

공안당국은 대세를 똑바로 보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하며 북의 인터넷홈페이지에 대한 차단과 통일애국인사들에 대한 탄압책동을 당장 중지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