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3.8 논평

 

3월 8일은 여성들의 참다운 인권과 해방을 위한 「국제부인의 날」이 제정된 때로부터 97년이 되는 날이다.

「국제부인의 날」이 제정된 이후 근 한세기동안 세계적 판도에서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와 처지에서는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났으며 오늘 여성들은 역사발전의 당당한 주체로 되어 사회적진보와 발전의 한몫을 훌륭히 담당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 땅의 우리 여성들은 한세기이상 지속되는 외세의 지배와 압제하에서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인간의 존엄과 권리을 무참히 짓밟히고 있다.

일제식민지통치의 40여년 세월 참을 수 없는 치욕과 수난을 강요당한 우리 여성들은 해방 후 이 땅을 강점한 양키침략자들에 의해 또다시 60여년동안이나 갖은 민족적 멸시와 수모를 당하고 있다.  인간도륙을 낙으로 삼는 양키침략군은 새 세기에 들어선 오늘도 이 땅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우리 여성들의 존엄과 권리를 무참히 짓밟고 참을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고 있다.

나어린 두 여중생을 장갑차로 무참히 짓뭉개 살해하고 길가던 여인을 트럭으로 마구 깔아 죽이는 것과 같은 치떨리는 만행을 매일같이 저지르고서도 처벌은 고사하고 제 세상처럼 활개치는 곳이 바로 미제침략군이 강점한 이 땅의 참혹한 현실이다.

오늘도 곳곳에 자리잡은 미군기지와 그 주변은 물론 미제침략군의 발길이 가 닿는 곳마다에서 끊임없이 감행되는 살인과 약탈, 강간 등 온갖 범죄적 만행으로 하여 이 땅에서는 어느 하루도 우리 여성들의 피가 흐르지 않는 날이 없다.

양키침략자들이 주인행세를 하는 이 땅이야 말로 여권의 참혹한 불모지이고 여성들의 지옥이다.

미제침략군이 이 땅에 남아있는 한 우리 여성들은 오늘의 불행과 치욕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 땅의 각계층 여성들은 천하의 살인마들인 미제침략군을 내쫓고 여성들의 참다운 존엄과 권리를 되찾기 위해 반미자주화투쟁에 적극 떨쳐 일어나야 한다.

우리 여성들은 지난 수십년동안 쌓이고 쌓인 원한과 분노를 안고 도처에서 벌어지는 반미, 반전,미군철수투쟁에 적극 동참하며 우리 민족의 백년숙적인 미국과의 총결산을 위한 투쟁에 용약 분기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 땅을 미국의 영원한 식민지로 내맡겨 우리 여성들에게 치욕과 불행을 덮씌우려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매국세력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해야 한다.

특히 미국의 배후조종밑에 이 땅에 파쇼독재의 암흑기를 되살리려는 한나라당의 재집권책동을 단호히 분쇄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림으로써 외세와 친미매국노가 없는 자주의 새 세상, 우리 여성들의 존엄과 권익이 보장된 참다운 민중의 새 사회를 하루빨리 안아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