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3.19 논평

 

사람들은 흔히 주위세계에 대한 분석과 사물현상에 대한 식별,및 판단능력을 잃고 방향감각이 없이 좌왕우왕하면서 체신머리를 바로 하지 못하는 대상을 가리켜 어리석은 자라고 말하며 의학적으로는 이런 증세를 치매증이라고 일컫는다.

한나라당 원내대표 김형오가 바로 그러하다.

그는 지난 8일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남북전쟁이 일어난다는 것은 중대한 실수』라느니,『좌파들이 공공연하게 하는 수법』이라느니 하고 핏대를 돋구다 못해 심지어는 존엄높은 북까지 걸고들면서 『한국의 대선구도에 북한의 영향이 미쳐서는 안된다』느니,『북한이 한나라당에 대해 터무니 없이 트집을 잡아가지고 불안감을 조성시킨다』느니 하는 망발까지 늘여 놓았다.

제 입에서 뱀이 나가는지 구렝이가 나가는지도 모르고 분수없이 놀아대는 김형호의 작태는 신통히도  치매증환자를 연상케 한다.

한푼의 가치도 없는 이런 정신병자의 넉두리에 귀를 기울일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다.

구태여 언급한다면 이번 망동은 미국의 충실한 식민지 파수꾼이 되어 전대미문의 파쇼통치를 실시하면서 민족앞에 저지른 저들의 반민주적, 반인권적, 전쟁광신자적, 반통일적 죄악과 구린내 나는 정체를 가리우고 막다른 궁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같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멀리 자유당시절로부터 민주공화당과 민주정의당, 민주자유당, 신한국당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역대 한나라당 전신들과 그 후예들이 미국의 대북압살정책에 적극 추종하면서 남북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고 핵전쟁의 불집을 터뜨리기 위해 책동해왔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구태여 먼데서 찾을 것도 없이 현 한나라당 대선후보들이 바로 그러하다.

김형오가 그래도 원내대표랍시고 이름을 꼽아가며 『정말이지 전쟁을 일으키려 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며 비호해 나선 박근혜나 이명박 등 한나라당 대선후보들로 말하면 온 겨레, 온 세계가 그처럼 지지환영해 마지 않는 역사적인 6.15를 「국치일」로 모독하고 「전쟁불사」까지 떠들며 남북대결과 전쟁책동에 그 누구보다 광분하고 있는 전쟁광신자, 반통일역적들이다.

이런 자들이 정작 권력을 쥐게 되면 어떠한 악결과가 초래될 것인가 하는 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형오가 이런 자들을 비호두둔하면서 저들을 「평화세력」으로 자처하고 주제넘게도 「남북개선」을 운운하는 것은 그야말로 정상적인 사고를 벗어난 정신병자의 수작에 불과하다.

이리가 결코 양으로 될 수 없듯이 친미사대와 남북대결, 반통일을 체질로 하는 한나라당의 본성은 절대로 변할 수 없다.

한나라당은 까마귀를 보고 희다고 하는 철면피한 수작과 국민기만행위를 당장 걷어치우고 스스로 정치권에서 사라져야 마땅하다.

우리 국민은 이미 한나라당에 사형을 선고한지 오래다.

각계 민중은 한나라당이 우리 국민과 온 민족앞에 저지른 만고죄악을 총결산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과감히 분기하며 올해 대선장을 이 역적집단을 매장하는 심판장으로 만들어 준엄한 철추를 내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