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3.21 논평

 

최근 극우보수언론들이 전례없이 남북경협사업을 두고 동족사이의 화해와 단합을 헐뜯는 망언들을 거리낌 없이 일삼고 있다.

얼마전  「중앙일보」는 인도주의분야의 협력사업에 대해 터무니없이 걸고 들면서 『현금지원은 안된다』느니 「의구심」이니 뭐니 하고 떠들었는가 하면 「한국일보」도 「현금제공검토」는 남북간의 인도주의적 문제해결의 기본구도를 왜곡 할 가능성이 있다느니 ,『인도주의교류의 불균형을 크게 할 위험성이 있다』느니 하는 등의 온당치 못한 망언을 마구 늘여놓았다.

지금 온 겨레는 6자회담합의와 남북장관급회담의 성과적 진행으로 이 땅에 조성되었던 긴장국면이 해소의 조짐을 보이고 동결되었던 남북관계도 점차 풀리어 여러 협력사업들이 추진되게 된데 대해 기쁨과 기대를 표시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울려 나온 보수언론의 이같은 넋두리는 평화와 통일을 바라지 않는 극우보수세력의 매문지로서의 추악한 본성을 그대로 드러내 보인 것으로서 우리 민중의 치솟는 저주와 격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보수언론들의 망발은 6.15시대의 흐름에 밀려난 반통일매문가들의 단말마적 발악으로 그들의 정신도덕적 저열성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추태에 다른 아무 것도 아니다.

이 땅의 대표적인 언론지로 자처하는 「조선일보」 ,「중앙일보」,「동아일보」 와 같은 보수언론들이 지금껏 한 짓이란 미국과 친미보수세력을 대변하여 민족을 모독하고 통일을 가로막은 것밖에 없다.

최근 정세의 초점으로 되고 있는 북미간의 핵문제를 비롯하여 이번 남북협력사업에 이르기까지 보수언론이 마구 내뱉는 논조들은 하나같이 미국상전과 한나라당과 같은 친미보수세력의 목소리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공정한 사회여론의 대변자로서의 언론의 고유한 사명을 저버리고 미국과 친미보수세력의 어용매문지로 전락해 버린 보수언론에게 우리 민중은 이미 침을 뱉은지 오래다.

겨레의 심판을 받고 지옥행을 했어야 할 보수언론들이 아직까지 살아 반통일적 궤변들을 퍼뜨리고 있는 것은 우리 민중의 수치이고 정의와 진리를 귀중히 여기는 양심적 언론이들에 대한 모독이다.

더욱이 지금은 6.15시대이다.

「우리 민족끼리」가 전 민족적 이념으로 되고 있고 민족중시가 대세의 흐름으로 되고 있는 때에 아직도 반북대결시대의 낡은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동족과의 대결과 전쟁을 고취하는 보수언론들의 썩어빠진 논조는 그 누구에게도  통할 수 없다.

보수언론들은 오늘의 달라진 시대흐름과 민심을 똑바로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

각계 민중은 외세와 그에 아부굴종하는 친미보수세력과 한짝이 되어 6.15공동선언을 부정하고 자주통일흐름에 도전하는 보수언론들의 반민족적, 반통일적 작태를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거족적 투쟁으로 친미반통일매문지들을 이 땅에서 완전히 쓸어 버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