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정 일

주체사상에 대하여

 

[제2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70돌기념
전국주체사상토론회에 보낸 논문 1982년 3월 31일)

 

4. 주체사상의 지도적 원칙

 

주체사상의 지도적 원칙은 당 및 국가 활동,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한 지침입니다. 여기에는 자주적 입장과 창조적 입장을 견지하며 사상의식의 역할을 높여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근본원칙들이 밝혀져 있습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사상을 구현하자면 반드시 주체사상의 지도적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1) 자주적 입장을 견지하여야 한다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혁명과 건설을 하자면 당과 국가활동에서 자주성을 견지하고 구현해 나가야 합니다.

수령님께서는 자주성을 구현하기 위한 원칙으로서 사상에서 주체,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내놓으시었습니다. 주체, 자주, 자립, 자위의 원칙은 사상, 정치, 경제, 국방분야에서 자주성을 구현하기 위한 지도적 원칙입니다.

 

  (1) 사상에서 주체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는 것은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에서 나서는 선차적인 요구입니다. 혁명과 건설은 사람들의 의식적인 활동인 것만큼 사상에서 주체를 세워야 정치, 경제, 국방 등 모든 분야에서 주체를 세울 수 있습니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운다는 것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지며 자기 나라 혁명을 중심에 놓고 모든 것을 사고하고 실천하며 모든 문제를 자기의 지혜와 힘으로 풀어 나가는 관점과 태도를 가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매개 나라 당과 인민은 자기 나라 혁명의 주인이며 자기 나라 혁명을 잘하는 것은 그 나라 당과 인민의 기본임무입니다. 세계혁명도 모든 나라들에서 혁명을 잘하고 그 기초위에서 서로 지지하고 협조하여야 잘되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매개 나라 당과 인민은 사상에서 주체를 튼튼히 세워 자기 나라 혁명과 건설을 주인다운 입장에서 책임지고 수행하여야 합니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하여서는 노동계급의 혁명사상과 자기 당의 노선과 정책으로 무장하여야 합니다.

노동계급은 자주적인 계급이며 노동계급의 혁명사상은 자주적인 사상입니다. 노동계급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하여야 혁명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어떤 어렵고 복잡한 조건에서도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매개 나라에서 혁명과 건설의 지침은 노동계급의 혁명사상을 구현한 그 나라 혁명적 당의 노선과 정책입니다. 자기 당의 노선과 정책으로 무장하고 그것을 사고와 실천의 기준으로 삼아야 자기 인민의 요구와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혁명과 건설을 해나갈 수 있으며 혁명의 주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상에서 주체를 세운다는 것은 곧 주체사상과 그 구현인 당의 노선과 정책으로 무장하고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는 것을 말합니다. 전당과 온 사회에 유일사상체계가 꽉 들어차야 사상에서 주체가 확고히 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하여서는 자기의 것에 정통하여야 합니다.

자기 나라의 것을 잘 알아야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주적으로, 자체의 실정에 맞게 풀어 나갈 수 있으며 혁명과 건설을 자기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해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그래야 자기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고 애국적 헌신성과 혁명적 열정을 높이 발휘할 수 있습니다.

조선사람은 조선의 역사와 지리, 경제와 문화, 조선인민의 풍습을 잘 알아야 하며 특히 우리 당의 정책과 우리 당의 혁명역사, 혁명전통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주체가 선 참된 조선의 애국자, 조선의 공산주의자가 될 수 있습니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하여서는 높은 민족적 자존심과 혁명적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자기 민족이 남만 못지 않다는 민족적 자존심, 혁명하는 인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이 없이는 제 정신을 가지고 자주적으로 살 수 없고 민족적 독립과 존엄을 지킬 수 없으며 간고한 혁명투쟁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민족적 자존심과 혁명적 자부심이 강한 민족은 불패이지만 그렇지 못한 민족은 무력합니다. 오래동안 남의 압박을 받아온 작은 나라 인민일수록 높은 민족적 자존심과 혁명적 자부심을 가지는 것이 더욱 필요합니다. 지난날 제국주의의 식민지동화책동과 민족문화말살정책으로 말미암아 민족허무주의와 사대주의가 뿌리깊이 남아 있는 작은 나라들에서는 민족적 자존심과 혁명적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특별히 강화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전체 인민이 슬기롭고 용감한 조선민족으로서의 자존심, 특히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혁명하는 인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하여서는 민족문화를 발전시키고 대중의 문화기술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민족적 형식에 혁명적, 사회주의적 내용을 가진 문화, 자기 인민의 감정에 맞고 노동계급적 선이 선 주체적인 문화를 건설하여야 사람들의 사상정신생활을 건전하게 할 수 있으며 사상에서 주체를 더 잘 세울 수 있습니다. 사회주의적 민족문화를 건전하게 발전시키기 위하여서는 제국주의의 문화적 침투를 철저히 막아내는 한편 민족문화유산에 대한 복고주의적 경향과 허무주의적 경향을 배격하고 그 우수한 전통을 옳게 계승발전시켜야 하며 다른 나라의 문화가운데서도 자기 인민의 감정에 맞는 진보적인 것은 비판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또한 과학기술을 적극 발전시키고 대중의 문화기술수준을 높여야 근로자들을 자연과 사회의 참된 주인으로 되게 할 수 있으며 과학기술에서 남을 쳐다보고 남에게 의존하려는 사상을 뿌리뽑고 주체를 철저히 세울 수 있습니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하여서는 사대주의를 비롯한 온갖 낡은 사상을 반대하여야 합니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는 것은 그자체가 사람들을 낡은 사상의 구속에서 벗어나게 하는 사상해방이며 새로운 주체의 세계관을 세우기 위한 사상혁명입니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자면 그와 대치되는 온갖 낡은 사상을 배격하여야 하며 특히 사대주의를 철저히 뿌리 뽑아야 합니다.

사대주의는 큰 나라, 발전된 나라를 섬기고 숭배하는 노예적 굴종사상이며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을 스스로 낮추 보고 멸시하는 민족허무주의사상입니다. 사대주의에 물젖으면 남을 떠받들고 남에게 추종하는 데로부터 남이 수정주의를 하면 자기도 수정주의를 하고 남이 교조주의를 하면 자기도 교조주의를 하게 됩니다.

수령님께서 가르치신 바와 같이 사람이 사대주의를 하면 머저리가 되고 민족이 사대주의를 하면 나라가 망하며 당이 사대주의를 하면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습니다.

특히 오늘 가장 유해롭고 위험한 것은 미제에 대한 사대주의입니다. 공미숭미사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미제에 대한 사대주의는 인민들의 혁명투쟁에 막대한 해독을 끼치고 있습니다. 미제에 대한 사대주의사상의 해독성은 오늘 남조선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제침략자들과 그 앞잡이들이 부식한 미제에 대한 사대주의사상은 남조선에서 사람들의 민족적, 계급적 각성을 마비시키고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과 미풍량속을 짓밟는 가장 유해로운 사상적 독소로 되고 있습니다. 남조선인민들 속에서 공미숭미사상을 반대하고 민족자주의식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강화하지 않고서는 남조선혁명의 승리도, 조국의 자주적 통일도 이룩할 수 없습니다.

사대주의를 반대하고 주체를 세우는 투쟁은 혁명의 운명을 좌우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우리는 사대주의를 반대하고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는 투쟁을 계속 강화함으로써 조선혁명의 종국적 승리를 확고히 보장할 것입니다.

 

  (2) 정치에서 자주  

정치는 사회생활에서 결정적 의의를 가지는 분야입니다. 정치에서의 자주를 떠나서는 어떠한 자주성에 대하여서도 말할 수 없습니다. 사상에서의 주체도 무엇보다 정치에서의 자주에서 표현되며 경제에서의 자립, 국방에서의 자위도 정치에서의 자주에 의하여 보장됩니다.

정치에서 자주성을 견지한다는 것은 자기 인민의 민족적 독립과 자주권을 고수하며 자기 인민의 이익을 옹호하고 자기 인민의 힘에 의거하는 정치를 실시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령님께서 가르치신 바와 같이 정치적 자주성은 자주독립국가의 첫째가는 징표이며 제일생명입니다. 어떤 민족이든지 정치적 자주성을 견지하여야 독립과 자유를 보장할 수 있으며 행복과 번영을 이룩할 수 있습니다. 혁명투쟁은 무엇보다도 정치적 자주성을 위한 투쟁입니다. 혁명과 건설의 모든 문제들이 직접 정치에 의존하는 것만큼 혁명위업의 운명이 결국은 정치적 자주성에 의하여 좌우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정치에서 자주성을 보장하기 위하여서는 인민의 정권을 세워야 합니다.

사람들의 자주적 권리는 국가주권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됩니다. 따라서 노동계급과 인민대중이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려면 무엇보다도 정권의 주인으로 되어야 합니다. 노동계급과 인민대중은 자기 손에 주권을 쥐고 국가와 사회의 참다운 주인으로 되어야 정치적 자주성을 실현하고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정치에서 자주성을 보장하기 위하여서는 주체적인 정치적 역량을 꾸려야 합니다.

정치적 역량은 혁명역량에서 기본을 이룹니다. 주체적인 정치적 역량을 튼튼히 꾸리고 그에 의거하여야만 자주권을 쟁취하고 고수할 수 있으며 자주적인 정치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주체적인 정치적 역량을 튼튼히 꾸리자면 혁명의 지도역량인 당을 강화하고 노동계급을 핵심으로 하는 노농동맹에 기초한 전체 인민의 통일단결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여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체 인민을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묶어 세우는 것입니다. 당과 인민은 하나의 정치적 역량으로 굳게 통일단결될 때 무궁무진한 힘을 발휘할 수 있으며 혁명과 건설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정치에서 자주성을 보장하기 위하여서는 자기의 지도사상을 가지고 자신의 결심에 따라 노선과 정책을 독자적으로 결정하고 관철하여야 합니다.

정치에서 기본은 정책을 규정하고 집행하는 것입니다. 모든 노선과 정책을 자주적으로 규정하고 집행하여야만 자주적인 정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정치에서 남의 압력과 간섭을 받아 들이거나 남의 지휘봉에 따라 움직인다면 원칙성과 일관성을 견지할 수 없으며 결국은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게 됩니다.

우리 당은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밑에 주체사상을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하여 모든 노선과 정책을 우리 인민의 이익과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게 자주적으로 규정하고 집행하였기 때문에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 수 있었습니다.

정치에서 자주성을 보장하기 위하여서는 대외관계에서 완전한 자주권과 평등권을 행사하여야 합니다.

당과 국가의 자주성은 결국 대외관계에서 표현됩니다. 대외적으로 완전한 자주권과 평등권을 행사하는 것은 정치적 자주성을 보장하는 데서 근본문제로 나서는 것입니다. 자주권은 모든 당, 모든 나라와 민족의 신성한 권리입니다. 세계에는 큰 당과 작은 당, 큰 나라와 작은 나라, 경제적으로 발전한 민족과 뒤떨어진 민족은 있으나 모든 당, 모든 나라와 민족은 다 평등하고 자주적입니다. 그 누구도 남의 자주권을 침해하지 말아야 하며 또 자기의 자주권을 침해당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주성은 국제주의와 모순되지 않을 뿐아니라 그것을 강화하기 위한 기초로 됩니다. 자기 나라 혁명을 떠나서 세계혁명에 대하여 생각할 수 없는 것처럼 자주성을 떠난 국제주의란 있을 수 없습니다. 국제주의적 단결은 원래 자원적이고 평등적인 것으로 되어야 합니다. 자주성에 기초하여야 국제주의적 단결은 비로소 자원적이고 평등적인 것으로 될 수 있으며 진실하고 공고한 것으로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당은 제국주의를 반대하며 식민지민족해방운동과 국제노동운동을 지지하며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에로 계속 나가며 내정불간섭, 호상존중, 평등과 호혜의 원칙을 지키는 기초위에서 사회주의나라들과 국제공산주의운동의 단결을 강화하는 방침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영토완정과 주권에 대한 존중, 불가침, 내정불간섭,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기초하여 블럭불가담나라들, 신흥세력나라들과 단결하며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 협조하는 방침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대외관계에서 자주권과 평등권을 고수할 것이며 자주성과 국제주의를 결합시키는 원칙을 견지할 것입니다.

 

  (3) 경제에서 자립  

경제는 사회생활의 물질적 기초입니다. 경제적으로 자립해야 나라의 독립을 공고히 하고 자주적으로 살아나갈 수 있으며 사상에서의 주체, 정치에서의 자주, 국방에서의 자위를 확고히 보장하고 인민들에게 넉넉한 물질문화생활을 마련하여 줄 수 있습니다.

경제에서 자립의 원칙을 관철하자면 자립적 민족경제를 건설하여야 합니다.

자립적 민족경제를 건설한다는 것은 남에게 예속되지 않고 제발로 걸어 나가는 경제, 자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며 자기 나라의 자원과 자기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경제를 건설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경제를 건설하여야 나라의 자연부원을 합리적으로, 종합적으로 이용하여 생산력을 빨리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높일 수 있으며 사회주의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쌓고 나라의 정치, 경제, 군사적 위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국제관계에서 정치, 경제적으로 완전한 자주권과 평등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세계의 반제자주역량과 사회주의역량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날 제국주의의 지배와 약탈로 하여 경제기술적으로 뒤떨어졌던 나라들에서 자립적 민족경제를 건설하는 것은 사활적인 문제로 나섭니다. 이 나라들에서는 자립적 민족경제를 건설하여야 제국주의자들의 신식민주의정책을 물리치고 그들의 지배와 착취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으며 민족적 불평등을 청산하고 사회주의의 길로 힘차게 전진해 나갈 수 있습니다.

자립적 민족경제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경제건설에서 자력갱생의 원칙을 견지하여야 합니다.

자력갱생은 자기의 힘으로 혁명을 끝까지 하려는 공산주의자들의 혁명정신이며 투쟁원칙입니다. 혁명과 건설의 다른 모든 사업에서와 마찬가지로 경제건설에서도 자기 힘을 믿고 그에 의거하여야 합니다. 자기의 힘을 믿고 이악하게 투쟁하는 인민은 어떤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지만 자기 힘을 믿지 못하고 남만 쳐다보는 인민은 아무 일도 잘 할 수 없습니다.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자기 인민의 힘과 자기 나라의 자원을 동원하고 자체의 자금과 기술에 의거하여야 경제를 주동적으로, 높은 속도로 발전시킬 수 있으며 온갖 난관을 이겨내고 나라의 융성과 번영을 이룩할 수 있습니다.

자립적 민족경제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경제를 다방면적으로, 종합적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사회주의자립경제는 돈벌이를 목적으로 하는 자본주의경제와는 달리 어디까지나 나라와 인민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러므로 자립경제는 응당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인민생활을 높이는 데 필요한 중공업 및 경공업제품들과 농업생산물을 자체로 생산보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적으로, 종합적으로 발전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경제를 건설하여야 또한 경제를 공고한 토대위에서 안전하게 빨리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실천적 경험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다방면적으로, 종합적으로 발전된 자립경제를 건설하자면 중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노선을 견지하여야 합니다.

기계제작공업을 핵심으로 하는 중공업은 자립적 민족경제의 기둥입니다. 이러한 중공업을 가져야 경제기술적으로 자립할 수 있으며 경공업과 농업을 포함한 인민경제전반을 현대적 기술에 기초하여 빨리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공업과 함께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켜야 인민생활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으며 중공업자체의 발전도 다그칠 수 있습니다. 특히 농사를 잘하여 먹는 문제를 자체로 해결하는 것은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고 자주적으로 살아 나가는 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자립적 민족경제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경제를 현대적 기술로 장비하며 민족기술인재를 대대적으로 길러내야 합니다.

기술적 자립은 경제적 자립의 필수적 요구입니다. 자체의 발전된 기술이 있어야 나라의 자연부원을 효과적으로 개발이용할 수 있으며 인민경제를 다방면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기술을 발전시켜야 근로대중을 힘든 노동에서 해방하고 육체노동과 정신노동의 차이를 줄여 나갈 수 있으며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에서 나서는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 나갈 수 있습니다. 인민경제의 기술적 낙후성을 청산하고 그것을 현대적 기술로 장비하는 것은 하나의 혁명입니다. 모든 부문에서 온갖 가능성을 동원하여 기술혁명을 끊임없이 다그쳐 나가야만 기술을 빨리 발전시킬 수 있으며 짧은 기간에 나라의 경제기술적 자립을 이룩할 수 있습니다.

민족기술인재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경제기술적 자립을 위한 중요한 조건입니다. 민족기술인재문제를 해결하여야 자체의 힘으로 경제와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지난날 제국주의의 예속밑에서 현대과학기술문명으로부터 멀리 뒤떨어졌던 나라들에서 민족기술간부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새 사회건설에서 특별히 중요한 과업으로 나섭니다. 그러므로 기술혁명을 하고 경제기술적으로 자립하자면 반드시 문화혁명에 힘을 넣어 근로대중의 문화기술수준을 높이고 민족기술인재의 대부대를 마련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온 사회를 인텔리화할데 대한 방침을 견결히 관철해 나가야 하며 근로대중의 문화기술수준과 기술간부들의 질적 수준을 더욱 높이고 새로운 기술인재들을 더 많이, 더 좋게 키워 내야 합니다.

자립적 민족경제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자체의 원료, 연료 기지를 튼튼히 꾸려야 합니다.

원료와 연료를 남에게 의존하는 것은 경제의 명줄을 남에게 거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경제를 안전하고 전망성 있게 발전시키자면 반드시 자체의 원료, 연료 기지에 의거하여야 하며 원료, 연료에 대한 수요를 기본적으로 자체로 충족시켜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서는 나라의 자연부원을 최대한으로 동원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하는 한편 공업을 처음부터 자기 나라의 원료와 연료에 의거하는 주체적인 공업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자립적 민족경제를 건설한다는 것은 결코 문을 닫아매고 경제를 건설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자립경제는 다른 나라에 의한 경제적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는 것이지 국제적인 경제협조를 부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사회주의나라들, 신흥세력나라들이 서로 경제기술적으로 긴밀히 협조하는 것은 이 나라들의 경제적 자립을 보장하고 경제적 위력을 강화하는 데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 신흥세력나라 인민들은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약탈정책을 반대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자연부원을 지키며 소수 자본주의열강들이 세계의 대다수 나라들과 인민들을 마음대로 착취하고 약탈하던 낡은 경제질서를 끝장내고 공정한 새로운 세계경제질서를 세우기 위하여 투쟁하고 있습니다. 신흥세력나라들은 무진장한 인적자원과 자연부원을 가지고 있으며 거대한 경제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경험과 기술도 적지 않게 가지고 있습니다. 신흥세력나라들과 인민들이 경제기술적 협조를 강화하고 단합된 힘으로 투쟁을 힘있게 벌린다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약탈정책을 물리치고 민족의 존엄과 생존권을 지킬 수 있으며 강대국들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짧은 기간에 경제적 자립과 번영을 이룩할 수 있습니다.

사회주의 자립적 민족경제건설에서 오늘 우리 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은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를 다그치는 것입니다.

수령님께서 밝히신 바와 같이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는 사회주의, 공산주의경제건설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전략적 노선입니다. 우리는 자립적 민족경제건설노선을 계속 튼튼히 틀어 쥐고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를 힘있게 다그침으로써 민족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인민경제의 기술장비를 끊임없이 현대화하며 모든 생산 및 경영활동을 철저히 과학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4) 국방에서 자위 

국방에서 자위를 실현하는 것은 자주독립국가건설의 근본원칙입니다. 제국주의가 남아 있는 조건에서 내외의 원쑤들로부터 자기 나라를 지킬 수 있는 자위적 무장력을 가지지 못한 나라는 사실상 완전한 자주독립국가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제국주의는 전쟁의 항시적 근원이며 오늘 침략과 전쟁의 주되는 세력은 미제국주의입니다.

수령님께서 교시하신 바와 같이 우리는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전쟁을 두려워 하지 않으며 제국주의자들 앞에서 평화를 구걸하지도 않습니다. 민족적 독립과 평화를 고수하고 혁명위업의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가장 옳은 길은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전쟁에 해방전쟁으로 맞서고 반동들의 반혁명적 폭력에 혁명적 폭력으로 맞서며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에 언제나 준비있게 대처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자면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관철하여야 합니다.

국방에서 자위는 나라의 정치적 독립과 경제적 자립의 군사적 담보입니다.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관철하여야 제국주의의 침략과 간섭을 물리치고 나라의 정치적 독립과 경제적 자립을 고수할 수 있으며 혁명의 전취물과 인민의 안전을 보위할 수 있습니다.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관철한다는 것은 자기의 힘으로 자기 나라를 보위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국방에서도 형제나라들과 벗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나라를 보위해 줄것을 남에게 의탁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기본은 어디까지나 자체의 힘이며 자체의 힘이 준비되어 있어야 외부의 원조도 은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라를 방위하는 데서 무엇보다도 자기 인민의 힘과 자체의 방위력에 의거하여야 합니다. 국방사업도 인민을 위한 사업이며 인민자신의 사업입니다. 혁명적 당의 영도밑에 전체 인민이 하나로 굳게 뭉쳐 민족해방투쟁과 조국보위에 떨쳐 나선다면 어떠한 제국주의침략자들도 능히 물리치고 나라의 독립과 혁명의 전취물을 고수할 수 있습니다.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관철하기 위하여서는 자위적 무장력을 가져야 합니다.

자위적 무장력은 근로인민의 아들딸로 조직되어야 합니다. 병사나 지휘관이나 할 것 없이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인민의 아들딸로 조직된 군대만이 군민일치와 상하일치를 보장할 수 있으며 나라의 독립과 혁명의 전취물을 보위하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진정한 인민의 자위적인 무장력으로 될 수 있습니다.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관철하기 위하여서는 전인민적, 전국가적 방위체계를 세워야 합니다.

전인민적, 전국가적 방위체계를 세우자면 전군을 간부화하고 현대화하여야 합니다. 전군을 간부화하여야 군대의 힘을 강화할 뿐아니라 일단 유사시에 필요한 지휘역량을 보장하여 군대를 몇배로 늘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군을 현대화하여 정치사상적 우월성에 현대적 기술을 결합하여야 혁명군대를 참말로 무적의 군대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전인민적, 전국가적 방위체계를 세우자면 또한 전민을 무장시키고 전국을 요새화하여야 합니다. 전민을 무장시키고 전국을 요새화하여야 전체 인민의 힘을 발동하여 적들이 어디로 덤벼들든지 제때에 철저히 섬멸할 수 있으며 제국주의침략으로부터 나라를 믿음직하게 보위할 수 있습니다.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관철하기 위하여서는 인민무력의 정치사상적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야 합니다.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인은 무기나 기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자각한 군대와 인민대중의 높은 정치적 열의와 혁명적 헌신성에 있습니다.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하여 투쟁하는 숭고한 혁명정신,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기꺼이 바치는 무비의 희생성과 대중적 영웅주의, 장병들사이의 혁명적 동지애와 인민들과의 혈연적 연계, 자각적 군사규율 등은 오직 인민의 군대, 혁명의 군대만이 가질 수 있는 정치사상적 우월성입니다. 혁명전쟁의 역사가 증명하는 바와 같이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혁명군대는 비록 무장에서 뒤떨어 졌다 하여도 최신무장을 갖춘 적과 싸워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정치사상적 우월성이야말로 혁명무력의 본질적 우월성이며 그 불패성의 원천입니다.

그러므로 군대를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꾸리고 그의 정치사상수준을 끊임없이 높여야 하며 혁명적 인민무력의 정치사상적 우월성으로써 제국주의침략군대를 타승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관철하기 위하여서는 자체의 국방공업을 건설하여야 합니다.

민족국방공업은 자위적 무장력의 물질적 담보입니다. 특히 오늘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이 무기를 미끼로 다른 나라들을 예속시키려고 악랄하게 책동하며 무기장사를 통하여 다른 나라 인민들을 약탈하고 막대한 돈벌이를 하고 있는 조건에서 신생독립국가들이 자체의 민족국방공업을 창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물론 작은 나라들이 필요한 무기를 다 자체로 생산하기는 힘들지만 그렇다고 하여 모든 무기를 다 남에게만 의존할 수도 없습니다. 자체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체로 생산보장하도록 민족국방공업을 건설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관철하기 위하여서는 후방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수령님께서 교시하신 바와 같이 현대전에서의 승패는 전쟁수행에 필요한 인적 및 물적 자원을 장기적으로 원만히 보장하는가 못하는가에 많이 달려 있습니다. 전쟁에 대처하자면 군사전략상 중요한 지대들을 튼튼히 꾸리고 필요한 물자의 예비를 조성하며 유사시에도 생산을 계속할 수 있도록 평상시부터 빈틈없이 준비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병진시키는 방침을 견지함으로써 전쟁에 대처할 군사적 준비와 물질적 준비를 훌륭히 갖추고 전선과 후방을 다같이 튼튼히 꾸려 놓았습니다.

우리는 국방에서 자위의 노선을 계속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우리의 자위적 무장력을 불패의 무력으로 더욱 강화할 것이며 적들의 어떠한 침략책동도 물리치고 조국과 혁명의 전취물을 믿음직하게 보위할 것입니다.

 

  2) 창조적 방법을 구현하여야 한다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혁명과 건설을 수행하자면 혁명의 노선과 전략전술을 세우는 데서나 그것을 관철하는 데서 창조적 방법을 구현하여야 합니다.

창조적 방법을 구현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인민대중의 창조력에 의거하여 실정에 맞게 풀어 나가는 것은 혁명운동에서 언제나 확고히 지켜야 할 원칙입니다.

 

  (1) 인민대중에 의거하는 방법 

혁명과 건설의 성과여부는 결국 인민대중의 창조력을 어떻게 동원하는가 하는 데 달려 있습니다.

인민대중은 혁명과 건설을 밀고 나가는 결정적 역량인 것만큼 인민대중에 의거하여야 어떤 어려운 문제도 성과적으로 풀고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나갈 수 있습니다.

인민대중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대중의 요구와 지향을 반영하여 옳은 노선과 정책을 세우며 그것을 대중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인민대중은 누구보다도 현실을 잘 알며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광범한 대중의 의사와 요구를 종합하고 일반화하여야 인민의 지향과 이익에 맞는 옳은 노선과 방침을 세울 수 있으며 대중의 심장을 틀어잡고 그들을 투쟁에로 고무할 수 있습니다. 인민대중의 의사를 옳게 반영하지 못하면 혁명과 건설에 대한 지도에서 주관주의적 오유를 범할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대중의 창조력을 발양시킬 수 없습니다.

인민대중의 의사와 지향을 반영한 노선과 방침을 세울 뿐아니라 그것을 대중 속에 깊이 침투시켜 대중자신의 것으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당의 모든 노선과 방침은 결국 인민대중에 의하여 관철되고 실현됩니다. 인민대중은 당정책의 정당성과 그 수행방도를 알게 될 때 당정책을 사활적인 것으로 받아 들이고 그 관철을 위하여 높은 열성과 창발성을 발휘하여 투쟁하게 됩니다. 인민대중에게 파악되지 못한 노선과 방침은 생활에서 큰 힘을 나타낼 수 없는 것입니다.

인민대중의 창조력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수행하자면 대중을 하나의 정치적 역량으로 묶어 세워야 합니다.

대중의 힘은 단결에 있습니다. 대중은 하나로 굳게 단결되었을 때 혁명투쟁에서나 건설사업에서 참으로 놀라운 힘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인민대중을 굳게 묶어 세우자면 계급노선과 군중노선을 옳게 결합시켜야 합니다.

계급적 원칙을 확고히 지키면서 군중노선을 옳게 관철해 나가야 적대적 요소들을 철저히 고립시키고 계급적 진지를 튼튼히 꾸릴 수 있으며 각계각층의 광범한 군중을 교양개조하여 단결시키고 혁명과 건설에서 그들의 창조력을 높이 발양시킬 수 있습니다. 사회주의하에서 계급투쟁과 인민대중의 통일단결을 강화하는 사업을 옳게 결합시키지 못하고 좌우경적 편향을 범하면 대중의 단결을 약화시키고 그들의 혁명적 열의와 창조력을 마비시키며 혁명과 건설에 큰 손실을 끼치게 됩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인민대중의 창조력을 발양시키기 위하여서는 혁신을 방해하는 온갖 낡은 것을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합니다. 특히 소극성과 보수주의를 반대하여 적극 투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극성과 보수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을 강화하여야 인민대중의 창조력을 높이 발양시키고 혁명과 건설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앙양을 일으켜 나갈 수 있습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군중적 운동을 널리 벌려야 합니다.

군중적 운동은 근로대중의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힘을 남김없이 발양시키는 창조적 방법이며 대중적 투쟁과 집단적 혁신으로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을 다그치는 혁명적 방법입니다. 군중적 운동을 방해하는 온갖 요소들을 반대하고 군중의 자각성과 창발성을 높이 발양시키며 군중적 투쟁을 조직화하고 끊임없이 발전시킨다면 어떤 어려운 문제도 성과적으로 풀어 나갈 수 있습니다.

광범한 대중의 창조력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수행하는 데서 중요한 문제는 혁명적 사업방법을 확립하는 것입니다. 정확한 노선과 방침이 있어도 혁명적 사업방법이 없으면 그 관철에로 대중을 옳게 조직동원할 수 없으며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할 수 없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일찍이 항일혁명투쟁시기에 공산주의자들의 혁명적 사업방법, 주체의 사업방법을 창시하시었습니다.

주체의 사업방법은 인민대중으로 하여금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서의 입장을 지키고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하는 사업방법입니다. 이 사업방법은 늘 군중 속에 들어가 실정을 깊이 요해하여 문제해결의 올바른 방도를 세우며 우가 아래를 실속 있게 도와 주며 모든 사업에 정치사업을 앞세워 군중이 혁명과업수행에 자각적으로 동원되게 하며 격식과 틀이 없이 모든 문제를 구체적 특성과 환경에 맞게 창조적으로 풀어 나가는 혁명적이고 공산주의적인 사업방법입니다. 이 사업방법은 언제나 군중과 생사고락을 같이하고 군중의 앞장에 서서 이신작칙하며 겸손하고 소박하고 너그러운 품성을 지니고 대중이 온갖 창의창발성을 다 내도록 이끌어 주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주체의 사업방법은 돈과 채찍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이나 행정식, 명령식 사업방법과는 근본적으로 대립됩니다.

노동계급의 당은 주권을 잡기 전이나 잡은 다음에나 또한 혁명투쟁에서나 건설사업에서나 언제나 혁명적 사업방법을 견지하여야 합니다. 특히 정권을 잡은 다음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사업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완성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하여야 대중의 혁명적 열의와 창조적 적극성을 충분히 발양시켜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을 힘있게 떠밀어 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그래야 집권당에서 나타날 수 있는 관료화와 행정화의 경향을 막을 수 있습니다. 노동계급의 당이 군중에 의거하고 군중의 창조력을 발동시키는 혁명적 사업방법을 견지하는 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원칙적 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는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혁명적 사업방법, 위대한 수령님식 사업방법을 철저히 구현하여 인민대중의 창조력을 높이 발양시킴으로써 혁명과 건설을 더욱 다그쳐 나가야 합니다.

 

(2) 실정에 맞게 하는 방법 

혁명운동은 모든 문제를 변화발전하는 현실과 나라의 구체적 조건에 맞게 풀어 나갈 것을 요구합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위한 혁명투쟁은 각이한 시대적 조건과 매개 나라의 구체적인 환경에서 진행됩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나 다 들어맞는 처방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현실로부터 출발하여 모든 문제를 실정에 맞게 창조적으로 풀어 나가야 합니다.

혁명투쟁을 자체의 실정에 맞게 옳게 진행하기 위하여서는 자기 나라 혁명의 주객관적 조건을 잘 타산하고 그에 맞게 노선과 정책, 전략전술을 규정하여야 합니다. 자기 나라 혁명의 주객관적 조건들을 옳게 타산하지 못하면 노선과 정책을 세우는 데서 주관주의를 범하게 되고 혁명과 건설에 커다란 손실을 끼치게 됩니다.

혁명투쟁에서는 주체적 요인, 정치사상적 요인에 보다 큰 의의를 부여하여야 합니다. 주체적 역량이 준비되고 인민대중의 사상의식수준이 높을 때에는 비록 다른 조건은 불리하여도 혁명을 주동적으로 추진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혁명의 노선과 방도를 규정하는 데서는 주체적 요인, 정치사상적 요인을 기본으로 보아야 하며 이를 강화하여 혁명을 적극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자체의 실정에 맞게 수행해 나가자면 기성이론에 옳게 대하여야 합니다.

수령님께서 가르치신 바와 같이 기성이론의 명제나 공식을 대하는 데서는 그것이 어떤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여 또 어떤 전제밑에서 나왔는가를 따져 보고 자체의 구체적 현실과 특성에 맞게 적용하여야 합니다. 구체적인 혁명실천에 맞지 않는 이론은 쓸모가 없습니다.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지도하는 데서 출발점은 기성이론의 명제나 공식이 아니라 산 현실입니다. 문제는 기성이론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인민대중의 요구와 이익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 해당한 역사적 시기의 주객관적 조건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 하는 데 있습니다. 인민대중의 요구와 이익에 맞고 주객관적 조건에 맞으면 기존명제나 공식에 구애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혁명투쟁을 옳게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시대의 역사적 조건과 자체의 구체적 실정에 맞게 혁명과 건설의 새로운 원리들과 방도들을 적극 탐구하여야 합니다.

현실의 요구에 맞게 혁명의 원리와 방도를 새롭게 탐구하는 것은 우리 시대에 더욱 절실한 의의를 가집니다. 혁명과 건설이 비할 바 없이 심화발전되고 수많은 새로운 이론실천적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는 우리 시대는 오늘의 현실에 맞는 혁명의 지도이론과 전략전술을 세우며 노동계급의 혁명이론을 창조적으로 더욱 발전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대 혁명실천의 요구에 맞게 혁명의 원리와 방도들을 독창적으로 천명한 우리 당의 이론활동은 마르크스-레닌주의의 혁명적 원칙을 고수하고 노동계급의 혁명이론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킨 빛나는 모범으로 됩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남의 경험에 비판적으로, 창조적으로 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의 경험은 어디까지나 그 나라의 사회역사적 조건과 민족적 특성을 반영한 것입니다. 거기에는 자기 나라에 필요하고 유익한 것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것도 있으며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는 것도 있고 맞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경험가운데서 자기에게 이로운 것은 받아 들이고 그렇지 못한 것은 받아들이지 말아야 합니다. 남의 좋은 경험을 받아들이는 경위에도 그것을 통채로 삼킬 것이 아니라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개조하고 변형하여 받아들이는 입장을 지켜야 합니다.

남의 경험을 참고하여야 하지만 될수록 자체의 경험을 잘 살려 나가야 합니다.

남의 것을 무턱대고 본따려 하거나 남의 좋은 경험을 허심하게 배우려 하지 않는 것은 다 잘못입니다. 문제는 어떤 입장에서 남의 경험에 대하는가 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가 반대하는 것은 창조성을 잃고 남의 경험을 덮어 놓고 숭배하며 자기 실정에 맞지 않는 것까지 통채로 삼키는 교조주의적 태도입니다. 이러한 태도는 자기 나라 혁명발전의 요구와 인민의 지향에 맞는 옳은 노선과 정책을 세울 수 없게 하며 결국 혁명과 건설을 잘 할 수 없게 합니다.

창조성을 구현하여 모든 것을 자체의 실정에 맞게 풀어 나가는 방법이야말로 사대주의, 교조주의를 배격하고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과학적이고 혁명적인 방법입니다.

 

 

3)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 쥐여야 한다

 

혁명운동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이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만큼 혁명과 건설에서는 반드시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나가며 인민대중의 자각성과 적극성을 높이기 위한 사상개조사업, 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워야 합니다.

 

(1) 사상개조선행

사상개조는 사람들을 참다운 공산주의적 인간으로 개조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수령님께서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혁명화, 노동계급화, 인텔리화하여 그들을 주체형의 공산주의적 인간으로 개조하는 것을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기 위한 중요한 혁명과업의 하나로 제시하시었습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자면 생산력을 발전시키고 사회관계를 변혁할 뿐아니라 사람들자체를 전면적으로 발전된 공산주의적 인간으로 개조하여야 합니다. 아무리 생산력이 높은 수준에 이르고 물질적 부가 풍부해 진다 하여도 사회의 주인인 사람들이 공산주의적 인간으로 개조되지 않고서는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였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을 전면적으로 발전된 공산주의적 인간,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인간으로 만들자면 그들을 공산주의사상과 선진과학기술지식으로 무장시켜야 하며 높은 문화수준을 가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특히 사람들을 공산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는 데 선차적인 주목을 돌려야 합니다.

인간개조는 본질에 있어서 사상개조입니다. 사람들의 가치와 품격을 결정하는 것은 사상이며 따라서 사람을 개조하는 데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사상을 개조하는 것입니다.

사상개조는 사람들의 물질생활조건을 개변하는 사업이나 그들의 문화기술수준을 높이는 사업보다 더 어려운 사업입니다. 사람들의 사상의식은 사회경제적 처지와 물질생활조건들에 의하여 제약되지만 사회경제적 처지와 사회생활의 물질적 조건이 변한다고 하여 저절로 개변되는 것이 아닙니다. 낡은 사상잔재는 매우 보수적이고 집요합니다. 사상개조는 복잡하고 장기성을 띠는 사업이며 정력적으로 투쟁하여야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사상개조는 하나의 심각한 혁명입니다. 그것은 사람들의 사상의식영역에서 낡은 사회의 유물을 종국적으로 없애고 모든 근로자들을 선진적인 노동계급의 사상, 공산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투쟁이며 착취계급이 청산된 사회주의사회에서 벌어지는 계급투쟁의 기본형식을 이룹니다. 사람들을 공산주의적으로 개조하기 위하여서는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에도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인 사상문화적 침투를 반대하여 투쟁하는 동시에 사람들의 머리 속에 남아있는 낡은 사상잔재를 없애고 그들을 새로운 공산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혁명을 계속 철저히 수행해 나가야 합니다.

사상개조에서 기본은 혁명적 세계관, 혁명관을 세우는 것입니다.

사람들을 사회주의,공산주의위업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는 열렬한 공산주의혁명가로 만들자면 그들 속에 혁명관을 옳게 세워야 합니다. 혁명에 어떻게 대하며 혁명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가하는가 하는 것은 결국 혁명관이 어떻게 섰는가 하는 데 달려 있습니다.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지녀야 할 혁명관은 주체의 혁명관입니다. 주체의 혁명관은 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혁명에 대하는 관점과 입장이며 인민대중을 위하여 견결히 싸워 나가는 혁명정신입니다.

주체의 혁명관에서 핵을 이루는 것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입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은 수령에 의하여 개척되며 당과 수령의 영도밑에 수행됩니다. 혁명운동은 오직 당과 수령의 영도를 받들어 나가야만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혁명관을 옳게 세우기 위하여서는 언제나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높이는 것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나가야 합니다.

혁명관을 바로 세우자면 혁명사상과 혁명이론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합니다. 혁명사상과 혁명이론을 체득하여야 혁명발전의 합법칙성을 옳게 인식하고 혁명의 앞날을 확신성 있게 내다볼 수 있으며 어떤 역경에 처하더라도 동요와 주저를 모르고 끝까지 싸워 나갈 수 있습니다.

혁명관을 바로 세우자면 공산주의적 혁명정신을 소유하여야 합니다. 공산주의적 혁명정신은 당과 수령을 위하여, 노동계급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 것을 바치는 끝없는 헌신성이며 혁명의 원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과 증오심이며 그 어떤 역경 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혁명의 지조를 지켜 끝까지 견결히 싸우는 강의한 혁명정신입니다. 그것은 전진도상에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들을 용감히 이겨내며 모든 것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 나가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며 혁명조직을 가장 귀중히 여기고 조직규율을 자각적으로 지키는 강한 조직성과 규율성의 정신입니다. 이러한 공산주의적 혁명정신을 지녀야 참다운 혁명가로 될 수 있습니다.

혁명사상과 이론을 신념화하고 강의한 공산주의적 혁명정신을 지니게 될 때 혁명관이 바로 섰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혁명관이 옳게 섰는가 안 섰는가 하는 것은 혁명적 실천에 의하여 검증됩니다. 혁명적 실천은 사상개조의 힘있는 수단인 동시에 사람들의 사상을 검증하는 척도입니다. 실천과 행동을 떠나서는 사람들의 사상을 평가하고 검증할 수 없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의 혁명적 실천이란 곧 수령의 혁명사상, 당의 노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입니다. 수령의 혁명사상을 받들고 당의 노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사람이 혁명관이 똑바로 선 참다운 공산주의혁명가입니다.

혁명관이 옳게 섰는가 안 섰는가 하는 것은 특히 엄혹한 시련의 시기에 뚜렷이 나타납니다. 사람들은 역경에 부닥쳤을 때 진속을 드러내게 되는 법입니다. 비록 한목숨을 바치는 한이 있어도 당과 수령에게 끝까지 충성다하려는 각오가 되어 있고 단두대에 올라서도 혁명적 지조와 절개를 지킬줄 아는 사람, 이런 사람이 주체의 혁명관이 튼튼히 선 참된 혁명가입니다.

혁명관이 바로 선 공산주의혁명가가 되자면 혁명적 학습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학습은 혁명사상과 이론, 전략전술로 무장하기 위한 기본방도입니다. 학습을 하지 않고서는 혁명투쟁의 진리를 체득할 수 없으며 높은 계급적 안목과 혁명적 식견을 가질 수 없습니다. 혁명하는 사람은 언제나 학습을 첫째가는 임무로 삼고 일생동안 학습을 계속하여야 합니다. 학습은 단순히 이론과 지식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학습을 통하여 배운 혁명이론과 지식은 반드시 신념화되어야 합니다.

혁명관이 바로 선 공산주의혁명가가 되자면 혁명적 조직생활을 잘하여야 합니다.

조직생활은 공산주의운동의 본성으로부터 나오는 혁명적 생활방식이며 혁명적 단련의 학교입니다. 조직생활을 떠나서는 사람들이 혁명가로 자랄 수 없고 정치적 생명을 이어 나갈 수 없습니다. 사람은 부모로부터 육체적 생명을 받고 태어나지만 정치적 생명은 조직생활을 통하여 지니게 되고 빛내어 나가는 것입니다.

혁명적 조직생활은 언제나 강한 사상투쟁 속에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사상교양과 함께 사상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각성되고 단련되며 혁명가의 사상정신적 풍모를 완성해 나갈 수 있습니다. 노동계급의 당은 언제나 혁명적 조직생활을 틀어쥐고 사상투쟁의 용광로 속에서 사람들을 열렬한 공산주의자로 단련하여야 합니다.

혁명관이 바로 선 공산주의혁명가가 되자면 혁명적 실천 속에서 단련하여야 합니다.

혁명가는 혁명투쟁의 실천 속에서 사상의지적으로 단련되며 혁명가의 자질과 품격을 갖추게 됩니다. 계급투쟁은 가장 첨예한 혁명투쟁입니다. 사람들은 계급투쟁의 실천 속에서 계급의식을 높이고 적아를 옳게 가릴줄 알게 되며 계급적 원쑤에 대한 비타협적 투쟁정신을 키우게 됩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을 위한 투쟁도 중요한 혁명투쟁입니다. 생산과 건설을 위한 실천투쟁에 적극 참가하여야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며 참다운 노동계급의 혁명정신, 혁명적 풍모를 지닐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혁명적 학습과 조직생활, 혁명적 실천을 통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주체의 혁명관이 튼튼히 선 주체형의 공산주의혁명가,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는 참다운 혁명투사로 키워 나가야 하겠습니다.

 

(2) 정치사업선행  

혁명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사람들을 교양하고 발동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워야 합니다.

혁명과 건설은 사람들이 하는 것만큼 혁명투쟁과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성과여부는 결국 사람과의 사업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 데 달려 있습니다. 사람과의 사업은 본질에 있어서 정치사업이며 사람들의 사상과의 사업입니다. 사람과의 사업, 정치사업을 앞세운다는 것은 다른 모든 사업에 앞서 인민대중을 당의 노선과 정책으로 무장시키고 그들의 혁명적 열의를 불러 일으킴으로써 대중자신이 높은 자각성과 적극성을 가지고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원래 혁명이란 자각적인 투쟁입니다. 혁명은 남이 시켜서 하거나 그 무슨 보수를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자각으로부터 출발하여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혁명투쟁에서는 언제나 정치사업을 앞세워 사람들의 자각성과 적극성을 높이는 것을 확고한 원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정치사업을 앞세우는 것은 사회주의제도의 본성으로부터 흘러 나오는 요구입니다. 인민대중을 억압착취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와는 달리 인민대중이 모든 것의 주인으로 되어 있는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그들의 높은 정치적 자각성과 혁명적 열의에 의거하는 것이 합법칙적입니다. 정치사업을 앞세워 혁명의 주인으로서의 근로자들의 자각적 열성을 높여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발양시킬 수 있으며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밀고 나갈 수 있습니다.

정치사업을 앞세운다는 것은 행정실무사업이나 기술경제사업을 홀시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령님께서 가르치신 바와 같이 정치사업을 앞세우면서 행정실무사업, 기술경제사업을 이에 옳게 결합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공산주의 건설은 전사회적 규모에서 계획적으로 추진되는 고도로 조직화된 사업이며 현대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진행되는 복잡한 사업입니다. 치밀한 행정조직사업, 과학적인 기술경제사업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필수적 요구입니다. 그러나 행정조직사업, 기술경제사업자체도 정치사업을 앞세우는 조건에서만 잘 될 수 있습니다. 정치사업을 줴버리고 기술경제적인 실무사업에만 매여 달려서는 어떤 혁명과업도 성과적으로 수행할 수 없습니다.

인민대중을 사회주의건설에 성과적으로 조직동원하자면 또한 정치도덕적 자극을 위주로 하면서 여기에 물질적 자극을 옳게 배합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사회의 본질적 특징은 그 공산주의적 성격에 있습니다. 정치도덕적 자극은 사회주의사회의 공산주의적 성격으로부터 제기되는 것이며 그것을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물론 사회주의사회는 과도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만큼 여기에서는 노동의 질과 양에 의한 사회주의분배원칙을 실시하여야 하며 물질적 자극을 무시하여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정치도덕적 자극을 차요시하고 물질적 자극을 위주로 하는 것은 사회주의제도의 근본성격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그것은 근로자들 속에서 이기주의를 조장하고 그들을 돈이나 물질에만 매여 달리게 하며 결국 사회주의제도와 혁명의 전취물을 부식시키는 매우 위험하고 유해로운 편향입니다. 사회주의하에서는 어디까지나 정치도덕적 자극을 위주로 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제도의 본질적 우월성은 모든 것의 주인으로 된 인민대중이 굳게 단결하여 나라와 인민을 위하여,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자각적으로 일한다는 데 있습니다. 정치도덕적 자극을 위주로 하여야 인민대중이 나라와 혁명의 주인으로서의 입장과 태도를 올바로 가지고 자각적 열성을 내여 일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정치사업은 설복과 교양의 방법으로 하여야 합니다. 정치사업은 사람과의 사업, 그들의 사상의식을 발동하는 사업입니다. 명령하고 호령하는 관료주의적 방법으로써는 결코 사람들의 자각적 열성을 불러 일으킬 수 없습니다. 타이르고 깨우쳐 주는 설복과 교양의 방법에 의해서만 사람들을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고 그들의 혁명적 열의와 무궁무진한 창조적 힘을 남김없이 발양시킬 수 있으며 당과 대중과의 연계도 더욱 튼튼히 다져 나갈 수 있습니다.

정치사업은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하여야 합니다. 정치사업은 각이한 조건과 환경에서 진행되며 각이한 수준과 특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창조적인 사업인 것만큼 그 어떤 한가지 처방이나 틀에 맞추어 할 수는 없습니다. 정치사업은 실정에 맞게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실속있게 진공적으로 벌려 나가야 합니다.

정치사업은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벌려 나가야 합니다. 광범한 대중을 교양하고 발동하는 정치사업은 몇몇 사람들의 힘만으로는 안됩니다. 원래 혁명하는 사람들은 다 정치일군이 되어야 하며 모두가 대중의 교양자, 조직자가 되어야 합니다.

수령님께서 가르치신 바와 같이 하나가 열, 열이 백, 백이 천을 교양하고 움직이게 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을 정치사업에 인입하며 그것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되게 하는 우월한 방법입니다.

정치사업은 혁명실천과 밀접히 결부되어야 합니다. 정치사업의 중요한 목적은 제기된 혁명과업을 성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있습니다. 정치사업의 성과는 반드시 혁명과 건설의 실천적 성과로 나타나야 하며 또 그에 의하여 평가되어야 합니다. 혁명과업수행과 동떨어 진 정치사업, 혁명과 건설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정치사업은 쓸모가 없습니다.

우리는 혁명실천에 의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확증된 정치사업을 앞세우는 원칙을 계속 튼튼히 틀어쥐고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더 빨리, 더 잘 건설해 나가야 합니다.

 

 

 

  5. 주체사상의 역사적 의의

  

주체사상은 인류의 사상정신생활과 세계의 혁명적 변혁과정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주체사상은 세계인민들 속에서 커다란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자주성을 지향하는 우리 시대의 역사적 운동을 힘있게 추동하고 있습니다.

주체사상은 공인된 시대적 사조로 되고 있으며 역사의 전진과 더불어 그 견인력과 변혁적 의의는 더욱더 커가고 있습니다.

주체사상은 우리 시대, 주체시대의 참다운 혁명적 세계관을 밝혀 주었습니다. 이것은 인류의 사상발전과 해방위업에 이바지한 주체사상의 중요한 역사적 공헌입니다.

세계에 대한 사람들의 견해, 사람들의 관점과 입장은 오랜 역사에 걸쳐 발전하여 왔습니다.

지난 날 세계관의 발전역사는 상반되는 두 철학조류인 유물론과 관념론, 변증법과 형이상학의 투쟁역사였습니다. 마르크스주의는 이 투쟁에서 유물론과 변증법의 승리를 확정하였습니다. 마르크스주의유물변증법적 세계관의 출현은 당대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었습니다. 일찍이 노동계급이 역사무대에 등장함으로써 인류역사에는 새 시대가 태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자본을 반대하는 혁명의 서막이 오른 새로운 역사적 조건은 투쟁에 일떠선 노동계급에게 자본주의의 멸망과 사회주의의 승리의 필연성을 깨우쳐 주는 혁명사상을 절박하게 요구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전면에 나선 문제는 반동적인 자본의 지배를 신성화하고 그 영원성을 설교하는 데 복무하여 온 관념론과 형이상학을 타파하고 노동계급의 과학적인 세계관을 밝혀 주는 것이었습니다. 유물변증법적 세계관은 바로 이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여 나왔습니다.

시대의 발전은 세계관의 발전을 동반합니다. 노동계급의 진출과 함께 개시된 혁명의 끊임없는 확대발전은 이제까지 역사의 대상으로 되어 온 근로인민대중이 역사의 주인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시대의 탄생을 가져 왔습니다. 노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이 세계를 지배하는 위대한 역량으로 등장한 새 시대는 그들이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어 그것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하며 민족해방, 계급해방, 인간해방의 역사적 위업을 승리적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세계관의 출현을 요구하였습니다. 이 역사적 과제는 주체사상이 창시됨으로써 빛나게 해결되었습니다.

새 시대의 세계관을 밝힌 주체사상은 그 초석을 이루는 철학적 원리에서 새롭고 독창적인 것입니다.

종래에는 물질과 의식, 존재와 사유의 관계를 철학의 근본문제로 삼아 왔습니다. 물질의 일차성, 존재의 일차성에 관한 마르크스주의유물론적 원리는 이 문제에 과학적 해명을 주었습니다.

주체사상은 세계의 시원문제가 유물론적으로 밝혀진 조건에서 세계에서의 사람의 지위와 역할문제를 철학의 근본문제로 새롭게 제기하고 세계의 주인이 누구인가 하는 문제에 해답을 주었습니다.

세계의 주인으로서의 사람의 지위와 역할을 밝힌 주체사상의 철학적 원리는 사람에 대한 새로운 해명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사람에 관한 문제는 선행철학들에서도 수많이 논의되어 왔지만 대부분 그것은 사회적 관계를 떠나 순수 인간에 대한 추상적인 견해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인간의 본질에 관한 문제는 마르크스주의에 의하여 사회적 관계 속에서 제기되고 해명되었습니다.

주체사상은 사람을 사회적 관계 속에서 보면서 인간의 본질적 특성을 새롭게 밝혔습니다. 주체사상에 의하여 사람은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가진 사회적 존재라는 것이 밝혀짐으로써 인간에 대한 완벽한 철학적 해명이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주체사상이 사회적 인간에 대한 과학적 해명에 기초하여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철학적 원리를 천명한 것은 세계관에서 새로운 변혁을 가져 오게 한 철학적 발견으로 됩니다.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사상, 다시 말하여 사람이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이며 세계의 개조자, 자기 운명의 개척자라는 사상은 관념론이나 형이상학과는 근본적으로 대립됩니다. 관념론이 세계와 사람의 운명은 초자연적인 「힘」에 의하여 지배된다는 신비주의에 귀착된다면 형이상학은 세계의 모든 것은 고정불변하며 따라서 사람은 주어 진 운명에 순종해야 한다는 숙명론에 귀착됩니다. 사람이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이며 세계를 개조하고 자기 운명을 개척할 수 있다는 사상은 신비주의와 숙명론을 부인한 유물론적, 변증법적 입장을 전제로 합니다.

주체사상은 물질세계발전의 최고산물인 사람에 의한 세계의 지배와 그 개조발전의 원리를 독창적으로 정식화함으로써 세계관의 초석을 새롭게 밝혔습니다. 주체의 철학적 원리에 기초한 세계관은 사람중심의 세계관입니다.

역사상에는 여러가지 유형의 세계관이 있었지만 사람을 중심으로 세계에 대한 관점과 입장을 밝힌 것은 없었습니다. 세계를 관념이나 정신의 세계로 보는 관념론자들은 더 말할 것 없고 지난 시기 세계를 물질의 세계로 본 유물론자들도 사람을 중심으로 세계에 대한 관점과 입장을 밝히지는 못하였던 것입니다.

주체사상은 사람을 단순히 세계의 한 부분으로서가 아니라 세계를 지배하는 주인으로 내세움으로써 종래와는 달리 세계의 주인인 사람을 중심으로 세계와 그 변화발전에 대하는 새로운 세계관을 확립하였습니다. 사람을 중심으로 세계에 대하는 주체의 관점과 입장은 세계를 개조하고 자기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인식활동, 실천활동을 보장하는 확고한 담보로 됩니다.

세계에 대한 사람중심의 관점과 입장을 밝힌 주체사상은 사회역사에 대한 견해를 새롭게 혁신하였습니다. 마르크스주의이전에는 유물론이나 변증법을 제창한 사람들도 사회역사에 대해서는 관념론적 입장에 서 있었습니다. 마르크스주의는 사회도 자연과 같이 물질세계에 속하며 물질세계발전의 일반적 합법칙성에 따라 변화발전한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사회역사에 대한 관념론적 견해를 타파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사회역사에 작용하는 물질세계발전의 일반적 합법칙성을 시인하면서 사회역사에 고유한 합법칙성을 밝혔습니다. 여기에 노동계급의 사회역사관을 완성하는 데서 이룩한 주체사상의 중요한 공적이 있습니다.

역사의 주체는 인민대중이며 사회역사적 운동은 인민대중의 자주적, 창조적 운동이며 혁명투쟁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이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사회역사원리는 주체사관의 기본내용을 이룹니다. 이것은 주체의 운동인 사회역사적 운동의 본질과 성격, 추동력에 대한 새로운 해명으로 됩니다.

주체사상은 역사발전과 사회혁명을 주체인 인민대중을 중심으로 보는 새로운 관점과 입장을 확립하였습니다.

사람중심의 세계관, 사회역사관을 밝힌 주체사상은 세계관발전에서 위대한 전환을 가져 왔습니다. 마르크스주의에 의하여 처음으로 노동계급의 혁명적 세계관이 확립되었다면 주체사상에 의하여 노동계급의 혁명적 세계관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완성되었습니다.

새로운 역사적 시대, 주체시대를 대표하는 혁명적 세계관인 주체사상은 온갖 반동적, 반혁명적 사조들을 철저히 짓부시면서 자주와 독립,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지향하여 나아가는 인류의 전진운동을 올바로 이끌어 주고 있습니다.

주체사상은 노동계급의 혁명이론발전에서 새로운 높은 단계를 열어 놓았습니다. 노동계급의 혁명위업, 인류의 해방위업에 이바지한 주체사상의 역사적 공헌이 또한 여기에 있습니다.

노동계급의 혁명이론이 출현한 후 오랜 세월이 흘렀으며 혁명운동은 멀리 전진하였습니다. 새로운 시대의 혁명실천은 새로운 역사적 조건에 맞게 혁명이론을 발전시킬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혁명의 근본원리를 내놓음으로써 그에 기초하여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혁명이론들을 새롭게 밝힐 수 있게 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주체시대의 혁명이론을 전개하기 위한 올바른 기초입니다.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혁명이론을 전개한다는 것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인 근로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혁명운동의 원리와 합법칙성을 밝힌다는 것입니다.

근로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혁명이론을 전개하는 것은 주체시대의 혁명운동의 요구입니다. 근로인민대중이 세계의 주인으로 등장하고 그들의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력에 의하여 혁명투쟁이 폭넓고 깊이 있게 벌어지고 있는 우리 시대에는 근로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혁명이론을 전개하여야 혁명운동의 원리와 합법칙성을 올바로 해명할 수 있습니다. 주체사상은 근로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혁명이론을 전개함으로써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이론을 전면적으로 해명할 수 있게 하였으며 노동계급의 혁명이론을 민족해방, 계급해방, 인간해방에 관한 이론을 포괄하는 완벽한 이론으로, 사회개조, 자연개조, 인간개조에 관한 이론을 집대성한 완성된 공산주의이론으로 되게 하였습니다.

근로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혁명이론을 전개하는 것은 혁명운동의 본성에 맞게 혁명이론과 전략전술을 전개하는 확고한 담보입니다.

모든 혁명운동은 근로인민대중을 위한 사업이고 그들자신에 의하여 수행되는 사업인 것만큼 혁명이론과 전략전술은 마땅히 근로인민대중의 이익을 옹호하며 그들의 역할을 높이는 것으로 되어야 합니다. 인민대중의 이익을 어떻게 옹호하는가에 따라 이론의 가치가 규정되며 인민대중의 역할을 어떻게 높이는가에 따라 전략전술의 위력이 결정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주체사상은 바로 인민대중의 자주성과 창조성, 의식성으로부터 출발함으로써 인민대중의 근본이익을 옹호하며 그들의 높은 혁명적 열의와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옳게 발양시키는 이론과 전략전술을 내놓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노동계급의 혁명이론을 근로인민대중의 이익을 철저히 옹호하고 그들의 역할을 최대한으로 높일 수 있게 하는 가장 위력한 혁명이론으로 되게 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선행한 혁명이론에 올바로 대할 수 있게 하는 지침으로도 됩니다. 노동계급의 선행한 혁명이론은 오늘과 다른 시대적 조건과 과업을 전제로 하여 나왔지만 계급적 이념과 사명에 있어서는 주체사상에 기초한 혁명이론과 공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체사상은 기성이론과 경험에 창조적으로 대하는 원칙을 제기함으로써 선행혁명이론을 우리 시대의 혁명실천의 요구에 맞게 구현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합니다. 특히 그것은 노동계급과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철저히 옹호하고 실현하는 입장을 견지함으로써 혁명을 중도에서 포기하거나 계급투쟁을 부인하는 수정주의를 비롯하여 온갖 기회주의를 정확히 가려 보고 극복하며 노동계급의 혁명이론에서 계급적 원칙과 계속혁명의 정신을 확고히 고수해 나갈 수 있게 합니다.

주체의 혁명이론은 주체시대 노동계급의 참다운 혁명이론이며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과 더불어 영원히 승리하는 불멸의 공산주의혁명이론입니다.

위대한 사상은 위대한 실천을 낳습니다. 철학적 원리와 사회역사적 운동, 혁명운동의 합법칙성을 새롭게 천명하고 혁명과 건설의 지도적 원칙을 과학적으로 밝혀 주고 있는 위대한 주체사상은 혁명실천에서 커다란 변혁을 가져왔습니다.

주체사상은 무엇보다도 조선혁명에 빛나게 구현되어 위대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조선혁명은 주체사상에 의하여 지도되는 혁명이며 주체사상을 떠나서는 조선혁명의 모든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 수 없습니다.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전진함으로써 조선혁명은 사대와 교조로 인한 요람기의 진통에서 벗어나 겹쌓인 난관과 시련을 이겨내고 간고한 투쟁의 앞길을 승리적으로 헤쳐올 수 있었습니다.

주체사상은 남들이 걸어보지 못한 새로운 길을 따라 혁명과 건설을 가장 곧바르게 이끌어 주었습니다. 조선혁명은 식민지민족해방의 가장 정확한 길을 개척한 혁명이며 사회주의에로 가는 지름길을 열어 놓은 혁명입니다. 조선혁명은 세상사람들이 「사회주의의 모범」이라고 말하는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 새 생활을 창조한 혁명이며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생소한 길을 승리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혁명입니다. 주체사상이 앞길을 밝혀 주었기때문에 우리는 가장 가까운 길로 전진하여 짧은 기간에 자주, 독립,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에서 세계를 경탄시키는 위대한 승리를 이룩할 수 있었습니다.

주체사상은 우리나라에서 엄연한 현실로 되었습니다. 우리 인민이 이룩한 세기적인 변혁과 위대한 창조물들은 주체사상의 고귀한 열매입니다. 오늘 우리 인민은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이룩한 빛나는 승리와 업적에 대하여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온 사회를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개조하기 위한 역사적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주체사상은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인민들의 공통된 염원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하여 자주의 새 세계를 창조하는 우리 시대 혁명운동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주체사상은 새로운 혁명의 길,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혁명하는 넓은 길을 열어 놓았습니다.

혁명운동이 민족국가단위로 다양하게 벌어지고 있는 우리 시대는 매개 나라 인민들이 혁명의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주인노릇을 옳게 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대주의, 교조주의와 같은 그릇된 사상의 영향이 있는 조건에서 이것은 더욱 절실한 문제로 됩니다. 주체사상은 바로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혁명하는 길을 밝혀 줌으로써 매개 나라 인민들이 자주적 발전을 가로 막는 온갖 낡은 사상의 구속에서 벗어나 혁명의 주인으로서의 책임을 깊이 간직할 수 있게 하였으며 자기의 주견과 신념에 따라 자기 나라 실정에 맞는 노선과 정책을 세우고 자체의 창조력을 동원하여 혁명을 수행해 나갈 수 있게 하였습니다.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혁명하는 길이 열리게 됨으로써 각이한 역사적 조건과 발전단계에 있는 인민들이 승리의 신심을 가지고 민족해방, 계급해방을 이룩하며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체사상은 자주성에 기초하여 전진하는 국제공산주의운동의 새로운 길, 국제관계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놓았습니다.

공산주의운동은 온갖 예속과 불평등을 없애고 자기 운명의 참된 주인이 되기 위한 매개 나라 당과 인민의 자주적인 운동이며 따라서 여기에는 그 어떤 상하관계나 주종관계도 있을 수 없습니다. 나라와 민족들에게 있어서 자주성은 생명이며 그들사이에 지배와 예속, 명령과 복종관계는 허용될 수 없습니다. 주체사상은 자주성을 당들사이, 국가들사이의 관계의 근본원칙으로 내세움으로써 국제공산주의운동과 국제관계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 올 수 있게 하였습니다. 오늘 자주성의 원칙은 국제공산주의운동의 발전을 담보하며 공산당, 노동당들사이의 관계를 규정하는 확고한 원칙으로서 더욱더 큰 생활력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것은 신생독립국가들, 사회제도를 달리하는 세계 여러 나라들사이에서도 국가관계발전의 공인된 원칙으로, 예속과 불평등을 강요하는 제국주의자들을 반대하는 힘있는 무기로 되고 있습니다.

참으로 주체사상은 새 세계를 창조하며 자기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불멸의 투쟁의 기치, 승리의 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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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주체사상의 기치따라 반세기가 넘는 영광스러운 투쟁과 승리의 길을 걸어 온 우리 당과 인민은 앞으로도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힘차게 투쟁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우리 앞에는 의연히 복잡하고 어려운 혁명임무가 남아 있습니다. 주체사상의 기치를 계속 높이 들고 투쟁해 나가야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이겨내고 조국의 통일을 앞당길 수 있으며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의 종국적 승리를 이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체사상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고 주체사상의 구현인 당의 노선과 정책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우리 당이 내놓은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강령을 성과적으로 실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실현하려면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주체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언제 어디서나 주체사상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견결히 싸워 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주체사상으로 무장시키고 주체사상을 구현해 나가는 데서 과학이론사업이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주체사상에 대한 연구와 선전을 앞세워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주체의 혁명적 세계관으로 튼튼히 무장시킬 수 있으며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사상을 철저히 구현해 나갈 수 있습니다.

모든 과학이론일군들은 자기의 무거운 책임을 깊이 자각하고 주체사상을 연구하고 선전하는 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야 하겠습니다.

사회과학부문에서 주체사상과 그에 의하여 밝혀진 사상이론에 대한 연구를 폭넓게 진행하여야 하겠습니다.

사회과학자들은 주체사상의 원리들과 지도적 원칙들, 주체사상에 의하여 밝혀진 모든 사상이론들을 전면적으로 연구하며 주체사상을 구현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우리 당이 이룩한 업적과 경험을 깊이 연구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사회과학은 혁명실천에서 긴절하게 나서는 문제들에 옳은 과학이론적 해답을 주어야 합니다. 사회과학부문 일군들은 실천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기본을 두고 주체사상연구를 심화시킴으로써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과학이론적으로 올바로 해명하여야 하겠습니다.

주체사상은 사회과학의 모든 부문을 새로운 토대 위에서 발전시킬 수 있는 넓은 길을 열어 놓았습니다.

우리는 주체사상을 사상이론적, 방법론적 기초로 하여 과학연구사업을 끊임없이 심화발전시킴으로써 사회과학의 모든 부문을 새로운 연구성과들로 풍부히 하여 나가야 합니다.

주체사상교육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교육기관은 주체사상교육의 전당이며 우리나라의 학교교육은 주체사상으로 일관되어야 합니다.

모든 교육기관들에서 주체사상교육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 학생들을 고등중학교를 나올 때에는 주체의 혁명적 세계관의 골격이 서고 대학을 나올 때에는 주체의 혁명적 세계관이 확고히 선 일군으로 키워야 합니다.

특히 대학들에서 주체의 사상이론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대학에서는 세계관을 세우기 위한 교육교양과 전문분야의 지식을 체득시키기 위한 교육을 옳게 결합하여야 합니다. 대학의 사회과학학부들에서 학생들에게 주체의 혁명적 세계관을 똑바로 세워주는 한편 전문교육을 강화하여 주체의 사상이론을 깊이 소유한 전문가들을 훌륭히 양성하여야 합니다.

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속에서 주체사상에 대한 학습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당이론선전은 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주체의 사상이론을 깊이 체득시키는 사업입니다.

주체사상은 참다운 주체형의 혁명가의 정치적 생명을 이어 나가기 위한 귀중한 사상정신적 양식입니다. 참다운 주체형의 혁명가가 되자면 누구나 다 주체사상을 깊이 학습하여야 합니다.

모든 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언제나 주체의 사상이론을 체득하기 위한 학습을 꾸준히 하여 그것을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과학이론일군들과 출판보도일군들은 주체의 사상이론을 깊이 있게 해설한 품위 있는 책과 글들을 많이 써내여 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 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하겠습니다.

과학이론분야에서 반동적 부르조아사상과 온갖 기회주의사조들을 반대하는 투쟁을 강화하며 주체사상의 순결성을 철저히 고수하여야 하겠습니다.

과학이론일군들은 주체사상과 배치되는 온갖 적대적 사상들의 반동적 본질과 해독성을 예리하게 폭로하며 자그마한 비계급적, 비혁명적 사상요소도 우리 내부에 침투해 들어 오지 못하도록 철저히 막아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과학이론일군들은 부르조아사상과 봉건유교사상, 수정주의, 사대주의, 교조주의를 비롯한 반동적, 반혁명적 사상조류를 반대하여 비타협적으로 투쟁하며 온갖 반동들과 기회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주체사상을 견결히 옹호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과학이론일군들은 위대한 주체사상을 철석같은 신념으로 삼고 모든 과학이론활동을 주체의 사상이론을 연구선전하고 옹호관철하는 것으로 일관되게 하여야 하며 주체사상의 위대성과 정당성을 폭넓고 깊이 있게 해설선전하여야 하겠습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선진사상의 소유자이며 전파자인 사회과학자들과 이론일군들의 역할은 매우 큽니다.

나는 우리 당의 과학이론일군들이 주체사상의 적극적인 옹호자, 선전자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명심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 완성을 위한 투쟁에 훌륭히 이바지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