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노동대중은 온 겨레가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이고 있는 시기에 전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 명절인 5.1절 117주년을 맞고 있다.

자본의 압제와 노예의 철쇄를 마스고 노동자의 기본권과 해방을 위해 과감히 일떠선 역사의 그 날로부터 전세계 근로대중은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인간의 자주적 권리와 존엄을 되찾고 노동해방을 이룩하기 위하여 줄기차게 투쟁하여 왔으며 그 과정에 근로대중의 단결된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고 시대의 전진과 사회적 진보를 이룩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이 땅의 노동자계급을 비롯한 근로대중은 전세계 근로대중과 더불어 온갖 지배와 예속, 착취와 억압을 반대하고 외세에 빼앗긴 민족자주권을 회복하며 진정한 노동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투쟁에서 변혁운동의 주력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왔다.

그러나 우리의 근로대중은 아직도 자주적 인간의 참다운 권리와 자유를 쟁취하지 못하고 있으며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이룩하지 못하고 있다.

오늘 우리 민중은 60여년 이상이나 지속되는 미국의 식민지지배와 약탈로 하여 인간의 초보적인 생존권과 존엄을 무참히 유린당하고 있다.

최근 미국은 각계 민중의 결사반대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강도적인 「자유무역협정」을 강박함으로써 이남 경제를 미국에 더욱 예속시키고 우리 민중을 미독점자본의 노예로 완전히 얽어매놓으려고 획책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반동보수세력의 정권강탈책동을 적극 부추겨 올해 대선에서 기어이 친미독재정권을 내세움으로써 이 남에 대한 식민지지배를 더욱 강화하고 6.15통일시대를 가로막으며 생존권과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근로대중의 진출을 거세말살하려고 필사발악하고 있다.

현실은 이 땅에 대한 미국의 식민지통치가 지속되고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매국세력이 그대로 존재하는 한 우리 민족의 염원인 조국통일은 고사하고 근로대중의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지켜낼 수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이 땅의  근로대중은 우리 민족이 당하는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양키침략자들을 몰아내고 친미역적들을 청산하기 위한 반미, 반한나라당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한다.

단결은 전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1절의 기본정신이며 근로민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승리의 근본열쇠이다.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각계각층 민중은 하나로 굳게 단결하여 미국의 식민지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기 위한 반미자주화투쟁을 강력히 벌여 나가야 하며 날로 노골화되는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반전,평화수호투쟁을 더욱 힘있게 전개해 나가야 한다.

이와 함께 비정규직철폐와 노동악법반대투쟁 등 노동자계급을 비롯한 근로대중의 생존권과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서 연대연합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민중의 힘으로 식민지예속과 자본의 철쇄를 마스고 진정한 노동해방을 이룩하여야 한다.

진보개혁을 바라고 통일을 염원하는 각계각층 민중은 하루속히 반보수대연합을 실현하여 친미보수세력의 조직적결탁과 도전을 단결의 위력으로 짓부수고 극의보수세력의 권력탈취책동을 저지파탄시켜야 하며 「우리 민족끼리」이념밑에 6.15시대를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 나가야 한다.

우리 반제민전은 이 땅의 근로대중과 함께 외세가 없고 분열이 종식된 민중의 새 사회, 통일의 새 세상을 안아오기 위해 더욱 줄기차게 싸워 나갈 것이다.

 

주체96(2007)년 5 월  1 일

서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