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0.29 논평

 

최근 미국이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실현의  간판밑에 북에 대한 침략기도를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얼마전 미국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운운하면서 주한미군사령부와 미태평양군사령부를 통합해 「태평양미래형군사령부」는 것을 새로 내올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것은 미국이 북침기구를 보다 확대하고 「신속기동군」으로 재편된 미군을 통해 북침전쟁을 기어이 도발하려는 흉심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미국이 주한미군의 활동범위를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확대하고 이 땅을 북과 해외침략의 전초기지로 만들 속심으로 이른 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들고 나왔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이에 따라 미국은 주한미군을 신속기동무력으로 개편하여 150여개 항목의 무장장비를 새로 보충한다는 내용의「전력증강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주한미2사단을 「미래형사단」으로 개편했으며 주한미군의 현존 여단내 대대수를 지금의 2 ~ 3개로부터 5 ~ 7개로 늘였다.

그리고 미군부대들에 대한 지원을 담당수행할 「501증원지원여단」을 새로 내왔다.

공군무력을 강화하기 위해 분주탕을 피우는 미국의 책동은 위험계선을 넘어서고 있다.

미군관계자가 오산에 첨단무인정찰기와 최신전투기들을 보유한 「공군전투지휘본부」를 내오기 위한 계획이 추진중에 있다고 실토한 것은 우연한 것이 아니다.

「전략적 유연성」실현을 위한 침략적인 미군재편은 이 땅에서만이 아니라 주변지역에서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

미국은 본토에 있는 미육군 1군단사령부를 도쿄로 이전해 일본의 「자위대」와 통합하며 도쿄부근에 미사일방어체계수립을 위한 공동사령부를 내오고 그 무슨 「신속대응」을 위한 「공동작전」에 대비하기로 했는가 하면 오키나와에 있던 미군용기훈련장을 조선반도와 가까운 규슈로 옮기는 등 미군재배치를 가속화하고 있다.

북을 겨냥한 군사적 움직임이 심상치않는 속에서 미국이 새롭게 조작하려는 「태평양미래형군사령부」는 북을 선제공격하고 침략하기 위한 또 하나의 침략기구이다.

이것은 미국이 앞에서는 「평화」와 「대화」를 떠들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북침전쟁도발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싫증해 주고 있다.

오늘의 시대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가고 있는 6.15자주통일시대이다.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적 국면이 열린 오늘 우리 민중의 자주통일열기는 비상히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미국이 새로운 침략기구까지 내오면서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하는 것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열망을 짓밟는 용납 못할 범죄행위이다.

오늘의 현실은 미국이 저들의 침략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기어이 이 땅에서 북침전쟁을 도발하고 남과 북의 우리 민족을 핵참화속에 몰아넣으려는 불구대천의 원수라는 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고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의 암적 존재인 양키침략자들을 이 땅에서 몰아내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