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노동자계급을 비롯한 각계 민중은 또다시 대선마당에 뛰어들어 정국을 어지럽히고 있는 이회창의 추악한 작태에 분노를 금치 못하면서 그를 완전히 매장해 버리기 위한 반이회창투쟁을 힘차게 벌이고 있다.

역사는 이회창과 같은 권력야심가가 권좌를 차지할 때 민족, 민중의 자주권과 존엄이 외세에게 모조리 빼앗기고 민주주의적 자유와 권리, 생존권마저 깡그리 짓밟히며 극악무도한 파쇼독재가 난무하게 된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이회창은 지난 두차례의 대선에서 연이어 참패를 당했다. 그의 참패는 단순히 선거에서의 패배가 아니라 시대와 민중의 준엄한 심판이었다.

이로서 이회창은 정계에서 사망선고를 받은 정치송장으로 낙인됐고 그 자신도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은둔생활을 했다.

이회창이 이번 대통령선거전에 뛰어든 것은 그가 얼마나 후안무치한 시정배인가를 잘 알 수 있다.

문제는 그가 사대매국행위와 반통일대결책동, 부정부패와 사기협잡이 체질화된 권력야심가라는데 있다.

얼마전에 역도의 대통령후보출마 기자회견에서 이회창은 자기의 반역적 정체를 거리낌없이 드러냈다.

초보적인 시대감각이나 현실인식능력도 없는 이회창은 이날 「대북정책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할 것」이라느니 「잃어 버린 10년」이니 하면서 우리 민족끼리 손잡고 나아가는 6.15통일시대를 과거의 냉전대결시대로 되돌려 세우고 「정체성」을 운운하며 친미파쇼독재사회를 부활시키려는 흉심을 그대로 드러냈다.

그가 떠드는 「대북정책」은 명백히 민족적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오늘의 6.15시대를 가로막고 남북관계를 극도의 대립과 대결로 몰아가려는 것이고 이른 바 「정체성」이란 대통령감투를 쓴 다음 극우보수세력을 결집시켜 이 땅에 또다시 암흑의 친미독재광풍을 일으키는 것 외의 다른 것이 아니다.

이회창의 골수에는 민족, 민중의 존엄과 이익은 안중에 없이 오직 미국에 빌붙어 권좌를 차지하려는 대권욕과 파쇼적인 동족대결의식만이 들어 차있다.

나어린 여중생들을 무참히 학살한 미군살인마들을 단죄규탄하는 우리 민중의 정당한 투쟁을 「무분별한 반미운동」으로, 시위참가자들을 「폭도」로 모독한 것도 이회창이고 미국의 강도적인 「대북강경정책」을 적극 지지하며 북에 대한 「제제」를 떠든 것도 이회창이다.

온 겨레와 국제사회가 열렬히 지지환영하는 6.15공동선언에 대해 이회창역도가 별의별 악담을 다 했다는 것은 세상에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극악한 반통일역적은 6.15공동선언의 조항들을 악랄하게 걸고 들었으며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가 「미군철수에로 이어질 수 있다.」느니, 「한미동맹관계를 허물 수 있다.」느니 하고 악랄하게 헐뜯었는가 하면 나라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 공동선언의 2항을 폐기해야 한다는 험담까지 늘어놓았다.

친미사대매국과 반통일대결책동에 환장한 이회창은 부정부패와 비리에서도 손꼽히는 사기협잡꾼이고 돈벌레이다.

이회창은 지난 대선때에 천문학적 액수의 돈을 차판으로 떼먹어 「마피아」,「차떼기」의 왕초로 불리웠다.

「병풍」,「세풍」,「총풍」,「안풍」 등 그가 저지른 부정부패와 비리사건은 부지기수이다.

동족대결의식과 친미사대근성, 부정부패가 체질화되어 있는 이회창의 행적은 들춰볼수록 썩은 내가 난다.

나라와 민족앞에 죄악에 죄악을 덧쌓은 것으로 하여 시대와 겨레의 버림을 받고 역사의 쓰레기통에 처박혔던 이 정치송장이 다시 되살아나 대권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미쳐 날뛰고 있는 것은 우리 민중을 심히 우롱, 모독하는 것이다.

현실은 노동자계급을 비롯한 각계 민중이 이회창의 집권야망책동을 단호히 분쇄하고 이런 역사의 오물이 다시는 머리를 쳐들 수 없게 완전히 매장해 버릴 것을 절실히 요청하고 있다.

노동대중은 극악한 반통일매국역적이고 부정부패의 왕초인 이회창을 매장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야 한다.

무엇보다 이회창의 반민족적, 반통일적 정체를 역사적으로 까밝히고 널리 폭로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벌여야 한다.

친일역적가문의 핏줄을 타고난 이회창의 족보로부터 시작해서 그와 그의 애비가 저지른 사대매국행위와 민중학살사건들을 전면적으로 폭로해야 한다.

그리고 이회창이 법관의 감투를 쓰고 애국적 민주인사들을 학살케 한 「민족일보」사건을 비롯한 각종 모략사건을 사사건건 밝혀내야 한다.

이와 함께 그가 정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자행한 친미사대매국행위와 반통일대결책동, 애국민중에 대한 파쇼적 탄압책동을 철저히 폭로단죄해야 한다.

이회창의 부정부패, 사기협잡행위들을 빠짐없이 밝혀내고 폭로해야 한다.

노동대중과 각계 민중은 일신일파의 대권욕과 부귀영화를 위해 우리 민중의 혈세와 막대한 자금을 탕진하고 부정착복한 이회창의 부정부패와 사기협잡행위들을 낱낱이 밝혀내고 폭로규탄해야 한다.

이회창의 모든 죄행을 밝혀내고 폭로함으로써 그가 더 이상 머리를 들고 다니지 못하게 반이회창기운을 확산고조시켜야 한다.

다음으로 대권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광분하는 이회창을 단호히 매장해 버리기 위한 투쟁에 총분기해야 한다.

이회창과 같은 극악무도한 역사의 반동은 결코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다.

노동대중을 비롯한 각계 민중의 강력한 투쟁에 의해서만 이회창을 척결하고 완전히 매장할 수 있다.

노동운동단체들과 노동자계급은 노동대중을 멸시하고 대기업의 업주들과 특권족속들과 한짝이 되어 고혈을 짜낸 이회창을 파멸시키기 위한 대중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야 한다.

몇몇 선각자들과 각성된 노동자들만 가지고서는 반이회창투쟁에서 소기의 성과를 이룩할 수 없다.

민족자주와 조국통일, 사회의 민주화와 진보개혁을 바라는 광범위한 노동자계급은 각이한 계급, 계층과의 연대연합을 힘차게 벌여야 한다.

노동운동단체들은 사상과 정견, 소속과 재산의 유무에 관계없이 반이회창전선을 확대하는 연대투쟁을 강력히 전개해야 한다.

이회창과 같은 역사의 오물이 권좌를 차지할 경우 좋게 발전하는 남북관계가 급격히 냉각되고 대립과 대결의 원점으로 돌아가며 이 땅에 부정부패를 비롯한 온갖 사회악이 범람하고 파쇼광풍이 몰아치게 되리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노동운동단체들과 각계층 노동대중은 대권욕에 환장한 이회창을 역사의 쓰레기장에 완전히 매장하겠다는 투철한 입장과 자세로 반이회창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임으로써 민중이 바라는 새 정치, 새 생활을 안아오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