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15 논평

 

미국이 새해 벽두부터 새로운 침략무력을 이 땅에 끌어들이면서 북을 겨냥한 전쟁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지난 6일과 9일 미국은 해외 미군기지들로부터 「AV-8」습격기들과 「EA-6B」전자장애기를 주한미공군기지들에 기동전개시켰다.

9일과 10일 미국은 이러한 공중무력과 주한미7공군소속「F-16」전투폭격기, 「A-10」습격기 등 250여대의 공중침략무력을 동원해 논산, 예천, 평창, 수원일대 상공과 서해상공을 작전무대로 하면서 공중전, 지상 및 해상대상물타격, 근접항공지원연습 등 북에 대한 선제공격을 가상한 전쟁연습을 벌였다.

한편 8일 수많은 병력과 전쟁장비를 실은 미해군쾌속수송선이 평택항에 기어들어 해상전쟁연습준비책동을 벌이고 있다.

미국이 연초부터 전투비행대들과 쾌속수송선을 이 땅에 끌어들이고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벌이고 있는 것은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려는 심상치 않은 군사적 움직임이 아닐 수 없다.

새해벽두부터 무분별하게 강행되는 미국의 무력증강책동과 전쟁연습소동은 그 들이 앞에서는 「대화」를 떠들지만 실제로는 힘으로 이북을 어째보려는 침략야망을 변함없이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에도 미국은 각종 전쟁연습과 무력증강책동을 광란적으로 벌여 이 땅의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켰다.

「연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합동군사훈련,「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훈련 등 끊임없이 계속된 각종 전쟁연습은 북을 불의에 선제공격하기 위한 예비전쟁, 핵시험전쟁이었다.

지난해 말에 해외기지들로부터 「F-16」전투폭격기를 비롯한 대규모공중무력을 투입하고 북을 겨냥한 공중전쟁연습을 벌인데 이어 새해에 들어서자마자 공중과 해상에서 북침전쟁연습에 광분하는 것은 미국이 북침기도를 실현하기 위해 얼마나 발악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명백히 실증하고 있다.

미국이야말로 이 땅의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격화시키는 장본인이며 침략과 전쟁을 추구하는 주범이다.

민족자주와 평화통일, 공동번영을 위한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여 대화의 막뒤에서 감행되는 미국의 무모한 북침전쟁책동은 시대착오적인 망동으로서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

각계 민중은 새로운 북침전쟁을 일으켜 남과 북의 우리 민족에게 핵참화를 덮씌우려는 미국의 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반미반전, 미군철수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