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26 논평

 

1월 26일은 미국과 이승만친미독재집단이 「한미상호방위원조협정」을 체결한 때부터 58년이 되는 날이다.

이와 관련해 각계 민중은 「방위원조」의 명목으로 북침전쟁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한데 이어 우리 민족에게 참혹한 전쟁의 재난을 덮씌운 미국과 그에 추종한 친미호전집단에 끝없는 저주를 보내고 있다.

돌이켜보면 미국과 친미독재집단이 1950년 1월 26일에 체결한 「한미상호방위원조협정」은 북침전쟁준비를 더욱 완성하기 위해 조작한 침략적이고 매국배족적인 「협정」이다.

이 침략적인 「방위원조협정」에 따라 국군병력수는 짧은 시기에 5만명이나 더 늘어나 1950년 6월에는 15만여명으로 증가됐고  상층부는 더욱더 친미주구들로 꾸려졌으며 미국의 각종전쟁장비들이 이남에 대대적으로 투입됐다.

미국은 친미독재집단에 대한 「군사원조」를 강화하면서 북침전쟁준비를 완성하고 드디어 북침전쟁을 도발하는 전대미문의 범죄를 저질렀다.

지난 6.25전쟁시기 미군살인마들은 남과 북의 우리 민족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고 온갖 범죄행위들을 거리낌없이 감행했다. 이것은 전쟁이전에 조작된 「상호방위원조협정」을 비롯한 침략적이고 예속적인 「협정」과 「조약」들을 통해 계획적으로 감행된 야수적 만행이었다.

삼천리강토를 잿더미로 만들고 수백만의 우리 민족을 무참히 학살한 미군야수들의 치떨리는 만행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절대로 지워질 수 없다.

미국이 침략적인 「원조협정」을 조작하고 우리 민족에게 참혹한 전쟁의 재난을 덮씌운 때로부터 반세기이상의 세월이 흘렀지만 미국은 여전히 각종 침략「협정」들을 그대로 써먹으면서 새로운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해 왔다.

최근에도 미국은 「강력한 군사적 지원」이니 「핵우산제공」이니 뭐니 하며 무력증강과 북침전쟁연습에 미쳐 날뛰고 있다.

미국의 무분별한 북침전쟁책동으로 말미암아 정세는 극도의 대결과 긴장, 전쟁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지금 이 땅에는 「군사원조」를 구실로 무력증강과 전쟁연습을 더욱 노골화하고 북침전쟁을 감행했던 58년전의 첨예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

이남을 침략적 군사기지로 만들고 한반도 전체를 힘으로 타고 앉으려는 미국의 침략야망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

미국이 이 땅을 강점하고 있는 한 우리 민족은 분단의 비극과 고통속에서 벗어날 수 없고 핵전쟁의 참화를 면할 수 없다.

각계 민중은 미국의 침략적이고 예속적인 「협정」과 「조약」들을 모두 파기하고 전쟁의 화근인 주한미군을 몰아내기 위한 반미반전평화투쟁의 불길을 더욱 거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