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2.27 논평

 

최근 한미호전집단이 북침전쟁준비의 일환으로 해병대에서 새로운 무력개편놀이를 벌이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지난 20일 한미호전세력은 제21차 한미군사위원회 상설회의에서 현재 한미연합사령부에 소속되어 있는 연합해병사령부를 「연합해병구성군사령부」로 확대해 「창설」한다는데 합의하고 그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한미호전세력이 추진하는 「연합해병구성군사령부」는 지난시기 「작전을 보좌하는 역할」을 주로 담당했던 연합해병사령부보다 더 나아가 「작전과 전투수행까지 담당」함으로써 그 침략적 성격이 더욱 강화된 위험한 전쟁무력으로 개편되는 침략기구이다.

한미호전집단이 무모한 무력증강과 북침전쟁연습소동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하여 새로운 침략무력개편놀이까지 벌이고 있는 것은 그들이 북침전쟁을 도발하기 위해 얼마나 집요하게 책동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북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군부호전세력의 북침전쟁책동은 지금 날로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

연초부터 미국은 「현지적응」과 「전략적 유연성」의 구실밑에 「스텔스-117」전폭기들을 비롯한 최신 공중무력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면서 북침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이고 있다.

특히 미국은 대규모북침핵전쟁연습인 「키 리졸브- 독수리08」합동군사훈련을 앞두고 「F-16」전폭기를 비롯한 각종 기종의 공군무력과 최전예핵전략잠수함「오하이오」호와 핵항공모함「니미츠」호 등의 해상무력, 「스트라이커」부대와 같은 지상무력을 이 땅에 대대적으로 배치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전쟁열을 고취하고 있다.

이에 편승한 이 땅의 군부호전세력은 휴전선과 그 일대에서 북을 겨냥한 각종 군사훈련을 연일 벌이면서 화약내를 피우고 있다.

한미호전광들이 광란적인 북침전쟁연습소동과 동시에 새로운 해병대무력개편놀이까지 벌이고 있는 것은 북에 대한 선제공격준비를 최종적으로 완성하기 위한 것으로서 용납 못할 군사적 도발이며 한반도에 전쟁을 몰아오는 범죄행위이다.

도발적인 무력개편과 대규모적인 무력증강, 화약내짙은 전쟁연습이 임의의 시각에 실전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온 겨레가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힘찬 투쟁을 벌이고 있는 시대적 흐름과 요구에 역행해 평화를 파괴하고 전쟁의 먹구름을 몰아오려는 한미호전세력의 무모한 무력개편책동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 수 없다.

미국강경보수세력은 우리 민족의 지향과 요구, 거센 반미반전투쟁의지를 똑바로 보고 도발적이며 모험적인 전쟁무력개편책동을 즉각 중지하고 모든 침략무력을 철수시켜야 한다.

이 땅의  군부호전세력은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에 추종하는 것이 가져올 악결과에 대해 명심하고 미국과의 침략적인 「군사동맹」을 파기해야 한다.

각계 민중은 한미호전집단의 침략무력개편과 전쟁도발책동의 위험성을 똑바로 보고 이를 분쇄하기 위한 반미반전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 나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