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반영]

지난 2월 18일과 19일 한미일 국방연구원관계자, 정부, 군부인물 70여명은 제주도에 모여들어 제4차 「안보연구협의회」를 벌여 놓았다. 여기에서 그들은 한반도와 그 주변에서 재난 및 「안보위협」이 발생할 경우 군사적으로 「공동대응」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그 이행을 위해 빠른 시일 안에 한미일의 정부, 군부인물들로 구성된 「3국조정위원회」라는 군사협조기구를 내오기로 작당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한미일의 야전 및 작전통 군부인물들이 참가하는 실무그룹을 결성하여 재난과 「안보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군사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것과 함께 유사시 각자의 군대를 동원시켜 협력하기 위한 구체적인 군사행동계획을 작성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실천에 들어가기로 모의했다.

이것은 한미일이 오래전부터 추진해 온 「3각군사동맹」구축이 실행단계에 들어 섰음을 보여 준다.

이것은 또한 한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전쟁을 불러오는 엄중한 군사적 모의이다.

한미일호전세력은 6.15통일시대의 흐름을 차단하고 한반도 평화를 파괴할 엄중한 군사적 도발행위를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평화옹호가 장 광성)

이번 제4차 한미일 「안보연구협의회」에서 조작하기로 공모한 「3국조정위원회」는 「3각군사동맹」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나 다름없다.

만약 우리가 이것을 수수방관한다면 미국이 집요하게 추구하고 있는 북침전쟁도발기도는 더욱 위험계선에로 치닫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수립은 말할 것도 없고 동북아시아에 새로운 냉전대결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

우리는 정세를 긴장시키는 그 어떤 군사적 도발행위도 반대하며 동북아시아에 지난 시기의 냉전대결구도가 재현되는 것을 더더욱 바라지 않는다.

한미일 호전세력은 우리 민중과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를 똑바로 알고 새로운 냉전대결시대를 불러 올 「3각군사동맹」의 기틀인 「3국조정위원회」조작책동을 즉시 철회해야 한다.

(반미반전운동가 정 휘성)

최근 한미일군부세력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북침전쟁도발의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미국은 최첨단전쟁장비들을 대량적으로 끌어들이고 주변에 위험천만한 핵선제타격집단들을 배치하는가 하면 대규모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이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군부호전세력이 여기에 맞장구를 치며 적극 가담하고 있는 것이다.

이 땅의 정세를 긴장시켜 남북관계를 경색국면으로 몰아가려는 책동은 자주통일, 평화번영에로 나가려는 민심을 거역하고 전쟁의 길로 나가려는 용납못할 범죄이다.

우리는 전쟁을 결사반대 한다.

군부호전세력이 미일상전과 공모 결탁하여 동족을 반대하는 군사적 도발에 계속 매달린다면 온 겨레로부터 응당한 징벌을 받게 될 것이다.

(대학생 마 영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