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사랑하는 온 겨레와 진보적 인류의 강력한 반대와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한미호전세력이 지난 3월 초에 벌여놓았던「키 리졸브/독수리08」한미합동전쟁연습이 막을 내렸다.

그러나 미국호전세력의 무모한 북침전쟁도발책동은 결코 끝난 것이 아니다.

미제는 이번 전쟁연습에 동원되었던 대부분의 병력을 상시적으로 주둔시킬 흉계밑에 철수를 서두르지 않고 있으며 이번 전쟁연습의 경험을 바탕으로 북침전쟁도발시 침략무력증파속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작전계획완성에 혈안이 되어 있다.

미제가 이번에 악명 높은「독수리」훈련과 병행하여 벌인「키 리졸브」전쟁연습은 명칭만 달라졌을 뿐 그 규모와 침략적 성격에 있어서 지난 세기 벌여 놓았던「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종래의 전쟁연습과 조금도 다를 바 없으며 오히려 그 침략적 위험성은 더욱 증대되었다.

미제는 이번 연습에 전례 없이 핵 추진항공모함타격집단들과 핵 잠수함,「이지스」구축함들, 핵 선제타격과 제공권을 노린 스텔스전폭기들을 비롯한 최첨단전쟁장비들을 대량적으로 끌어 들였으며 미본토와 태평양미군기지들로부터 많은 전투인원들을 투입했다.

그 규모는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루고도 남을 방대한 것으로서 참으로 위험천만한 군사적 움직임이 아닐 수 없다.

최근 미국이 그 어느 때보다 한미「동맹」타령을 고조시키고 있는데 맞추어 이 땅의 군부호전세력이 상전의 북침전쟁연습계획을 그대로 받아 물고 그 불장난에 적극 추종하고 있는 것으로 하여 정세는 초긴장상태로 치닫고 있다.

여기에 일본군국주의세력까지 합세해 나서고 있어 한반도에는 핵전쟁의 먹구름이 더욱 무겁게 드리우고 있다.

지난 2월 18일과 19일 제주도에서 한, 미, 일이 모의한「3각군사동맹」의 기틀인「3국조정위원회」조작책동이 그것을 실증해 주고 있다.

제반 사실은 한미호전세력의 북침전쟁연습이 결코 끝나지 않았으며 더욱 무모한 단계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북침전쟁연습은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이 계속되는 한 영원히 중지되지 않을 것이다.

미국이 추구하는 대북적대시정책은 북을 힘으로 타고 앉으며 나아가서 동북아시아에 대한 군사적 영향력을 확대하자는 데 그 흉악한 목적이 있다.

지금 미호전세력이 있지도 않는 북의「위험성」에 대해 광고하지만 그것은 북침의 구실을 마련하고 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한갖 궤변에 불과하다.

미국의 북침전쟁연습책동을 종국적으로 짓부숴 버리자면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 내고 미제침략군을 철수시켜야 한다.

미국이 이 땅을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있는 목적이 그 누구를「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전 한반도와 아시아, 나아가서 세계를 지배하자는 데 있다.

미제침략군의「사명」은 침략과 약탈, 전쟁과 전략적 이익 실현이다.

미국의 끊임없는 북침전쟁도발책동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에 평화가 보장되고 있는 것은 선군정치에 의하여 마련된 북의 강위력한 군력과 온 겨레의 전쟁결사반대투쟁 때문이다.

각계 민중은 한미호전집단의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을 종식시키기 위해 반미반전, 평화수호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 나서야 한다.

한미호전집단이 매일같이 강행하는 북침전쟁연습은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는 주되는 요인이며 이 땅의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을 방해하는 걸림돌이다.

현 시대는 온 겨레가「우리 민족끼리」의 이념 밑에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는 6.15통일시대이다.

우리 민중은 6.15통일시대를 부정하고 남북관계발전을 차단하며 민족공동의 번영을 방해하는 북침전쟁연습소동을 결사반대하여 견견히 투쟁해야 한다.

미호전광들은 저들의 침략적 야망과 지배적 이익을 위해서 라면 우리 민족을 핵전쟁의 불도가니속에 몰아넣는 것도 서슴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동족대결에 환장이 된 이 땅의 호전세력 역시 외세를 등에 업고 역사를 과거 시대에로 되돌려 세우려고 발악하고 있다.

우리는 미국의 북침전쟁도발책동과 군부호전세력의 동족대결책동을 단호히 분쇄해야 한다.

각계 민중은 이 땅에서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끝장내기 위해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과 이 땅에 대한 지배와 간섭을 반대배격하기 위한 반미자주화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야 하며「한미동맹」강화를 운운하며 대미추종을 일삼는 그 어떤 사대매국 책동도 단호히 짓부셔 버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