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땅의 보수집권세력은 대규모 북침전쟁연습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단죄규탄한 북의 정당한 입장에 대해 터무니없이 걸고 들며 반북대결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얼마전 극악한 반북대결분자인 「한나라당」최고의원 정형근은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북이 다른 해보다 강도높게 비난하는 것은 도발의 명분을 축적하는 차원일수 있다.』고 시비하였는가 하면 「국방부 장관」자리에 올라 앉은 이상희도 북의 그 무슨 「도발가능성」에 대해 떠들어댔다.

한편 일부 언론들에서는 북이 한미합동군사연습에 핵대응위협으로 맞서고 있다고 하면서 북의 「핵위협」설을 공공연히 내돌리며 이에 맞장구를 치고 있다.

보수집권세력과 언론에서 연이어 울려 나오고 있는 그 무슨 「도발」과 「핵위협」설은 저들의 반북대결과 전쟁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비열한 도발로서 각계 민중의 커다란 격분을 자아내고 있다.

다 아는 것처럼 이번에 한미호전세력이 강행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동원된 병력과 장비, 적용된 전쟁전법과 전술 등 모든 면에서 볼 때 임의의 순간에 이라크침공 때처럼 북을 불의에 침공하기 위한 준비를 더욱 완성하는데 목적을 둔 철두철미 북침핵전쟁연습이었다.

특히 이번 전쟁연습은 새 「정부」출범 후 「한미일3각군사동맹강화」책동이 노골적으로 추진되고 미국과 이 땅의 군부호전세력이 합동군사연습사상 처음으로 「한미지원절차모의연습」을 벌이는 등 심상치 않은 군사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은 때에 감행된 것으로 하여 더욱 큰 위험성을 띠고 있다.

이북이 이 땅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전쟁위험을 몰아오는 내외호전세력의 무모한 전쟁연습책동을 단죄 규탄배격하는 당당하고도 원칙적인 입장을 천명한 것은 민족의 존엄과 안녕을 지키고 한반도와 아시아의 평화를 수호하려는 데로부터 출발한 정당한  조치로서 우리 민중의 적극적인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 보수집권세력들과 그에 추종하는 일부 언론들이 너무도 당연한 북의 입장표명에 대해 그 무슨 「도발」 이요 「핵위협」이요 하면서 분주탕을 피우고 있는 것은 저들의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 성격을 가리우고 북에 대한 불신을 의도적으로 조장함으로써 이 땅에서 날로 높아가고 있는 연북통일기운을 무마하고 집권보수세력에 대한 각계의 비난을 딴데로 돌려보려는데 그 추악한 본심이 있다.

한반도에서 핵위협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미국이 이 땅을 극동최대의 핵무기고로 전락시키고 북침핵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여 온데 그 근원을 두고 있다.  제반 사실은 이 땅에서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며 핵위협을 몰아오는 진짜주범은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이 땅의 보수집권세력이라는 것을 웅변해주고 있다.

사실 도발을 일삼는 것은 미국과 함께 북침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여 놓을 뿐 아니라 국제무대에 나가서까지 그 무슨 「인권문제」니 뭐니하며 북을 걸고 드는 현 보수집권세력이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보수집권세력이 그 누구의 「도발」과 「핵위협」에 대해 떠들고 있는 것이야 말로 흑백을 전도하는 황당한 궤변이 아닐 수 없다.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 수 없듯이 보수집권세력은 그 어떤 기만술책으로써도 저들의 반민족적, 반통일적 정체를 가리울 수 없다.

미국과 보수집권세력은 북침핵전쟁연습과 반북대결 책동으로 좋게 발전되어온 남북관계의 진전에 난관과 장애를 조성하고 한반도에 엄중한 핵전쟁위험을 몰아온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

지금 우리 민중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해 힘차게 투쟁하고 있다. 이 대세의 흐름에 도전하여 통일을 가로막고 평화를 파괴하는 그 어떤 시도도 우리 민중의 강력한 항거와 규탄을 면할 수 없다. 역사는 외세에 추종하여 반북대결을 추구하는 자들에게 차례질 것이란 파멸밖에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친미보수세력의 반역적 정체를 똑바로 보고 민족의 운명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미국과 친미보수집권세력의 북침전쟁도발기도와 반북대결책동을 단호히 짓부숴 버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