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3.22 논평

 

지난 11일 미국무성은 「연례인권보고서」를 통해 북의 「인권문제」를 또다시 걸고 드는 파렴치한 행위를 감행했다.

자기 나라에서는 물론 세계의 이르는 곳 마다에서 인권유린만행을 거리낌없이 감행하는 미국이 북을 걸고 드는 것은 「인권문제」가 애당초 존재하지 않는 북의 위상을 깍아내 보려는 비열한 모략극에 지나지 않는다.

인권은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사회적 인간의 권리이다.

인간의 권리는 정치생활에 자유롭게 참가하고 생존의 권리와 창조적 활동의 권리를 가지며 건전한 사상문화생활을 향유할 때 보장된다.

그러나 미국은 한줌도 못되는 특권족속들에게는 무제한한 자유와 권리를 주는 반면 절대다수 근로민중에게서는 초보적인 민주주의적 자유와 생존권마저 빼앗는 인권유린의 왕국이다.

「미국인권상황평가보고서」에 따르더라도 미국에는 수 백만명이 넘는 죄수들이 있고 집없는 사람은 수 십만명,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상태에 있는 사람은 수 천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와 반면에 미국 국회의원들은 해마다 거액의 자금을 후원받아 휴양지들에서 탕진하고 있다.

살인과 강도, 강간과 폭행 등 각종 범죄와 사회악이 만연되어 사람 못살 안간생지옥으로 공인된 곳이 바로 미국이다.

특히 미국은 주권국가들에 대한 강도적인 침략전쟁을 일으키고 수 십만명의 무고한 주민들을 무참히 학살했으며 해외에 「비밀감옥」을 설치하고 중세기적인 방법으로 수감자들을 고문학살하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전대미문의 인권유린만행을 감행하고 있다.

미국이야말로 세계최악의 인권위반국이며 인권유린의 왕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걸고 들며 존엄 높은 북을 걸고 드는 것은 파렴치한 날강도적 궤변이며 도발이 아닐 수 없다.

이 땅에 대한 군사적 강점과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해온 미국이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당치도 않게 북의 「인권문제」를  거드는 것은 그들의 반북적대시정책과 침략책동이 조금도 변하지 않았으며 더욱 무모한 단계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뚜렷이 실증해 주고 있다.

날로 노골화되는 미국의 북침전쟁도발책동과 반북모략책동으로 말미암아 지금 이 땅에는 전쟁의 위험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북침전쟁을 도발하려는 미군이 이 땅에 남아있는 한 우리 민족은 전쟁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

각계 민중은 우리 민족의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고 전쟁의 온상인 주한미군을 몰아내고 반북모략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반미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