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4.19 논평

 

오늘 우리 민중은 반미반독재투쟁사에서 빛나는 장을 아로새긴 영웅적 4.19민중항쟁 48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수천수만의 청년학생들과 각계층 민중이 떨쳐 일어나 『썩은 정치 갈아엎자』,『미국은 물러가라』등의 구호를 외치며 과감히 싸워 이승만친미독재정권을 꺼꾸러뜨린 4.19민중봉기는 미국의 식민지통치에 대한 우리 민중의 쌓이고 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었고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새 세상을 안아오기 위한 대중적인 반미반파쇼항쟁이었다.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특기할 4.19민중봉기는 외세와 파쇼독재가 없는 세상에서 살려는 우리 민중의 지향과 의지는 그 무엇으로도 꺾을 수 없다는 것을 내외에 힘있게 과시했다.

4.19민중봉기의 의로운 정신과 불굴의 투쟁전통은 그후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새 사회, 새 정치를 갈망하는 우리 민중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했다.

그러나 4.19용사들이 그처럼 염원하던 자주,민주, 통일은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60여년간 이 땅을 강점하고 있는 미국은 우리 민중에게 세기를 이어 참을 수 없는 치욕과 불행을 강요하고 있으며 6.15자주통일시대에 역행해 반북대결과 북침전쟁책동에 혈안이 되어 날뛰고 있다.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에 적극 추종하고 있는 이명박패당은 대결과 전쟁책동에 광분하면서 이 땅에 지난 군사독재와 같은 파쇼독재시대를 재현하고 있다.

이명박역도의 친미사대, 남북대결, 파쇼화책동은 극도에 달하고 있다.

미국의 군사적 강점과 식민지지배가 더욱 강화되고 미국에 아부추종하는 이명박패당의 반민족적, 반통일적 대결책동으로 하여 6.15통일시대에 엄중한 장애가 조성되고 있다.

현실은 48년전 미국의 등에 업혀 잔명을 부지하던 이승만독재정권을 단호히 매장했던 것처럼 미국을 상전으로 섬기면서 극도의 남북대결과 파쇼독재를 추구하는 이명박패당을 하루빨리 척결해버릴 것을 절실히 요청하고 있다.

각계 민중은 4.19용사들이 발휘한 그 정신, 그 기백으로 미군철수투쟁과 반이명박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림으로써 이 땅에 침략과 예속, 대결과 파쇼가 없는 새 제도, 새 생활을 기어이 안아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