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4.26 논평

 

지금 각계 민중들 속에서는 얼마전에 있은 이명박의 미국행각시 체결된 미국산쇠고기시장개방과 관련하여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축산업계는 더 말할 것도 없고 정계, 사회계 등 각계각층 민중이 미친 소가 밀려온다며 연일 이명박의 친미사대 굴종행위에 대해 강력한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4월 중순 미국을 찾아간 이명박은 미국의 쇠고기시장개방압력에 굴복하여 1단계로는 30개월 미만의 소에서 생산된 갈비 등 뼈를 포함한 쇠고기를, 2단계로는 30개월이상의 소에서 생산된 쇠고기에 대한 무제한한 수입을 「허용」하고 돌아왔다. 이미 전에 「조공보따리」에 쇠고기시장개방「선물」을 준비한 이명박은 부시와 만나기 전까지 급히 체결케 한 다음 부시를 만났다. 그야말로 미국상전을 위해서라면 국민의 건강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고 상전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섬겨 바치는 극악한 매국배족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까지 90%이상의 광우병이 30개월 이상의 소에서 발생했기때문에 다른 나라들에서는 대체로 20개월 미만의 쇠고기만 수입하고 있다. 그런데다가 원래 미국산소는 광우병에 감염될 수 있는 여건이 너무도 많아 웬간해서는 미국사람들도 잘 사먹지 않는다.

그런데도 광우병 위험이 가장 큰 미국산 쇠고기수입를 무제한적으로 「허용」했으니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팔아먹지 못해 골머리를 앓던 미국으로서는 그야말로 쾌재를 부를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도 후안무치한 이명박은「우리가 미국고기를 안먹겠다고 결심할 문제가 아니며 그것은 정치논리」라느니,「마음에 안들면 안 사먹으면 될 일」이라느니,「도시주민들이 질 좋은 고기를 값 눅게 사먹게 돼서 도움이 된다」느니 하는 망발들을 늘어놓았다.

광우병 위험이 크다고 해도 미국이 요구하면 무조건 사먹어야 한다는 이명박의 「정치논리」야말로 미국의 충견만이 할 수 있는 친미사대매국의 논리가 아닐 수 없다.

이번 이명박의 「조공행각」이야말로 그의 친미사대매국정치의 본질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써 이명박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팔아서라도 미국의 비위만 맞추면 된다고 여기는 철저한 친미사대매국노라는 것을 더욱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이 땅에 광우병 쇠고기를 마구 들여오게 해 국민의 생명을 위험에 처하게 해놓고서도 「미국도 상당히 고맙게 생각하는 것 같더라」, 쇠고기를 「값눅게 사먹」게 됐다고 희열에 들떠 너덜대는 천하에 쓸개빠진 자가 바로 이명박이다.

지금 각계 민중들이 이명박의 이번 행각을 「실용외교가 아닌 퍼주기외교」,「자존심을 다 팔아먹은 구걸외교」,「미국의 강박에 머리숙인 굴욕외교」,「국민의 건강과 바꾼 미친 외교」라고 비난조소하면서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를 연일 높이고 있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단 한번의 행각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통째로 팔아먹은 자가 이제 또 그 무슨 망동을 부려 온 겨레의 머리 위에 참혹한 재난을 들씌우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하겠는가.

이명박의 존재는 더이상 용납되지 말아야 한다.

각계 민중은 이명박의 친미사대, 외세의존, 매국배족, 반북대결행위를 반대하여 더욱 과감한 투쟁을 벌임으로써 이명박을 제때에 매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