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4.29 논평

 

지금 각계 민중은 얼마전 이명박이 미국과 일본행각에서 예견했던 대로 사대매국적, 반북대결적 정체를 집중적으로 드러낸 것과 관련해 그를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

「실용외교의 첫걸음」이라는 요란한 광고를 내걸고 행해진 이명박의 이번 행각은 민족의 이익을 외세에 팔아먹고 외세의 북침전쟁기도에 맞장구를 치며 돌아간 사대굴종의 극치로서 이명박의 매국배족적 정체와 예속적 성격을 만천하에 적나라하게 드러낸 계기로 되었다.

절박한 민족문제를 뒷전에 놓고 외세와의 공모결탁을 위해 민중의 생명과 건강, 민족의 생사존망이 걸려 있는 큼직한 「조공보따리」를 둘러메고 달려가 상전의 비위를 맞추며 돌아간 이명박역도의 행태야말로 민족을 등진 자의 매국배족적 망동이 아닐 수 없다.

이명박이 이번 미일행각에서 한 짓이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팔아먹는 것도 부족해 민족의 운명을 위험천만한 핵전쟁 위기에로 몰아간 것 외에 더 있는가. 오죽했으면 보수언론들과 한나라당내에서까지도 이명박은 미국에 눈앞의 이익을 주고 그들의 동북아전략실현에 돌격대로 나서겠다는 맹약만 하고 돌아 왔다고 질타했겠는가.

이명박패당의 잇달은 반북대결선언으로 지금 남북관계는 파국이나 다름없는 상태에 처해 있다. 그런데도 이명박은 미국상전앞에 가서 「남북관계가 중심이 아니라 북핵폐기를 중심으로 한미동맹을 강화할 것」이라느니 뭐니 하며 외세에 빌붙어 동족과 대결할 꿍꿍이에 미쳐 돌아갔고 일본에 가서는 그들의 반북적대시책동에 쌍수를 들고 동조해 나섰다.

그런가 하면 「21세기 전략동맹」이니 뭐니 하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한미일 신군사동맹」조작에 열을 올리며 돌아쳤다. 아비주 미국무성 동아태담당 부차관보가 한미전략동맹을 구체화하기 위한 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이명박의 조공행각이 끝나자마자 즉시 밝힌 것처럼 미국은 오래전부터 추구해 온 동북아전략실현에 적합한 주구를 만나 쾌재를 올리고 있다. 이명박과 그 패당도 미국의 기도에 맞장구를 치면서 미국이 추구하는 반북「군사동맹」인 「범태평양안보협의체( PAFSU)」에 가담할 실질적인 음모를 꾸미고 있다. 내외여론이 이명박역도의 이번 미국, 일본행각을 통해 미국주도의 반북「신군사동맹」이 구체화되어 가고 있다고 일치하게 평하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이러한 책동이 남북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한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엄중한 결과로 이어지게 되리라는 것은 명백하다.

이번 행각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상전의 수모를 받으면서도 섬길 것은 다 섬기고 요구는 다 받아 들인 이명박의 가련하고 비굴한 추태 또한 가관이라 하겠다.

이명박이 미국에 가서 받은 초라하고 구차하기 짝이 없는 「영접」은 입에 올리기조차 역겹다. 「고객」에 밀리어 말석에 앉아 걸인 취급을 받은 행각에 불과했다는 것이 내외여론의 평가이다. 친미보수언론의 대명사격인 「조선일보」조차 보수패당에게 「반미감정이 되살아날 수 있으니 조절하라」는 「제안」까지 했겠는가.

그런데도 이명박역도는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의 돌격대로 나서는가 하면 굴욕적인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는데 안달아 돌아쳤다. 그의 친미주구 노릇은 역대 그 어느 집권자보다도 열성이었다.

이를 두고 지금 항간에서는 백악관의 의도 「알아서 하기」, 막대한 혈세를 섬겨 바치고 생존권마저 터무니없는 헐값에 팔아먹는 「퍼주기」외교라고 분노를 터뜨리고 있다.

제반 사실은 이명박역도가 염불처럼 외우는 「실용외교」란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과 대결하고 민중의 이익을 송두리째 팔아 상전의 환심을 사며 민족을 돌이킬 수 없는 참화에로 몰아넣는 예속외교. 굴욕외교 , 전쟁외교라는 것을 보여 준다.

이명박과 보수패당은 지금 우리 민중과 온 겨레가 저들의 무분별한 망동을 냉정한 눈길로 주시하고 있으며 준엄한 심판장을 마련하고 있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각계 민중은 민족을 등진 자의 말로가 어떤 것인가를 실천으로 보여주기 위해 이명박역도의 매국배족적 범죄행위를 반대하는 투쟁을 보다 강력히 전개해야 할 것이다.